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19:00
일본 정부가 공식 인가한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장기간 준비해온 엔화 스테이블코인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한국은 후발 주자가 돼 경쟁에서 뒤쳐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 전문지 아시안 뱅킹 앤 파이낸스(ABF)는 최근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 팀의 자료를 인용해 "일본 스테이블 코인 발행이 임박한 가운데 엔화 국채에는 적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최근 보도했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선 스테이블코인 전문 스타트업 JPYC가 활발히 사업을 추진 중이다. JYPC는 연내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개시해 향후 3년 안에 1조 엔(약 9400억 원)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2025.09.15 10:37
NHN링크가 경기도민 문화 향유 서비스 '컬처패스' 공동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공연·전시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에선 15일부터 컬처패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 거주자로서 경기패스 혹은 기후행동기회소득을 인증한 컬처패스에 가입한 자들을 대상으로 한다.이용자는 컬처패스 앱에서 문화 소비 쿠폰을 신청한 후 티켓링크에 이를 등록하는 형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 대상 상품은 경기도 내에서 열리는 공연·전시·스포츠로 제한된다.컬처패스는 경기도가 경기관광공사에서 15일 론칭한 문화 소비 쿠폰 지급 서비스다. 영화와 공연, 전시, 스포츠 관람, 숙박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소비를 촉진하고 생태계 선순환을2025.09.14 19:00
네이버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슈퍼앱으로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 협업하는데 이어 엑스박스, 우버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네이버의 실적은 최근 3년간 우상향 하고 있다. 여기에 사업 다가화가 시도된다면 고속 성장을 노려볼 만하다.14일 공시에 따르면 네이버의 실적 상승세는 뚜렷하다. 지난 2022년 8조2200억 원 매출에서 2023년 9조6706억 원으로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10조37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지난 2022년 1조3046억 원에서 2023년 1조4888억 원으로 올랐다. 지난해에는 1조9792억 원으로 늘었다. 네이버의 주요 수익원은 서치플랫폼 수입으로 전체 중 36.8%(지난해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또2025.09.14 07:19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데이터 라벨링 부서에서 500명을 해고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입수한 xAI 내부문건에 따르면 xAI는 이번 인력 감축을 “즉각적인 전략적 전환”의 일환으로 설명했다.xAI는 사내 이메일에서 “전문 AI 튜터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일반 AI 튜터 역할은 축소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대부분의 일반 AI 튜터 직군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고용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데이터 라벨링 인력 1500명 가운데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이 부서는 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의 훈련용 데이터를 준비하는 핵심 조직이다.이번 인력 감축은2025.09.14 06:00
인공지능(AI) 챗봇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간과 기계를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터넷의 신뢰 체계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현지시각) 낸 ‘챗봇이 인터넷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획보도에서 AI의 급성장이 온라인 세계와 민주사회에 어떤 도전을 던지는지 조명했다.◇편리함과 위험, 동시에 확산FT에 따르면 챗봇은 고객 상담, 이메일 작성, 학습 지원, 다국어 방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미 수억 명이 활용하는 서비스가 됐다. 오픈AI의 챗GPT는 출시 3년 만에 주간 이용자 7억명을 넘어서며 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디지털 서비스 중 하나로 꼽힌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2025.09.12 21:14
알파벳(구글) 한국 지사 구글코리아의 김경훈 사장이 회사를 떠난다. 업계 내에선 그가 최근 한국 지사를 오픈한 오픈AI의 지사장을 맡을 것이란 설이 제기됐다.구글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김경훈 사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 회사를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김경훈 사장은 베어링 포인트와 베인 앤 컴퍼니 등을 거쳐 2015년 구글 APAC(아시아·태평양) 지사에 입사했다. 2021년 2월 구글 코리아 사장에 취임해 4년 넘게 자리를 지켜왔다.퇴임 후 김 사장의 다음 행선지로는 오픈AI가 거론되고 있다. 오픈AI는 9월 10일 한국 지사 '오픈AI 코리아'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오픈AI 측은 "한국 지사장 선임 소식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2025.09.12 13:53
올림플래닛이 확장현실(XR) 기반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에서 '올인원 제작 지원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엑스로메다를 통해 공개된 이번 시스템은 콘텐츠 제작과 채널 개설은 물론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예약, 작가 매칭, 수익 정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형태다.특히 엔터테크 기업 알파서클과 협업을 통해 8K 화질 VR 솔루션을 크리에이터들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XR 환경에서 콘서트와 팬미팅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돕는다.엑스로메다 팀은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5 XR 페어 도쿄'에도 참여한다. 국내 인플루언서와 팬들은 물론 해외 인플루언서, 팬덤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김명현 엑스로메다 사업본부장은2025.09.12 08:38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MOREH)가 9~11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AI 인프라 서밋 2025’에 참가해 AMD 기반 분산 추론 시스템을 선보이고, 텐스토렌트 및 SGLang과의 협업 성과도 공개했다.‘AI 인프라 서밋’은 과거 AI 하드웨어 서밋으로 출발해 현재는 ‘풀스택 AI 인프라’ 전문 행사로 발전했다. 현재는 반도체와 시스템, 하이퍼스케일러 등 각 분야에서 글로벌 IT 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인프라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는 3500명 이상의 참석자와 10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참여해 △하드웨어·시스템 △엔터프라이즈 AI △엣지 AI △데이터센터 등 네 가지 분야에서 논의를 진행했2025.09.11 18:53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대표 IT업체들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둘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11일 네이버스퀘어 역삼에서 네이버·카카오·비바리퍼블리카(토스)·쿠팡·우아한형제들(배민) 등 5개 주요 빅테크 기업 CEO 및 소상공인연합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금감원장이 빅테크 CEO들을 모아 간담회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원장은 "포털의 이용자, 이커머스 입점업체 등 다양한 경제 주체를 수익 창출의 도구로만 보지 말고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할 동반자로 인식할 때 플랫폼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용자 중심의 경영을 해달라며, 알고리즘2025.09.11 17:33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가 일본 소니 그룹 산하 소니 블록 솔루션 랩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제휴 이후 BPMG의 젬허브를 소니 블록 솔루션 랩스의 블록체인 메인넷 '소니움'에 적용한다. 소니움 메인넷 환경에서 소셜 미디어 팝플러스(Poplus)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팝플러스는 웹3 기반 차세대 소셜 플랫폼을 지향한다. '포트리스'와 '드래곤 플라이트', '라펠즈M' 등 블록체인 게임과 연동한 소셜 미디어 환경을 구축하며 이용자의 활동 지표에 따라 블록체인 토큰 젬허브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차지훈 BPMG 대표는 "소니움과의 협력은 젬허브 프로젝트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는 중요2025.09.11 15:03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두바이복합상품거래소(DMCC) 서울 포럼에 참여해 국내 기업들의 두바이 진출이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DMCC는 두바이 투자회사 AGCC와 한국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협력해 지난 1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메이드 포 트레이드 라이브(Made for Trade Live)' 포럼을 개최했다. 아흐메드 빈 술레이얌 DMCC 회장과 박운규 NIPA 원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았다.넥써쓰는 블록체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두바이 지사 '넥서스 허브(NEXUS HUB)'를 설립했다. 포럼 중 패널 토크에 참여한 장현국 대표는 "글로벌 게임사와 협력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확장하기 위해 DMCC 내에 지사를 설립했다"고2025.09.11 06:05
오라클과 오픈AI가 2027년부터 5년간 3000억 달러(약 417조 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의 클라우드 계약 중 하나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오라클 주가 급등, 엘리슨 부 회장 재산 556조원 육박오라클은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3170억 달러(약 441조 원)의 신규 수주 계약을 공개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오픈AI와의 계약에서 비롯됐다. 발표 직후 오라클 주가는 43% 급등했고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의 재산은 하루 만에 1000억 달러(약 139조 원) 이상 불어나 총 4000억 달러(약1
3년 전부터 준비했다…'스테이블코인 패권' 노리는 일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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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엔터, 디즈니와 협력 강화…신규 플랫폼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