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08:00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포브스가 선정한 억만장자 클럽에 합류했다. 8일(현지시각) 포브스에 따르면 2022년 챗GPT를 출시하면서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의 중심이 된 올트먼은 억만장자 명단에 2692위로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올트먼의 재산이 주로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레딧(Reddit)과 현재 650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결제 회사 스트라이프(Stripe)와 같은 스타트업 투자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38세인 올트먼은 핵융합 스타트업인 헬리온(Helion)과 장수 스타트업 레트로 바이오사이언스(Retro Biosciences)와 같은 벤처 기업에도 투자했다. 포브스는 캘리포니아와 하와이의2024.04.09 07:32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0억~70억 달러(약 9조4800억원)에 달하는 정부 보조금 지급 계획을 곧 발표한다. 로이터 통신은 8일(현지 시간) 미국 상무부가 대만 TSMC에 대한 보조금을 공개한 데 이어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을 공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삼성전자가 애초 17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나 투자 규모를 440억 달러(약 59조6400억원)로 확대하기로 했고, 미국 정부도 이에 맞춰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에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고, 여기에 더해 추가로 한 개의 반도체 공장, 첨단 패키징 시설, 연구개발 센터 등을 건설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소식통의 말을 인2024.04.09 07:22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미국 전역에서 일률적으로 낙태를 금지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보수적인 공화당의 노선과 상반되는 견해로 오는 11월 대선에서 무당파를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동영상에서 “낙태는 각 주가 투표나 주법, 또는 그 양쪽 모두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견해다”라고 말했다. 또 강간이나 근친상간에 의한 임신이나 여성의 몸에 위험이 있는 경우는 규제의 예외로 해야 한다는 유연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임신 몇 주까지 낙태를 허용할지는 각 주의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2024.04.09 07:13
엔비디아 주가가 8일(현지시각) 하락세로 다시 돌아섰다.지난 5일 2.5% 뛰면서 상승세로 돌아서나 싶었던 주가는 이날 별다른 악재 없이 1% 하락했다.지난달 25일 950.0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주가는 이후 8.3% 가까이 하락했다.엔비디아는 8일 8.75달러(0.99%) 하락한 871.33달러로 장을 마쳤다.목표주가 상향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배런스에 따르면 키뱅크의 존 빈 애널리스트는 7일 분석노트에서 아시아 지역의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대수가 올해 2배 넘게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미국의 수출 규제 속에 엔비디아가 기능을 다운그레이드한 H20 반도체2024.04.09 07:01
미국 텍사스에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생산) 반도체 공장을 세우고 있는 삼성전자가 미 정부로부터 60억~70억 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전망이다.8일(현지 시각) 로이터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다음 주 내로 한국의 삼성전자에 60억~70억 달러(약 8조1330억 ~9조4880억 원)의 반도체 법 보조금 지급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지나 러먼도 상무부 장관이 공개할 보조금은 삼성이 지난 2021년 발표한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170억 달러 규모의 칩 제조 공장 한 곳과 또 다른 공장 한 곳, 첨단 패키징 시설, 연구개발센터 등 테일러에 4개 시설을 건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소식통은2024.04.09 06:42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하겠다고 밝히며 국제유가가 8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하락했다.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이 한때 90달러 이하로 하락하는 등 최근 기록한 5개월여 만의 최고치에서 가격 상승세가 멈칫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8센트(0.55%) 하락한 배럴당 86.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79센트(0.87%) 하락한 배럴당 90.38달러에 거래됐다.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서 병력을 철수했고, 가자지구 내 병력은 지난해 10월 하마스와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2024.04.09 06:27
‘월가의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 시간) 미국의 기준금리가 향후 몇 년 안에 8%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이먼은 미국의 재정 적자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하고, 지정학적 불안 요인 등으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이먼 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모두 61쪽에 달하는 장문의 연례 서한에서 “거대한 재정 지출, 그린 경제에 필요한 연간 수조 달러의 재원, 세계의 재군사화, 글로벌 무역 질서의 재편 등이 모두 물가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다이먼 CEO는 자신을 포함한 많은 전문가의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회복력을 유지2024.04.09 06:11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앞두고 8일(현지시각) 뉴욕 거래에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정조준하며 7만 달러를 돌파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일 한국 시각으로 오전 5시39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29% 오른 7만1654.6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2주 가까이 앞두고 공급 감소 우려가 커지며 3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한때 7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이제 지난달 14일 기록한 7만3800달러 근방의 사상 최고가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이더리움도 상승 폭을 키우며 8.47% 오른 3687.11달러에 호가됐다.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도 각각 2%와 1% 넘게 상승2024.04.09 06:02
SK온 자회사 SK배터리 아메리카가 미국 노동부에서 벌금을 부과 받았다. 현지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8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국은 SK배터리 아메리카에 근로자들의 안전 보호 조치가 미흡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 조사관들은 SK배터리 아메리카가 화재 발생 시 유독성 물질이 들어간 공기를 호흡할 수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을 적절하게 보호하지 않고 또 관련 안전 교육을 실시하지 않아 많은 숫자의 근로자가 다쳤다고 판단했다. 관련 당국은 성명에서 "지난 2023년 10월 리튬 배터리 화재로 근로자들이 잠재적이고 또 영구2024.04.09 05:53
트럼프미디어(DJT)가 8일(이하 현지시각) 마감 직전 10.31% 폭락한 36.31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미디어는 디지털 월드 어퀴지션과 합병을 승인 받은 직후인 지난달 27일 66.22 달러로 최고점을 기록한 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시가총액인 여전히 49억6600만 달러(약 6조7000억 원)나 되지만 월가의 전문가들은 신뢰를 거둔 지 오래다. 시가총액은 90억5600만 달러에서 약 40억 달러나 줄었다. 지난해 총 매출이 410만 달러에 불과했고, 적자액은 5820만 달러나 되는 허울뿐인 실체가 드러나서다. DJT의 지분 57%를 소유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2주 사이 약 23억3000만 달러(약 3조1200억 원)의 돈을 날렸다. 하지만 6개2024.04.09 05:36
전 주말 미국의 견조한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또 타격을 입으며 8일(현지시각) 미국 국채 수익률이 연중 고점을 갈아 치웠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후반 4bp 상승한 4.42%에 거래되며 지난해 11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6.3bp 오른 4.793%에 거래됐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2.1bp 오른 4.553%에 호가됐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반향으로 움직인다. 지난 5일 공개된 3월 비농업 신규 일자리 수가 월가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등 노동 시장이 여전히 활황임을 보여주며 채권 매도세를 다시 자극했다2024.04.09 05:29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8일(현지시각) 보합권의 혼조세로 마감했다.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이틀 앞두고 투자자들이 눈치를 보는 가운데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주식시장이 정중동의 보합세를 보였다.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5일 장 마감 뒤 오는 8월 8일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를 공개하겠다고 밝힌데 힘입어 5% 급등했다.3대 지수는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24포인트(0.03%) 밀린 3만8892.80,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95포인트(0.04%) 내린 5202.39로 약보합 마감했다.반면 나스닥 지수는 테슬라 등의 강세에 힘입어 5.43포인트(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