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08:40
한화로보틱스가 네덜란드 대표 조선소 로열 IHC(Royal IHC)와 손잡고 용접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한화로보틱스는 로열 IHC와 협동 로봇 기반 용접 자동화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용접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프로모션, 기술·인력 교류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로봇·자동화 전시회 오토매티카 현장에서 체결됐다. 로열 IHC는 네덜란드 대표 조선소 중 하나로 준설선과 해군 정비지원선, 케이블 부설선 등 특수 목적 선박 건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공정 혁신에 주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2025.07.10 02:00
포르쉐가 올해 상반기 내놓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이 내연기관 모델을 제치고 해당 라인업 내에서 판매 비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전체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줄어든 가운데에서도 전기차가 실적 하락을 방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포르쉐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를 합쳐 전체 판매의 36.1%를 차지했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가운데 배터리 전기차(BEV)는 23.5%, PHEV는 12.6%를 각각 차지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5%p 증가한 수치다.◇ 전기 마칸, 가솔린 모델보다 1.3배 많이 팔려전기차 실적을2025.07.10 02:00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자사의 프리미엄 전기 세단 ‘에어 그랜드 투어링’으로 단일 충전 최장 주행 거리 세계기록을 세웠다. 루시드는 이번 기록을 통해 고효율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루시드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까지 1205㎞(약 749마일)를 단 한 번 충전으로 주행하며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주행에 사용된 차량은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모델로 운전은 기업인 위밋 사반지가 맡았다. 주행 전 구간은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인증 요원이 동행하며 실시간으로 검증했다.◇ EPA 인증보다 380㎞ 더 달려…효율성 강조이번2025.07.10 02:00
소규모 공항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퍼블릭 전세 항공사 JSX가 올해 미국 최고 국내 항공사로 꼽혔다. 델타항공은 '빅4' 중 유일하게 5위 안에 들었다.여행 전문매체 트래블앤레저는 9일(현지시각) ‘2025 세계 최고의 어워즈’ 설문 결과를 발표하고 JSX가 독자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2.29점을 받아 미국 내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이다.◇ JSX, “거의 프라이빗 비행 수준”…소규모 공항 기반 서비스로 차별화JSX는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공항 간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퍼블릭 전세 항공사다. 대형 항공사가 잘 다루지 않는 노선 위주로 운항하며 탑승 20분 전까지 간편한 체2025.07.10 00:39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하고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가장 얇고 착용감이 뛰어난 갤럭시 워치8·갤럭시 워치8 클래식을 공개했다. 새로운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한층 강화된 GPS성능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되면서 건강관리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얇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일상적인 건강 관리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8'과 회전 베젤과 퀵 버튼을 적용해 아날로그 워치의 감성에 편의성을 더한 '갤럭시 워치8 클래식' 2개 모델이다. 가장 얇은 디자인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갤럭시 워치 중 가장 얇2025.07.10 00:39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하고 하반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를 책임질 '갤럭시 Z 폴드7·플립7'을 공개했다. 더 얇고 슬림해진 새로운 갤럭시Z 시리즈는 전작을 뛰어넘는 완성도와 내구성으로 프리미엄 폴더블 시장 공략을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폴더블 제품 대중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가격을 낮춘 갤럭시Z 플립7 FE도 공개한 만큼 폴더블 시장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더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에 215g의 무게를 자랑한다. 이는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수치다. 커버 디스플레이는2025.07.10 00:2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을 알리며 본격적인 인수합병(M&A) 큰손의 복귀를 시사했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이 주로 활용하는 삼성전자 전세기가 전날 오후 미국 아이다호주 헤일리 공항에 도착했다. 13일까지 아이다호주 휴양지 선밸리에서 열리는 '선밸리 콘퍼런스(The Allen & Company Sun Valley Conference)'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선밸리 콘퍼런스'는 전 세계 미디어·IT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일명 '억만장자들의 여름 캠프'로 불린다. 미국 투자사 앨런앤드컴퍼니에서 1983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선밸리 콘퍼런스는 인수합병(M&A)이나 파트너십 체2025.07.10 00:26
국내 타이어업계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기차(EV) 세액 공제 조기 종료 법안 서명에 비상이 걸렸다. 북미는 국내 주요 타이어사인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의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전략 시장이다. 특히 EV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 대비 단가와 수익성이 높아 '캐시카우'로 불려온 만큼 수요 둔화가 현실화 되면 실적 충격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타이어업계는 최근 미국 내 EV 수요 둔화 움직임과 함께 트럼프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 조치의 파급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단순히 완성차 판매 감소에 그치치 않고 고부가가치 부품 수요 전반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어서다. 한국타이어의 한 관계자는2025.07.10 00:26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 중 하나인 폴더블 신작 갤럭시 Z 플립·폴드 7 등이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첫선을 보였다. 전작 대비 성능과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파격적인 변신이 예상되는 만큼 업계의 관심도 높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에 위치한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오전 10시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를 진행했다. 네이비 야드는 브루클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단지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신차와 명품 브랜드 패션쇼가 열리는 곳이다.삼성전자가 폴더블 신작들을 이곳에서 공개하는 것은 그만큼 제품 품질력과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이 높기 때문이다. 삼성전2025.07.09 22:38
다수가 선택했다고 항상 좋다는 법은 없다. 개성과 취향이 있다면 이 선택은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자동차에도 마찬가지. 그리고 가족들에게 인기가 좋은 중형 SUV라면 더욱 그러하다. 이럴 때는 가성비를 앞세워 가장 무난한 것이 가장 좋은 법이다. 모든 면에서 출중한 능력치를 갖고 새롭게 태어난 르노 그랑콜레오스와 옛 K-SUV의 전설을 등에 업고 부활한 KGM 토레스. 거기에서도 최첨단을 대표하는, 두 모델의 효율성을 책임지는 하이브리드 버전 모델을 나연진 기자가 전격 비교 시승에 나섰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5.07.09 19:23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 등에 따르면 상반기(1∼6월)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7.6%로 테슬라(42.5%), 제너럴모터스(13.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작년 상반기(11.0%)보다 시장점유율이 3.4%포인트 하락하며 점유율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현대차·기아가 2022년 2위 자리에 오른 지 3년 만의 순위 하락이다.앞서 현대차·기아는 2021년 4위(4.1%)에서 2022년 2위(10.4%)로 도약한 이래 3년 동안 상반기 2위를 지켜왔다. 이번 순위 하락은 올해 들어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확연히 꺾였기 때문이다.현대차2025.07.09 19:09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작업자의 능률을 올려주고, 근골격계 부담을 낮춰주는 착용 로봇이 항공 정비 업무에 도입된다.현대차·기아는 8일 인천시 중구에 있는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의 1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반복적으로 위를 봐야 하는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한다. 이에 따라 근골격계 부담이 줄어 작업자의 부상 위험이 낮아지고, 작업 피로도는 경감할 수 있다는 것이 현대차·기아의 설명이다.엑스블 숄더는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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