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08:18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언어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현지 매체 ‘더 인포메이션’의 보도를 인용, 마이크로소프트가 알파벳 산하의 구글이나 오픈AI와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새 AI 언어 모델을 사내에서 훈련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직원 2명의 말을 인용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내에서 'MAI-1'이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모델은 지난 3월 채용된 무스타파 술레이만(Mustafa Suleiman)이 감독하고 있다. 슬레이만은 구글 딥마인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AI 스타트업 인플렉션 AI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달 열리는 개발자 컨퍼2024.05.07 08:17
지난해 6월 사기 등의 혐의로 미국 연방 검찰에 의해 기소된 A씨가 41개월 연방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6일(현지시각) 괌 현지신문 아시아 퍼시픽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징형혁 선고와 함께 대한항공에 50만 달러 이상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판결에는 5년의 보호 관찰이 포함됐다. 이번 재판에서 A씨는 미국 검찰과의 합의에 따라 은행 사기 1건과 자금 세탁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당초 검찰의 기소장에는 15건의 은행 사기, 1건의 가중 신분 도용, 1건의 돈세탁 혐의가 적용되어 있었지만, 형량 합의가 합법적인 미국 연방법에 따라 가장 핵심적인 혐의만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법2024.05.07 08:00
지난주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재점화하며 달러화가 6일(현지시각)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뉴욕장 초반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04.70대로 하락했다. 달러 지수는 장 후반 반등하며 전주말 대비 보합권인 104.95 근방에 거래를 마쳤다. 3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의 일자리 수 증가가 지난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자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달러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뉴욕장 후반 유로화는 달러 대비 0.13% 오른 1.0773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일본2024.05.07 07:42
미국에서 노동시장 강세와 경제 성장으로 인해 65세 이상 노년층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 재원 고갈 시기가 애초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 사회보장연금의 재원 고갈 시점도 더는 빨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사회보장과 메디케어(SSM)' 트러스티는 6일(현지시각)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메디케어 재원 고갈 시점이 지난해 보고서에서 제시했던 시점보다 5년 늦춰진 2036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회보장연금 재원 고갈 시점도 지난해 보고서와 같이 2033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NYT)는 이날 “사회보장연금과 메디케어는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양대 사회 안전망”이라며 “이번 보고서에 따르2024.05.07 07:31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가 6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기대감에 다시 불을 붙였다.그러나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팔란티어가 제시한 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친 탓이다.팔란티어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1.88달러(8.06%) 폭등한 25.21달러로 뛰어올랐다.그러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정규 거래 상승분을 거의 까먹었다.팔란티어는 시간외 거래에서 마감가보다 1.96달러(7.77%) 폭락한 23.25달러로 미끄러졌다. 깜짝 실적팔란티어가 장 마감 뒤 공개한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팔란티어는 1분기 6억3400만 달러 매출에 조정치를 감안한 주당순익(EPS)이 0.0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2024.05.07 07:18
미국 전역에서 계속되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자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가 결국 다음 주로 예정됐던 졸업식을 취소했다. 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컬럼비아 대학은 오는 15일 맨해튼 모닝사이드 캠퍼스 남쪽 잔디밭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학 전체 졸업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대학은 대신 개별 학과별로 소규모 졸업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장소는 주요 학부 캠퍼스에서 멀리 떨어진 베이커 애슬레틱스 콤플렉스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은 학생들과의 협의에 따라 이번 소규모 축하 행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컬럼비아대에서 시작된 친팔2024.05.07 07:10
성 추문 입막음 사건으로 형사 피고인이 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담당 판사로부터 “증인과 배심원을 비난하지 말라”는 명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1000달러(약 136만 원)의 벌금선고를 받았다. 6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원 명령을 어긴 것을 모욕죄로 인정하고 이후엔 구류 처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머천 판사는 "트럼프씨, 내가 가장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당신을 교도소에 넣는 것이다. 당신이 미국의 전 대통령이고 아마도 차기 대통령일지라도 법을 위반하면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벌금 1000달러를 부과했2024.05.07 06:27
루시드 그룹은 고급 전기 자동차에 대한 요구가 불규칙한데다 생산 문제까지 겹치면서 올해 1분기 예상보다 더 큰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6일(현지시각)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이 자동차 제조업체는 1분기 조정 후 주당 30센트의 손실을 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분석가 예상 평균치인 25센트의 손실보다 더 좋지 않은 결과였다. 1억 7300만 달러(약 2351억 원)의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루시드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서 동부시간 오후 5시 10분 현재 7.21% 폭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분기 결과로 미루어 루시드가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의 부진과 생산 장애를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주가 하락을 되돌리기는 어려2024.05.07 06:19
애플 주가가 6일(현지시각) 1% 가까이 하락했다.'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4일 분기 실적 발표에서 1분기 중 애플 지분을 약 13% 축소했다고 밝힌 것이 주가 하락을 불렀다.그러나 씨티그룹은 애플 주가가 하락하면 매수에 나서라고 권고했다.지분 13% 축소버크셔는 실적 발표에서 3월말 현재 보유 애플 지분 평가액이 1354억 달러라고 밝혔다.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약 13% 줄었다.그렇다고 버크셔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애플의 위상에 변화가 있던 것은 아니다.애플 투자액 1354억 달러는 버크셔 2위 투자 종목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투자액 392억 달러의 3.45배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다. 여전히 애플은 버크셔 투자2024.05.07 06:08
기업과 정부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와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6일(현지시각) 반도체 종목들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이날 장 마감 뒤 팔란티어가 분기 실적 발표에서 인공지능(AI) 부문 투자 확대와 관련 매출 확대 전망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AI 반도체 관련 종목들을 끌어올렸다.또 베어드가 이날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추천의견도 매수로 높인 것 역시 반도체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AI 반도체 모멘텀 강화AI 반도체들은 지난주 후반 이후 모멘텀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지난달 25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30일 아마존 실적 발표에서 AI 핵심 인프라2024.05.07 06:05
‘투자의 귀재’이면서 ‘오마하의 현인’으로 잘 알려진 워런 버핏은 "인도에는 많은 기회가 있다"며 그 기회를 미래 경영진에게 맡기겠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전설적인 투자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를 가진 이 나라에는 탐험되지 않거나 주목받지 않은 투자 영역을 찾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버핏은 "문제는 인도의 당사자들이 특히 참여하기를 원하는 거래를 가능하게 할 사업에 어떤 이점이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크게 성공을 거둔 일본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 경험을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인도의 주식 시장은 최근2024.05.07 05:57
테슬라가 6일(현지시각) 상승세를 이어갔다.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4일 밤 자신의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트윗이 이날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했다.머스크는 트윗에서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테슬라 주식 매수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버핏, 테슬라 주식 사나머스크는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가 끝난 4일 밤 트윗에 "버핏은 테슬라 (매수) 포지션을 취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럴 수밖에 없다"라고 못 박았다.버크셔 연례 주총에서 테슬라 얘기가 오간 것은 맞지만 조금 다른 얘기였고, 버핏이 테슬라 투자에 나서려 준비하고 있다는 머스크의 주장은 한 발 앞서 나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버크셔1
美, 한국 의사들 '유혹'...면허시험·전공의 과정 면제 15개 주로 확대2
이스라엘, 끝내 라파 공격" 로이터 긴급뉴스...뉴욕증시 "국제유가 비상"3
연준 FOMC 금리인하 "9월" 뉴욕증시 비트코인 국채금리 "고용보고서 환호"4
머스크 "美 부채 놔두면 달러화 휴지조각 될 것" 경고5
워런버핏 " 애플 주식 대량 매각" 대체 무슨 일?6
국제유가 돌연 "급등" 이스라엘 휴전협상 덜커덩7
美, '금리 인하' 시계 다시 빨라진다...9월 첫 인하·연내 2회 전망8
워런 버핏, 애플 지분 줄여 현금 256.8조 원 확보9
"AI 붐이 천연가스 수요 급증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