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6 14:25
'롤렉스 시계 스캔들'로 탄핵 위기를 맞은 디나 볼루아르테(61) 페루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해 자신의 고가 시계가 친구한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5시간여 동안 명품 시계 보유와 관련한 검찰 수사를 받은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명품 시계 하나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시계들은 친구로부터 빌린 것이라고 진술했다.그는 검찰 수사 직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서도 "이 시계를 빌린 것은 잘못이었다"고 인정하면서, 지금은 돌려준 상태라고 말했다.또 고가의 까르띠에 디자이너 팔찌를 소유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문제의 품목은 몇 년 전에 구입한 가격이 저렴한 모조 보석이라고 밝혔다.볼루아르테 대통령2024.04.06 13:01
대만에서 규모 7을 넘기는 강진이 발생한 이후 '골든타임(발생 후 72시간 이내)’이 지났지만 실종자들과 고립자들이 다수 남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난대응센터는 6일 6시 현재 실종자는 외국인2명을 포함해 10명이며, 636명은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현재 대부분의 고립자들은 진앙 인근 유명 관광지 타이루거 국립공원에 갇혀있다. 구조팀은 실종자 가운데 6명도 타이루거 국립공원 내 바위 더미 아래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곳은 최근 사망자 2명이 발견된 장소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1133명으로 집계됐다.타이루거 국립공원에는2024.04.06 12:03
5일(현지 시각) 오전 10시 23분경 미국 뉴욕시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 5시 59분경 규모 4.0의 여진이 이어졌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쯤 뉴저지주 헌터돈 카운티의 화이트하우스역 부근에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4.7㎞였다고 밝혔다. 이어 10여차례의 여진이 이어졌으며 그 중에서는 규모 4.0의 여진도 발생했다. 여진 발생지는 본진(규모 4.8) 발생지로부터 동북쪽으로 약 13㎞ 떨어진 지점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지진이 2011년 버지니아주를 진원으로 한 규모 5.9 지진 이후 미 동부 일대에서 가장 큰 지진이라고 밝혔다.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나 심각한 건물 파2024.04.06 10:47
우라늄 관련주가 수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일 랠리를 펼치고 있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핵연료 생산국인 카자흐스탄의 홍수로 인한 우라늄 채굴량 감소 우려와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의 낙관적인 전망이 우라늄 가격 상승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우라늄 채굴업체인 카자톰프롬(Kazatomprom)이 생산량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미국이 러시아의 우라늄 공급 금지를 검토하면서 우라늄 현물 가격은 지난해 약 40% 급등했다. 이에 에너지 투자자들 사이에 우라늄 업종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이번 주 32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X 우라늄 상장지수펀드2024.04.06 07:06
금값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에 5일(현지시각) 뉴욕 거래에서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주요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기적인 매수세도 가세하면서 금값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형국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1.5% 상승한 온스당 2342.7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은 개장 초반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323.237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4주 연속 상승하며 이번 주에만 4% 넘게 올랐다.시카고 블루라인 퓨처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필립 스트레벨은 "자본 유입이 너무 많고 모두가 시장 고점을 쫓고 있다"며 "이는 중앙은행들의 강력한 매입 및2024.04.06 07:04
국제유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연말만 해도 배럴당 73.24 달러에 머물던 브렌트유 가격이 5일(이하 현지시각) 뉴욕 현물시장서 마감 직전 90.93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12일 81.92달러였던 브렌트유 가격은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태평양 투자 관리 회사(Pacific Investment Management Co·핌코)의 상품 포트폴리오 관리 그룹 책임자인 그렉 샤레나우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할 경우 상상 이상의 유가 급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자국 시리아 영사관을 폭격한 것과 관련해 보복 의사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정학적 위험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유가는 현2024.04.06 06:13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5개월 만에 최고치 근방에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3대 산유국인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의지를 밝힌 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며 유가는 주간으로 4% 넘게 상승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2센트(0.37%) 상승한 배럴당 86.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52센트(0.57%) 상승한 배럴당 91.17달러에 거래됐다. 시리아 주재 이란 외교 공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군 고위 관리들이 사망한 뒤 이란의 보복 공격 위험이 커지고 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2024.04.05 10:56
시장에서 예상한 대로 테슬라의 지난 1분기 판매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테슬라는 지난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38만6810대로 집계됐다고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바로 전 분기의 48만4000대, 전년 동기의 42만3000대보다 모두 크게 못미치는 쇼크에 가까운 수준이다.◇테슬라 강세론자 거버 “머스크의 전적인 책임”4일 벤징가에 따르면 머스크 CEO를 겨냥한 책임론은 미국 자산운용사 거버 가와사키의 로스 거버 창업자 겸 CEO로부터 먼저 나왔다. 거버 CEO의 발언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테슬라 주주이자 테슬라 강세론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기 때문이다2024.04.05 09:28
석유, 금, 달러가 급등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회복, 지정학적 긴장 고조, 연준의 금리 인하 예상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러한 상승은 인플레이션 심화, 경제 성장 둔화, 국제 무역 불균형 심화 등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전망은 더 두고 봐야 한다. 글로벌 경제 상황, 지정학적 긴장, 연준의 금리 정책 등 여러 요인이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급등에 대비해 긴장해야 할 때라는 의미다.석유, 금, 달러 가격 상승은 항상 있는 일로 변동성은 일상적이지만, 이것이 이목을 끄는 것은 자칫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시장 전략가들에 따2024.04.05 09:27
무려 최장 15년의 수명을 자랑하는 전기차 배터리를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의 CATL이 개발해 관련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는 CATL이 세계 최대 버스 제조업체인 중국의 유통과 제휴해 개발했다. ◇수명 최대 15년, 누적 주행거리 최대 150만㎞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CATL은 유통과 손잡고 버스와 트럭을 비롯한 대형 전기차에 탑재되는 대용량 배터리팩을 최근 공개했다. CATL은 이 배터리팩의 수명이 최대 15년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누적 주행거리 기준으로는 최대 150만㎞에 달한다는 것이 CATL의 설명이다. CATL은 “이 대용량 배터리는 첫 1000회 충전 과정에서 열화현상이 전혀 없는2024.04.05 09:26
미국 경제계의 판도가 강산이 세 번 바뀐 사이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 기준으로 미국의 주요 상장기업들을 들여다본 결과 지난 1994년에는 미국 최대 완성차 제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으뜸을 차지했으나 지난해 기준으로는 GM이 상위권에서 자취를 감춘 가운데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가장 매출 규모가 큰 산업의 지형 자체에도 상전벽해 수준의 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994년 가장 많이 번 기업은 ‘완성차 업체’ GM4일(현지시각) 미국의 시장정보 조사업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에 따르면 미국 기업사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미국기업역사센터는 최근 펴낸 ‘1994년~2023년 미2024.04.05 09:22
3월 하이테크 기업들의 시총이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4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3월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4% 증가한 2조25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AI용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가 된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9% 증가한 1조8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애플이 구글의 생성 AI '제미나이(Gemini)'를 아이폰에 탑재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세가 지속 중이다. 미국 기업은 아니지만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시가총액도 AI 붐을 타고 약 12% 상승한 631
뉴욕증시 비트코인 "테슬라 메타 엔비디아 실적발표 폭발"2
테슬라 실적발표 어닝쇼크 "머스크 저가차 폭발"3
뉴욕증시 엔비디아· 메타 "돌연 급락" 실적발표 쇼크"4
뉴욕증시 엔비디아 테슬라 "폭발" 실적발표 "머스크 모델2"5
현대차 2024년형 제네시스 GV70 대규모 리콜, 변속기 결함6
메타 대폭락 "실적 전망 충격" 뉴욕증시 M7 기술주 " PER 빨간불"7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美서 카메라에 포착8
애플, 아이폰16에 물리적 버튼 모두 사라진다?…정전식 터치 모듈 주문9
中연구기관, 美규제 이후 엔비디아 첨단 반도체 ‘중고 서버 구입’으로 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