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3:38
소셜 미디어 '틱톡'을 기반으로 한 소셜 미디어 '틱톡 노트'가 호주와 캐나다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 형태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인스타그램의 대항마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틱톡 공식 커뮤니케이션 팀은 18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당사는 금일부터 호주와 캐나다 지역 일부 이용자들이 '틱톡 노트'의 기능을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일상의 스냅샷을 공유하는 등 사진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들을 위해 설계된 소셜 미디어"라고 발표했다.바이트댄스(틱톡 운영사)는 올 초 '틱톡 노트'란 이름의 공식 사이트를 개설하고 플랫폼 내 주요 이용자들을 상대로 "이미지 게시물을 위한 전용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2024.04.18 15:29
베트남은 2030년까지 중국으로 연결되는 고속철도 공사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공산주의 통치를 받는 두 이웃 국가들 간의 관계를 심화시키고 있다. 호아팟은 이 고속철도에 사용될 선로 생산 공장을 새로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베트남이 2030년 이전에 수도 하노이와 중국을 연결하는 두 개의 고속철도 노선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기획투자부가 밝혔는데, 이는 최근 공산주의 통치의 두 이웃 국가 간 관계가 따뜻해지고 있다는 또 다른 징후이다.중국은 베트남의 최대 교역국이자 제조업 수입의 중요한 원천이다. 양국은 이미 오래되어 베트남 측에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두 개의 철도 노선과 고속도로 시스템을 통해 연결되2024.04.18 13:51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의 파트너십에 대해 정식 조사를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1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EU 집행위원회가 MS의 오픈AI 지분 투자에 대해 실질적인 인수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정식 조사로 전환하지 않기로 결론을 냈다고 보도했다. 앞서 MS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에 지난 2019년부터 총 130억 달러(약 17조8000억원)를 투자했으며,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오픈AI의 지분 49%를 획득했다. 이에 EU 집행위는 지난해 12월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EU의 기업결합 규정에 따라 해당 파트너십이2024.04.18 13:14
미국 IT기업 오라클이 일본에 장기 투자를 단행할 계획을 밝혔다. 17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오라클은 일본의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AI) 인프라에 향후 10년간 80억 달러(약 1조2300억 엔, 한화 1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오라클이 제공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의 일본 내 입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 '디지털 주권'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일본 고객 및 파트너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대폭 확대하고, 일본에 기반을 둔 직원들이 엔지니어링 팀을 지원할 예정이다.2024.04.18 12:38
알파벳이 산하 기업 구글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알파벳 홍보 담당자는 구글의 비용 절감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구조조정을 통한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 대상은 알파벳 내 모든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대상 직원은 사내 다른 보직으로 이동을 할 수도 있다. 다만 감축 인원이나 어떤 분야에서 감축이 진행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 대상 직원 중 일부는 구조조정이 아닌 인도, 시카고, 애틀랜타, 더블린 등 회사가 투자한 국내 외 거점으로 이동하게 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알파벳 홍보 담당자는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보다 효율적이고 일하2024.04.18 12:37
엔화 약세로 서비스와 체험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면서 3월 월간 일본 방문객 수가 처음으로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중 한국인 관광객들이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3월 일본을 찾은 여행객은 308만 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달보다 11.6% 증가했다. 부활절과 벚꽃 시즌에 힘입어 2019년 7월에 세운 종전 월간 최다 기록인 300만 명을 경신했다. 그중 최다 비중은 한국이 차지했다. 한국의 3월 일본 관광객 수는 2019년 3월 대비 13% 증가한 66만3100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만이 20% 증가한 48만4400명으2024.04.18 10:31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임에도 광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겸영하는 소셜미디어 X에 광고를 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 전망이다. 광고를 하지 않는다는 테슬라의 경영원칙에서 벗어난 이율배반적인 처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상장기업이 개인회사에 광고를 준 행위 자체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테슬라, 지금까지 X에 3억 가까이 광고 집행 1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일렉트렉이 테슬라를 상대로 취재를 벌인 결과 테슬라 측이 현재까지 총 20만 달러(약 2억8000만원) 규모의 광고를 X에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렉트렉은 “이는 머스크2024.04.18 10:30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미 반도체법 보조금으로 8조 원 이상을 받을 전망이다.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론이 미국 상무부로부터 60억 달러(약 8조2500억 원)의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미국 최대 규모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마이크론은 현재 뉴욕주와 아이다호주에 신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미 정부는 자국 내 신규 반도체 공장을 짓는 관련 기업에 ‘반도체 및 과학법’에 따른 지원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도 인텔과 TSMC에 이어 64억 달러(약 8조8000억 원)의 보조금을 받기로 결정된 바 있다.소식통들은 마이크론이 보조금 외에 추가 대출 지원을 받을지2024.04.18 09:45
명품 할인 구매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현명한 쇼핑객들에게 이제 일본은 빼놓을 수 없는 쇼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엔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한 가운데 많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일본에서 환율 변동을 반영한 가격 조정에 나서지 않으면서 쇼핑객들이 명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기 위해 일본으로 몰려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를 들어, 도쿄에서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시계는 10% 면세 할인 후 78만5000엔(약 5087달러·약 700만 원)에 판매되는데, 이는 뉴욕의 6450달러보다 1350달러(약 186만 원) 이상 저렴하다. 이러한 할인 구매 기회가 전 세계의 구매자를 일본으로 끌어들이고 있2024.04.18 09:42
세계 최대 전자업체이자 아이폰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애플의 탈(脫)중국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베트남에 대한 투자 확대를 약속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아이폰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는 애플이 중국발 지정학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주변의 다른 아시아 국가로 생산기지를 다변화하기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음을 뒷받침하는 증거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쿡 CEO “인도네시아에 생산기지 구축하는 방안 검토 중” 17일(이하 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쿡 CEO는 이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2024.04.18 09:40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올 들어 두 번째 정리해고를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17일(이하 현지시각)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은 이날 전직원에 보낸 이메일 통신문을 통해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올해 안에 경영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인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추가 감원 계획을 알렸다.일렉트렉은 “리비안은 추가 정리해고를 통해 전체 인력의 1%를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앞서 리비안은 지난 2월 말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와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전 직원의 10%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2024.04.18 09:38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미국 보잉의 항공기의 결함을 폭로한 내부 고발자가 지난달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17일(이하 현지시각) 진행된 다른 보잉 내부 고발자의 미 의회 증언 자리에서 보잉사가 현재도 하자가 있는 비행기를 출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CNN에 따르면 보잉에서 항공기 품질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내부 고발자로 나선 샘 살레푸어는 이날 미 상원의 보잉 사태 관련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안전과 관련한 문제점들에 대해 상사들에게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최근 수년 간 회사 내에서 위협을 당해왔다”면서 “보잉이 지금도 하자가 있는 항공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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