2024.04.15 09:26
HMM이 오는 2030년 글로벌 6대 컨테이너 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몸짓 키우기 전략을 추진한다. HMM은 급변하고 있는 해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30년 중장기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 세계 경제 둔화 및 친환경 규제 강화, 글로벌 선사 간 경쟁 등 해운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컨테이너 사업 선복량을 150만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로 확대하는 것이다. 정부의 해운산업 재건 정책에 따라 2022024.04.08 17:12
국내 조선업계가 10년여 만에 맞이한 수주 풍년 덕분에 조선소 일감이 넘치자, 건조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외부 손님에게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보기 드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빅3는 최근 관련 기관과 대학 등의 조선소 견학은 물론 현장 취재를 요청하는 언론 등에 “조선소 내 공정이 너무나 바쁘다는 현장의 의견에 따라 당분간 지원을 못 해 드리게 되었다”며 양해를 구하고 있다. 조선 3사 조선소는 규모가 워낙 크지만, 건조하는 선박도 그에 못지않게 크다 보니, 블록을 만드는 공장과 블록을 모아 선박을 조립하는 도크 등에는 무거운 철강재 등2024.03.25 17:06
지난해 5월 한화그룹의 일원이 된 한화오션이 출범 후 단일계약 기준 최대 규모인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2조4393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환율인 미 달러당 1326.30원을 적용한 달러 수주액은 약 18억3918만달러이며, 척당 수주액은 약 2억2990만달러다. 이번에 계약한 LNG 운반선 8척은 지난달 29일 한화오션이 중동 지역 선사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LNG 운반선 12척 중 일부다. 실질적인 발주처는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다. 또한 이 계약은 한화오션이 올해 첫 수주한 LNG운반선이다. 양사는 이날 공시된 8척을 제2024.03.19 06:34
18일 HD현대중공업의 조선 중간 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3척의 암모니아 운반선(VLAC)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4896억원(3억7200만달러)이다.이 선박은 2027년 12월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초부터 HD한국조선해양은 87억5천만 달러 상당의 선박 72척을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액인 135억 달러의 64.8%에 해당한다.회사는 또한 이번 수주를 포함해 선종별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6척,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반선 24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등 다양한 유형의 선박 수주량2024.03.12 15:54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수주목표량의 60%를 넘겼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지역 선사와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6880억원이다.지난달 27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3439억원 규모의 VLCC 2척을 수주한 이후 두 번째 VLCC 수주다. 그동안 오일 메이저들의 발주가 중단되다시피했던 원유 운반선 건조 계약이 재개되는 것은 선주들이 향후 유가와 수요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42024.03.08 15:12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국내 첫 완전자율운항 실증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현대미포조선은 8일 울산 본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자율운항 실증선박인 ‘포스 싱가포르(POS SINGAPORE)’호를 비롯해 ‘포스 램차방(POS LAEMCHABANG)’호 등 1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개최했다.이날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안중호 팬오션 사장, 권명호 국회의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정상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진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선박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 항해를 기원했다. ‘포스 싱가포르’호는 마무리 작업을 거쳐 이달 말 팬오션(PAN OCEA2024.03.08 11:06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엔진 최적화 기술’로 친환경 선박 개조시장 신규 개척에 나섰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그리스 넵튠(Neptune)과 자동차운반선(PCTC) 4척에 대한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Engine Part Load Optimization)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EPLO는 △엔진 출력에 맞춰 터보차저(과급기)*를 교체 또는 개조하거나 △연료 분사량 및 분사 시기,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하여 연소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솔루션이다. 최대 kWh당 6g의 연비 개선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탄화 침전물 발생을 억제해 엔진 수명 연장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엔진2024.03.06 11:59
한국이 4개월 만에 중국을 제치고 월간 선박 수주량 세계 1위에 올랐다.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서 집계한 2024년 2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에 따르면, 이 기간 총 수주량은 341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100척)로, 전월 343만CGT 대비 1% 줄었으나, 전년 동기 288만CGT와 비교해서는 18%가 증가했다.국가별로는 한국이 171만CGT(28척, 50%), 중국은 141만CGT(59척, 41%)를 수주했다. 한국이 월간 수주량에서 중국을 제친 건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특히, 2024년 1~2월 동안 한국 조선업체들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등 고2024.03.05 16:31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7218억 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척당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2억7000만달러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월2024.03.04 15:49
삼성중공업이 고부가가치 선박 가운데 하나인 셔틀탱커를 수주했다.삼성중공업이 셔틀탱커를 수주한 것은 지난 2022년 11월 이후 1년 반여 만이다. 당시에도 20200년 3월 이후 2년 8개월만에 얻은 일감이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발발 이후 세계 각국이 화석연료(석유)에서 탈피해 액화천연가스(LNG)와 전동화 전환 등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발주가 끊겼던 셔틀탱커를 국내 조선 빅3(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가운데 처음으로 수주하면서 해양 에너지 개발사업이 재개되는 신호탄이라는 산업계의 추측이 제기됐으나 추가 수주가 없이 다시 시간이 흐른 끝에2024.02.26 14:53
올들어 주요 선종의 건조단가(선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척당 건조 단가가 역대 최고액인 2억7000만 달러까지 올랐다.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최고액이었던 2억6500만 달러를 500만 달러 경신한 것으로, LNG선 건조시장을 사실상 점유하고 있는 한국 조선 빅3 조선사에 대한 선사들의 발주가 이어지면서 벌어지는 현상으로 분석됐다.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총수주 금액은 10억8000만 달러(약 1조4385억원)로, 척당 가격은 2억7000만 달러(약 3596억2024.02.23 09:09
한화오션이 3년만에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글로벌 금융불황 16년 만에 최고 가격에 수주했다.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 이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16년만의 최고가다. 한화오션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한화오션은 지속적인 고수익 제품위주의 선별 수주전략의 승리로 평가했다.이들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6년 상‧하반기 각각 1척씩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추가로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이 선박은 한화오션이 개발2024.02.06 15:06
HJ중공업은 6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2척의 55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동시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선주사와 선급 감독관, HJ중공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척의 선박은 각각 ‘짐 양쯔(ZIM YANGTZE)’와 ‘짐 미시시피(ZIM MISSISSIPPI)’로 명명되었다.이 선박들은 HJ중공업이 지난 2021년 10월, 일반 상선으로는 6년 만에 수주해 상선시장 재진입을 알린 4척의 컨테이너선 중 2척이다. HJ중공업은 이듬해 동형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총 6척, 4억1000만달러 규모의 550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계약 체결 이후 회사는 영도조선소에서 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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