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18:03
한화가 세계 최대의 방산시장인 미국에서 미 육군 현대화 사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오는 15일까지 미 워싱턴DC에서 열리는 'AUSA 2025'에 참가한다. AUSA 2025는 매년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지상 방산 전시회다. 올해는 92개국에서 약 4만4000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한화는 279제곱미터(㎡)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했다.이번 전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 맞춘 차륜형 K9A2를 선보인다. K9A2의 자동장전 포탑을 8×8 차륜형 플랫폼에 탑재한 솔루션이다. 현재 미 육군은 사거리·정밀도·기동성 향상과 재장전·지속 발2025.10.13 18:03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에 처음으로 가스터빈을 수출한다. 2019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한 이후 국내 발전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셈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13일 미국 빅테크와 3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회사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해외 첫 수출을 이뤄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며 세계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실증에 성공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수주는 인공지능(2025.10.13 18:03
LG전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강화 정책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분야인 생활가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한데다 기업간거래(B2B) 핵심으로 자리잡은 전장사업의 선전이 실적 선방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LG전자는 인도법인의 상장과 인력 효율화 등 체질개선 등에서 더욱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생활가전 분야의 실적 선방의 배경에는 LG전자의 발빠른 대처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당초 생활가전 분야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강화 정책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됐다. 그동안 LG전자는 미국시장에2025.10.13 18:03
LG그룹이 올해 3분기 배터리와 전자 부문에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경영 실적을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을 제외한 기준으로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LG전자 역시 가전과 전장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선방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실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4.1%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2.4%, 22.2%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에는 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 3655억원이 포함됐다. 이를 제2025.10.13 18:0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취임 5년을 맞았다. 그의 5년은 거대한 산업 변화의 파도 속에서 '조직이 어떻게 미래에 적응할 수 있는가'를 증명한 시간이었다. 기술의 진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의 변화였고, 그가 만들어낸 새로운 현대차의 핵심은 '유연함'이었다.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0년 회장직에 오른 뒤 기존의 '수직적 제조 중심 기업' 구조를 '수평적 혁신 조직'으로 바꾸는 데 집중했다. 단기 실적보다 장기 혁신을, 효율보다 창의를, 통제보다 신뢰를 우선하는 리더십이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늘 '생각의 유연성'을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의 조직 개편과 소통 방식도 그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의2025.10.13 18:0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 취임 5주년을 맞는다. 2020년 10월 코로나 팬데믹과 공급망 위기 등 여태껏 한 번도 없었던 복합 불확실성 속에 회장에 오른 그는 '혁신과 창의의 리더십'으로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프런티어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위기 대응을 넘어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변화를 주도해 왔다. △전동화 △수소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시켰다. 정 회장의 리더십은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았다. 뉴스위크, 오토카, 모터트렌드, 오토모티브 뉴스 등 글로벌 영향력이2025.10.13 16:32
타이어뱅크가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해 고효율 타이어 교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운전을 위한 고효율 타이어 보급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전국 511개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다음달 26일까지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 타이어로 교체한 고객은 응모할 수 있다. 교체 후 타이어 라벨과 영수증을 촬영해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추첨 대상이 된다. 당첨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주유권, 치킨 교환권 등이 제공되며, 결과는 11월21일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이번 이벤트는 지난 9월 체결된 한국에너지공단과의 업무협약(MOU)에 따른 공동 캠페인의 일환이다. 타이어뱅크는 이를 통해 고2025.10.13 13:54
BMW코리아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5시리즈 등 주요 모델을 협찬했다고 13일 밝혔다. '80s MBC 서울가요제' 편에서는 1980년대 대표 모델 5시리즈(E34)와 최신형 M5를 이어 보여주며 BMW의 헤리티지와 세대 간 연결을 강조했다. 인기상 수상자의 뮤직비디오에는 과거의 3시리즈(E30)와 현대의 고성능 세단 M3가 등장해 음악과 함께한 세대 교감을 표현했다.추석 특집 번외편 ‘행님 뭐하니?’에는 전기 플래그십 SAV ‘뉴 iX’와 대형 SAV ‘X7’을 지원했다. 출연자들의 로드트립을 통해 BMW SUV의 성능과 공간감, 운전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BMW 코리아는 이번 협찬을 계기로 브랜드 매력을 알리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2025.10.13 12:22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를 통해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건설 중인 IDC에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IDC는 50MW급 하이퍼스케일(초대형)로 베트남 내수에 머물던 버스덕트 사업을 동남아 전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건물 내부에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시스템이다. 일반 전선 대비 에너지 손실을 30% 이상 줄이고 화재나 누전 위험을 낮출 수 있어 대규모 IDC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꼽힌다. LS에코에너지는 국내 버스덕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온 LS전선의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2018년 베트남 법인 LSCV에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플랜트와2025.10.13 12:21
한국타이어가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월동준비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용차 고객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TBX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행사 대상은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트럭용 타이어 브랜드인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제품군 8종이다. 이 제품들은 한국타이어의 TBR(Truck Bus Radial) 기술인 스마텍(Smartec, Smart+Technology) 이 적용돼 안전성, 마일리지, 칩·컷 방지, 재생 성능, 제동력 등 핵심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수량에 따라 최대 18만 원 상당의2025.10.13 12:20
삼성전자서비스는 13일 삼성스토어 매장에서도 제품 점검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로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간단 점검 서비스’는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받을 수 있던 제품 점검을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더현대 서울 △갤러리아 광교 △삼성스토어 삼송 △삼성스토어 상도 4곳에서 '간단 점검 서비스'와 '하루픽 (맡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간단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서비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제품의 상태를 전문 프로그램으로 진단해 꼼꼼히 확인해 준다. 디스플레이 필름 부착 등 간단한 증상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까지 가능하다2025.10.13 12:18
LG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 21조8751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7.7% 증가했다. LG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관세 부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 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실시한 희망퇴직 등 비경상 요인이 전년 동기 대비 전사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가전이 사업 경쟁력과 시장 지위를 공고히 유지했고 전장이 역대 최고 수준 수익성을 기록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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