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삼성 갤럭시워치, 호주 1위 통신업체 독점공급 가능성↑
2018.09.19 05:00
삼성전자가 호주 1위 통신업체와 손잡고 웨어러블기기 '갤럭시워치' 판매에 나설 전망이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호주 최대의 국영 통신회사 텔스트라와 독점 공급하기를 논의하고 있다.이는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4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가진 애플을 따라잡기 위해 포석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를 텔스트라에 독점 공급하기로 하면, 새롭게 출시되는 애플워치보다 먼저 출하해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텔스트라가 시장 점유율 1위인 만큼 호주 전역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어 판매 확대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삼성전자는 앞서 텔스트라와 함께 자사 스마트TV 'TV8000'
[글로벌-Biz 24]두산重, 美 에너지사와 맞손…"원자력 산업 발전 협력"
두산중공업이 미국 에너지사와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한 손을 잡았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최근 미국 센트러스 에너지(Centrus Energy)와 원자력 산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독창적인 기술적 능력, 전문성 및 양사의 고객 관계를 활용하는 다양한 상업적 사업을 모색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센트러스와 두산은 또 향후 차세대 원자로 개발 회사들에게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며, 첨단 엔지니어링 및 제조 능력과 혁신적인 연료 설계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은 원자력 발전 설비의 주요 공급 업체로 한국, 미국, 아랍 에미리트 및 중국에서 원자
[글로벌-Biz 24]본엔젤스, 베트남 숙박 예약 플랫폼 '브이레저' 펀딩 유치
스타트업 전문투자사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이하 본엔젤스)가 베트남 사업 투자를 진행한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본엔젤스는 베트남 여행 및 숙박 예약 플랫폼 업체 '브이레저(VLeisure)' 펀딩을 진행한다.브이레저는 현지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고 현지 이외의 새로운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에는 국내 컨설팅 에이전시 넥스트랜스(Nextrans)와 베트남 투자 업체 VIC파트너스가 참여한다.투자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브이레저 투자 가치는 400만 달러(약 44억9320만원)로 책정되고 있다. 브이레저는 2013년 설립된 이후 3000여 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있다. 앞으로 중국과 한국 시장을 겨냥한 인도차이나호텔 예약
[글로벌-Biz 24]코오롱플라스틱, 유럽 車 경량화 소재 시장 공략
코오롱플라스틱이 유럽 자동차 경량화 소재 시장의 공략 속도를 높인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달 초부터 독일 플라스틱 가공업체 발로그 플라스틱(Barlog Plastics)에 폴리옥시메틸렌(POM)을 공급하고 있다. 코오롱 플라스틱 관계자는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판매 규모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코세탈(Kocetal®) 브랜드로 발로그 플라스틱의 유통망을 활용해 POM을 판매하게 된다. POM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다. 내마모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나고 고강도와 고탄성을 지녀 자동차와 가전, 카메라 등에 사용된다. 특히 수소차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경량화 수요가 확대되면서 POM 시장이 눈에 띄게
[글로벌-Biz 24]하인즈, '마요네즈+케첩' 마요첩 美서 출시
2018.09.18 10:00
대형 식품업체 '크래프트 하인즈'가 마요네즈와 케첩을 섞은 소스 '마요첩(Mayochup)'을 출시한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인즈가 이달 안에 마요네즈와 케첩을 섞은 소스 마요첩을 북미 시장에 내놓는다. 국내 유통 여부는 미지수다.하인즈는 케첩, 마요네즈, 데미그라스, 머스타드 등 소스 제품 관련, 전 세계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할 만큼 마니아층이 두텁다. 이에 친숙한 이미지와 함께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를 사로잡아 판매 확대를 견인하겠단 목표다. 샐러드드레싱의 일종인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을 만드는데도 쓰여 소스 외 드레싱 분야에도 접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하인즈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식품업계에 기존
[글로벌-Biz 24]대한제강, 독일그룹과 손잡고 부산 신평공장 현대화 작업
대한제강이 독일그룹과 손을 잡고 부산 신평 공장 현대화 작업에 돌입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독일 엔지니어링기업인 SMS그룹과 합작해 공장 현대화 작업을 계획 중이다.대한제강은 독일 SMS와 함께 장기간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이로 인해 이번 현대화 작업도 SMS그룹에 맡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평 공장은 직경 16~32mm, 최대 SD500까지의 철근을 시속 130t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번 현대화 프로젝트를 통해 공장은 기존의 담금질 라인을 정확한 압력 제어 시스템과 물 유량의 정확한 설정 등이 가능한 최신 기자재로 교체하게 된다. SMS그룹 관계자는 “기존의 쿨링 베드에 통합될 HSD(High Speed Delivery)라
[글로벌-Biz 24]삼성, 사우디서 에어컨 2만대 리콜…에너지 효율 문제
삼성전자의 에어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량 리콜된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에어컨 2만 대가 사우디 무역투자부로부터 리콜 판정을 받았다.사우디 무역투자부는 해당 제품이 승인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며 에너지 효율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사항도 지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리콜 대상자는 제품 일련번호를 제시하고 삼성전자로부터 제품 교환 혹은 구매금액 전액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글로벌-Biz 24]코카콜라, 대마초 음료 개발 검토…'건강음료' 시장 승부수
세계 최대 음료 회사 코카콜라가 건강 음료 시장에서 대마초(마리화나) 음료 개발을 승부수로 띄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캐나다 대마초 제조업체 '오로라캐너비스'와 대마초가 들어간 음료 관련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 코카콜라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탄산음료 매출이 줄어들자, 이를 타개할 목표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코카콜라는 통증 완화 효과가 있는 의료용 대마초를 이용해 일종의 '건강' 음료로 포지셔닝하겠단 목표다. 의료용 대마초는 염증·통증·경련 등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오아히오·플로리다 등
[글로벌-Biz 24]넥센타이어, 체코 아이스하키팀 'BK 믈라다볼레슬라프' 후원 연장
넥센타이어가 유럽에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체코 인기 아이스하키팀 'BK 믈라다볼레슬라프(BK Mlada Boleslav)'의 후원 기간을 두 시즌 연장했다.넥센타이어는 2014년부터 BK 믈라다볼레슬라프를 후원해오고 있다. 팀 유니폼과 헬멧 등에 자사 로고를 부착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체코에 새로운 유럽 생산 공장을 가동해 현지 입지를 더 강화하고 있다.넥센타이어 측은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쉽을 진행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넥센타이어는 유럽 지역의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최근 유
[글로벌-Biz 24]삼성, 美 청소년이 좋아하는 브랜드 80위 안착
2018.09.18 05:00
삼성전자가 1997년 이후 미국에서 태어난 일명 'Z세대'가 좋아하는 브랜드 100위 안에 뽑혔다.17일 미국 마케팅 업체 와이펄스(Ypulse)가 실시한 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Z세대가 좋아하는 브랜드 80위에 뽑혔다. 와이펄스는 현지 8490여 명의 Z세대를 대상으로 소비자 인식, 과거 구매 및 충성도 등을 기반으로 선호하는 브랜드 순위를 매겼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Z세대는 대체로 아이폰을 갖고 싶어 하지만 삼성전자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영향력 있는 유명인들과 파트너쉽을 맺어 Z세대에게 자주 노출된다고 분석했다.와이펄스는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시행한 조사를 인용해 현지 10대의 94%가 아이폰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Biz 24]테슬라, 무료 충전 서비스 대신 보상금 100달러 지급
테슬라의 고속 충전기 '슈퍼차저(Supercharger)' 무료 서비스가 종료됐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가 16일자(현지시각) 기준으로 슈퍼차저 무료 서비스를 중단했다. 슈퍼차저는 테슬라 전기차 전용 고속 충전기다.테슬라는 모델S·X·3 구매자에 한해 무료 충전 서비스 대신 100달러(약 11만3000원)으로 보상한다.테슬라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모델3' 생산 차질·상장폐지 논란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서 충전소 유지비 등 부대비용을 줄여 해결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테슬라 무료 충전 서비스는 지난 2017년 초에 중단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델 3을 구매하지 않은 기존 소유자의 추천 코드로 EV를 주문하면 비용이 추가되지 않
[글로벌-Biz 24]인도, 2030년 조강생산능력 3억t 목표…세계 2위 목표
인도 정부가 철강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 2030년 조강생산능력은 3억t까지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시켰다.17일(현지시각) 인도 철강부는 자국 철강업체들의 실적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동시에 2030년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생산능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도 철강부는 “철강은 전후방 산업의 성장과 기회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분야로, 인도 정부가 생산능력 확대와 이를 통한 성과를 높이기 위해 힘을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7~2018년 생산능력은 1억7700만t으로 집계됐다. 인도는 정부 주도의 산업 육성으로 2030년 3억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와 연구개발(R
[글로벌-Biz 24]대한건설협회, 터키협회 손잡고 제3국 건설시장 진출한다
한국 건설업계와 터키 건설업계가 제3국 건설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건설협회 관계자를 만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상호 기술·설계 협력을 통해 제3국 건설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기술 역량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건설시장에 관한 정보 교환 등이 주요 내용이다.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해외 건설 수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번 MOU는 양국 상호간 이익이 되는 중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터키건설협회는 지난 1972년 리비아에서 해외로 처음 진출한 이래 120개국에서 약 3700억 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