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7:41
제너럴 모터스(GM)가 23일(현지시각) 전년 동기보다 8% 늘어난 올 1~3월 매출 430억 달러(약 59조 1700억 원)를 발표했다. 최종이익은 24% 증가한 29억 달러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는 북미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의욕이 여전히 강했고, 그 가운데도 높은 가격의 픽업트럭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GM의 매출액은 시장 예상(419억 달러)을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늘어난 37억 달러였다. 미국 시장에서는 전기자동차(EV)의 추세가 누그러진 반면 대형 휘발유차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GM의 수익 확대를 이끈 것이 북미 사업 부문이다. 딜러 도매대수는 79만 2000대로 10% 늘었고, 사업 매출액도2024.04.24 06:51
23일(현지시각)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미국의 4월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데다 2년물 국채 입찰에서 견조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채권 가격 상승(수익률 하락)을 주도했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2.1bp 하락한 4.602%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4bp 하락한 4.927%에 거래됐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미국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올해 들어 최저치인 49.9를 기록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되살렸다. PMI가 50 미만이면 경제 활동이 수축2024.04.24 06:36
미국 전기자동차(EV) 업체 테슬라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총 6000여 명을 감원한다. 23일(현지 시각) 로이터·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글로벌 인력 감축의 일환으로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위와 같이 감원을 진행한다. 우선 텍사스에서는 본사와 주요 공장이 있는 오스틴에서 2688명의 직원을 감원한다. 또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의 여러 지점에서 3332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텍사스주 노동력위원회에 제출된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예고(WARN) 통지에 따르면, 감원은 6월 14일부터 14일 동안 시작된다. 테슬라는 지난 4월 15일 직원의 10%가량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가 감원을 발표한 전 세계 전2024.04.24 06:28
미국 기업이 경쟁사 인력을 무차별 스카우트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법 조항이 110년 만에 폐지된다. 미국 규제 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23일(현지 시각) 미국의 '경쟁 금지 조항(Noncompete Clause)' 폐지 안건을 찬성 3, 반대 2로 가결했다. FTC는 이번 결정으로 미국 노동자 5명 중 1명꼴인 약 3000만 명이 취업 규제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폐지안은 향후 4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발생한다. 그러나 AP통신은 FTC 결정에 반대하는 측이 소송을 제기할 게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 미 상공회의소는 소송을 예고했고, 이 소송 결과에 따라 이 조항 폐지 결정이 효력을 발휘하는 데 몇 개월 또는 몇 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AP가2024.04.24 06:27
국제유가가 23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미국의 제조업 지표 둔화에 2% 가까이 상승했다. 지표 부진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되살리면서 원유 수요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46달러(1.78%) 오른 배럴당 83.3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1.42달러(1.63%) 상승한 배럴당 88.42달러를 기록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올해 들어 각각 16%와 15%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미국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개월 만에 최저치인 49.9를 기록하며 연준의 금리2024.04.24 06:18
테슬라가 다시 상승 시동을 켰다.테슬라는 23일(현지시간) 정규거래를 2% 가까이 오른 수준에서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9% 가까이 폭등했다.장 마감 뒤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을 공개했지만 이같은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판단이 시간 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 폭등을 불렀다.매출, 12년 만에 최대폭 감소테슬라가 이날 장 마감 뒤 공개한 1분기 실적은 시장의 낮아진 눈 높이도 충족하지 못했다.매출은 전년동기비 9% 급감한 213억 달러에 그쳤다. 애널리스트들 전망치 221억5000만 달러를 밑돌았다.매출 감소율 9%는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매출 감소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생산이2024.04.24 06:13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23일(현지시각) 반도체 종목들을 끌어올렸다.엔비디아 등에서 반도체를 받아 AI 핵심 인프라인 서버·데이터센터를 만들어 납품하는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도 이날 폭등했다.반도체 종목들은 지난해 이어 올 들어서도 AI 붐을 타고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최근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19일에는 SMCI가 다음달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예비 실적 발표를 생략하면서 된서리를 맞은 바 있다.매도세 과했나19일 각각 23%, 10% 폭락했던 SMCI와 엔비디아는 20일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다.엔비디아는 20일 4.35% 급등했고, SMCI는 3%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다 결국 0.47%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21일에도 상승2024.04.24 06:07
애플 아이폰이 올 1분기 중국에서 19%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23일(현지시각) 확인됐다.미국, 유럽에 이어 애플에 세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 화웨이, 샤오미 등 토종업체들에 밀리면서 시장을 빼앗기고 있음이 재확인됐다.그러나 애플 주가는 이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랐다.이미 중국 판매 둔화는 알려진 악재로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투자자들이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투자자들은 6월 세계개발자대회(WDC)에서 애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략을 내놓으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주가가 재도약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화웨이 70% 폭증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23일 보고서에서 중국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커졌지2024.04.24 05:52
미 상원은 2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와 기타 고립된 미국 동맹국을 위한 950억 달러(약 13조 원) 긴급 구호 패키지를 담은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법안 통과와 함께 수일 내 우크라이나로 무기를 발송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었으며, 수 주 안에 이것들이 전선으로 보내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미 상원은 소셜 미디어 앱 틱톡의 중국 모 기업인 바이트댄스가 360일 내에 이를 처분하지 않는 경우 미국 내 사용 금지를 강제하는 조항을 함께 처리하게 된다. 바이트댄스는 이를 막기 위해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6개월 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으나2024.04.24 05:46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2024년형 제네시스 GV70 1만5000여대를 리콜한다.23일(현지시각) 미국 소비자 정보 플랫폼 컨슈머어페어는 현대차 미국 법인이 2024년형 제네시스 GV70 모델 1만5645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이번 리콜은 해당 차종의 변속기 결함으로 자칫 주행 중 롤어웨이(전복 및 구름)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변속기 제어 하네스에 물이 새어들면서 합선이 발생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주행 중 변속기가 갑자기 ‘주차’ 또는 ‘중립’으로 전환될 수 있는 이번 결함은 자칫 차량이 전복되어 충돌이나 부상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해당 차종 소유자는 우선 차량을 주차 후 시동을 끄고, 비상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을2024.04.24 05:27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23일(현지시각) 또 다시 상승세로 마감했다. 2일 연속 상승세다.엔비디아가 3.6% 급등하면서 반도체 종목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공개한 항공기 엔진 업체 제너럴 일렉트릭(GE) 에어로스페이스가 8%, 깜짝 실적을 공개한 제너럴 모터스(GM)가 4.4% 급등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263.71포인트(0.69%) 오른 3만8503.69,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59.95포인트(1.20%) 상승한 5070.55로 마감했다.나스닥 지수는 245.34포인트(1.59%) 급등한 1만5696.64로 올라섰다.'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2024.04.24 05:06
테슬라 실적발표가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등을 흔들고 있다. 실적발표에서는 4년 만에 첫 매출 감소 등의 부진한 실적을 올렸으나 머스크의 컨퍼런스 콜 입을 주목하면 테슬라 주가는 시간후 거래에서 급등하고있다. 테슬라는 이번 분기 실적이 무려 9% 줄었다. 뉴욕증시 예상보다 더 부진한 이른바 어닝 쇼크이다. 2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13억100만달러(약 29조3천10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33억2천900만달러)보다 9% 감소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1
테슬라 실적발표 어닝쇼크 "머스크 저가차 폭발"2
뉴욕증시 엔비디아 테슬라 "폭발" 실적발표 "머스크 모델2"3
현대차 2024년형 제네시스 GV70 대규모 리콜, 변속기 결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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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CE 물가 예상밖 "2.8%" 뉴욕증시 비트코인 "테슬라 메타 엔비디아 실적발표 폭발" … FO,MC 금리인하 전면재수정6
中연구기관, 美규제 이후 엔비디아 첨단 반도체 ‘중고 서버 구입’으로 조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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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 가격 비싸지만 유지비 가장 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