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17:10
현대모비스와 미국 소프트웨어 전문사 윈드리버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개발 플랫폼인 '모비스 디벨롭먼트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모비스 디벨롭먼트 스튜디오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기반으로 차량 제어기별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테스트 자동화 기능을 통해 개발 효율을 끌어올린다.현대모비스는 SDV 개발에 최적화한 이 시스템을 부품 설계, 검증, 평가 등에 활용할 전망이다.핵심 기술과 제품을 다양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개발 완성도 향상,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정수경 현대모비스 전장BU장은 "차세대 지능형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2025.09.17 16:52
삼표그룹이 전 임직원에게 구글 생성형 AI 'Gemini PRO'를 제공하며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강화를 위한 스마트워크 문화 확산에 본격 나섰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글 생성형 AI 'Gemini PRO' 버전을 도입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1일 그룹웨어 공지를 통해 즉시 시행됐다.구글 워크스페이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활용 가능한 'Gemini PRO'는 현재 Gemini 앱과 Google Meet에서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조직 역량과 보안 정책을 고려해 다른 서비스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단순한 검색 도구 제공을2025.09.17 14:31
대한항공과 미국 보잉은 항공기 예지정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양사 협약식은 이날 오전(현지 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MRO Asia-Pacific 2025 행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정찬우 대한항공 정비본부장, 크리스탈 렘퍼트(Crystal Remfert) 보잉 글로벌 서비스 부문 디지털 서비스 총괄 시니어 디렉터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예지정비는 항공기 부품이나 시스템에 결함이 생길 시점을 예측하고 실제 고장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정비다. 최적의 시점에 정비를 수행함으로써 정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 또한 항공기 결함으로 인한 지연·결항 횟수를 줄여 높은2025.09.17 13:44
혼다코리아가 미들급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B 시리즈'의 신모델 2종인 'GB350'과 'GB350S'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지난해 출시된 'GB350C'에 이어 GB 시리즈의 국내 라인업을 완성한다. 신모델 2종은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GB 시리즈는 '혼다 베이직 로드스터(Honda Basic Roadster)'라는 콘셉트 아래 개발됐으며, 'Feel a Good Beat'라는 슬로건처럼 모터사이클 본연의 주행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루기 쉬운 경량 차체와 저회전에서도 풍부한 토크를 내는 엔진 덕분에 입문자부터 숙련된 라이더까지 모두에게 최적화된 모델로 평가받는다.GB350과 GB350S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적 기술이 조2025.09.17 13:00
LS에코에너지가 아세안 3국의 수십조원대 해저 HVDC 프로젝트와 베트남 희토류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력망과 자원 공급망 재편의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 3국이 해저 초고압직류(HVDC) 케이블 기반 전력 인프라 구축에 공식 합의하면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의 핵심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수십조원대 프로젝트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해저 케이블 제작과 시공에 투입될 전망이어서 성장 모멘텀은 더욱 커지고 있다.지난 5월 말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46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는 HVDC 전력망 구축에 합의했다. 베트남 남부 해상풍력단2025.09.17 09:24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아이오닉 5를 비롯한 전기차 판매 호조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이 소비자 신뢰를 뒷받침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8월 미국에서 17만9455대를 판매하며 역대 월간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치다. 친환경차 판매는 4만9996대로 51.8% 늘어나며 월간 최다 판매 기록과 함께 전체 판매의 27.9%를 차지해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전기차 판매가 1만6102대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중 아이오닉 5가 7773대로 절반에 가까운 실적을 책임지며 주목을 받았다. 아이오닉 5는 충돌 실험은 물론 실제 고객 사고 사례2025.09.17 09:24
현대차그룹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수소에너지 국제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수소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일 협력 사례를 제시했다. 수소 생태계 확대와 저탄소 산업 전환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이 필수라는 점도 재확인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차 수소장관 에너지회의와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영국, 브라질 등 25개 회원국 장·차관과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에너지포럼(IEF) 등 국제기구 관계자, 글로벌 기업 임원들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수소장관 에너지회의는2025.09.17 08:02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환경 경영 강화에 나섰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적용,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본격 추진하면서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룹 주요 계열사인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은 친환경 설비 투자와 국제 인증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은 국가 순환경제 정책에 맞춰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을 확대하고 있다. 여수 제2에너지는 연소재 재활용으로 골드 등급을 유지했고, 여수 제1에너지가 신규 인증을 받았다. 향후 6개 사2025.09.17 05:07
대한상공회의소가 일본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경제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참관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오사카에서 열린 ‘제13회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에서 일본 경제계가 제안한 요청에 대한 화답으로 성사됐다.참관단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우리의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사회”를 주제로 △기후·보건 위기 대응(Saving Lives) △신산업 혁신과 동반 성장(Empowering Lives) △파트너십과 협업(Connecting Lives)이라는 3대 핵심2025.09.16 18:13
고려아연 노사가 2025년 임금·단체교섭 협상(임단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38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기록을 달성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12일 올해 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국내 여러 기업이 통상임금과 성과급 지급, 정년 연장 등 임단협에 난항을 겪는 와중에도 고려아연은 38년 무분규를 이어가며 모범적 노사관계를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점을 보여줬다. 올해 임단협은 어려운 여건에도 창사 이래 상반기 최고 매출을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가 컸다는 공감대 속에 기본급 11만8000원 인상(승급분 포함)과 상반기 최대 실적 달성에 따른 성과급과 노사화합 격려금 총 1100만원(자사주 지급2025.09.16 18:13
HD현대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핀란드에서 친환경 고압차단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핀란드 설계·조달·시공(EPC) 전문 기업과 145kV SF6-Free 고압차단기 1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스웨덴에 이은 두 번째 수주다.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고압차단기는 지구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의 2만3500배에 달하는 육불화황(SF6)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고압차단기다.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차단기는 전력 계통에서 사고나 이상 전류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전류를 차단해2025.09.16 18:12
SK가 실시하는 울산포럼이 오는 24일 미래 도시 혁신 비전을 제시한다. 울산 제조업에 적용할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 등 신기술 등 새로운 지역모델 등이 제시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AI와 관련된 구체적 실행계획이 발표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포럼은 오는 2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커넥팅(Connecting) 울산:기술과 문화로 잇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울산대, UNIST, 울산과학대 등이 후원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SK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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