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3:51
CJ대한통운이 편의점 택배 운임 인상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유가와 최저임금 등 원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객사인 편의점들과 50원 인상을 최종 협의 중이었으나,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은은 유류비 등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해 오는 5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할 예정이었다. 그렇게 되면 편의점 4사 가운데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와 CU, 이마트24 일반 택배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2㎏ 이하는 3300원에서 3400원으로, 2∼5㎏은 3800원에서 3900원으로, 5∼20㎏은 4700원에서 4800원으로 각각2024.04.24 13:51
하이트진로는 올해 출시 5주년을 맞은 두꺼비 소주 ‘진로’가 제로슈거 소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진로는 지난 5년간 누적 판매 19억병을 돌파(4.15 기준), 1초에 13병꼴로 판매되는 등 참이슬과 함께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했다. 성장 배경에는 △지난해 1월 제로슈거 리뉴얼 단행 △소비자 니즈에 맞춘 팩 소주, 페트 소주 출시 △핑크라벨 등 한정판 에디션으로 젊은층 공략 △캐릭터 굿즈 출시 선도, 이슈화 △이종 업계와 다양한 협업 활동 등으로 소비자와 소통에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실제 진로는 주류 A사의 제로슈거 제품 매출액 대비 70% 높은 판매 차이로 제로슈거 소주 매출 부문2024.04.24 13:50
미국·중국 간 갈등의 고조로 애플의 '차이나 리스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탈 중국'을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소비 시장은 물론 파트너십, 부품 제조 등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높은 중국 의존도로 인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팀 쿡 애플 대표는 2023년 3월과 10월, 올 3월까지 세 차례나 연이어 중국을 방문했다. 특히 올 3월에는 애플 관련 매장, 파트너사 방문, 포럼 참석 은 물론 럭비 국가대표팀까지 만나는 등 전방위적 행보를 보였다. 2020년 전후로 심화된 미중 갈등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이다.애플이 이와 같이 중국에 밀착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아이폰 판매 부진이 거론된다.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2024.04.24 13:49
최근 리더의 메타인지 진단에 대한 여러 회사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을 실감한다. 의뢰 배경에는 ‘리더들에게 인사이트를 주고, 진정한 변화를 이끌기 위한 것’이 있다. 여기서 메타인지란 스스로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한 단계 더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즉 자신이 가진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스스로 이게 맞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갖기 위해서는 ‘나 자신은 누구인가?’라는 생각이 선행되어야 한다. 얼마 전 손석구 씨가 TV에 나와서 연예인이 되기 전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마음이 급하고 당장 오디션을 봐야 하고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철학과2024.04.24 13:48
뒤늦게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투자와 집중을 강화하고 있는 애플이 AI 데이터센터용 자체 칩도 개발할 전망이다.23일(현지 시각) 테크 매체 WCCFtech는 중국 SNS에 올라온 ‘모바일 칩 전문가’란 이름의 팁스터(정보유출자)의 게시물을 인용해 애플이 AI 서버용 맞춤형 반도체를 개발할 것이며, 이 칩은 TSMC의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으로 만들고 2025년 대량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애플은 지난 2020년 TSMC를 통해 자사의 맥(Mac) 제품용 맞춤형 반도체인 ‘애플실리콘 M1’을 출시한 이후 다양한 후속작 및 성능 강화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이는 랩톱 형태의 맥 제품은 물론, ‘맥 스튜디오’와 ‘맥 프로’2024.04.24 13:46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의사들의 관심사는 암, 항노화, 당뇨 등의 질병 치료보다 주로 미용 시술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경향은 전 세계적으로도 나타나지만 특히 한국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특별한 보험제도로 인해 의료에 해당하는 시술의 수가는 아주 낮게 책정된다. 또한 국가에서 승인하지 않은 치료법을 사용할 경우 비용을 받는 것 자체가 불법으로 간주된다. 이로 인해 동일한 노력을 투입할 경우 질환이 아니라서 규제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미용 시술로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사보험 성격의 실손 보험에서도 비용을 지급해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미용 시술의 특성에 있다. 미용 시술은 일회성으로 끝2024.04.24 13:46
과천시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무상 교통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시민 서포터즈를 구성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만13~18세 청소년과 65세 이상 어르신이 관내 운행 버스를 무상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과천토리패스’를 운영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해 24명의 서포터즈를 위촉했다. 시민 서포터즈는 본인이 직접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무상교통 사업의 성격상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널리 해당 사업을 알리기 위해 구성했다. 위촉된 시민들은 오는 26~27일 개최되는 ‘과천시 평생학습축제’에서 무상교통 홍보 부스 운영 지2024.04.24 13:38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열고 2024년형 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인공지능(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저해상도 영상을 8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주는 2024년형 Neo QLED 8K를 전시했다. 'NQ8 AI 3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돼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이 적용된 2024년형 삼성 OLED도 선보였다. 이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스크린의 빛 반사가 줄어 선명한 화질로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2024.04.24 13:38
우리은행 학생증을 사용하는 대학생들이 삼성전자 종합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을 통해 신분 확인과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3일 우리은행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신분 확인과 특화 서비스는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학생증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월렛 학생증에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실물 학생증으로 도서관, 강의실 등 교내 시설 출입이 가능할 경우 삼성월렛에 등록된 학생2024.04.24 13:38
LG전자가 국립재활원과 손잡고 가전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 LG전자는 국립재활원과 함께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활동 및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와 국립재활원은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을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LG전자와 협력하게 될 국립재활원은 지난 1986년 설립돼 노인, 장애인 등 전문 재활치료를 통해 사회복귀를 돕는 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립중앙기관이다. 노인 및 장애인의 자립 생활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개발·배포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립재활원2024.04.24 13:38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가 국내 종합제지업체 깨끗한나라와 함께 생분해 소재 기반의 위생용품 개발에 나선다.SK리비오는 깨끗한나라의 자회사인 보노아와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생분해 친환경 위생재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호진 SK리비오 대표와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 보노아 김용일 대표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인 폴리부틸렌아디프텔레프탈레이트(PBAT)와 생분해 라이멕스(LIMEX) 소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위생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상업화할 계획이다. 또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순환 시스템2024.04.24 13:37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대규모 계약을 따냈다.한화큐셀은 자사 상업용 태양광 EPC 전문 자회사인 인에이블이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TGC와 총 45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 설계·조달·건설(EPC)를 수행하는 내용의 '턴키(turn-key)' 계약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이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모듈 450MW를 공급하고, 인에이블은 발전소 EPC를 담당한다. TGC는 미국 전역의 건물이나 공장의 주차장,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업용 태양광 사업과 커뮤니티 솔라 사업을2024.04.24 13:37
LG에너지솔루션이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하게 대응한다. 침해 중인 특허를 중심으로 글로벌 특허 풀을 만드는 것을 비롯해 기술 침해가 계속될 경우 특허 침해 금지소송까지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이 같은 방침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되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고유의 기술을 침해하는 사례가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