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0 08:10
브라질 연방대법원이 일론 머스크의 X(구 트위터)를 가짜뉴스의 진원지로 지목해 문제가 심각한 일부 계정을 없애라고 명령하자 머스크가 반발하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X 브라질법인 직원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머스크 X 총수가 주장했다.9일(이하 현지시각)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구체적인 근거는 밝히지 않고 “브라질에서 일하는 X 직원들이 체포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브라질 직원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거나 중요한 직책에서 전보시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머스크의 이같은 주장은 알렉산드르 드 모라에스 브라질 연방대법원 판사가 자신의 명령을 X 측이 거부한 것을 놓고 지난2024.04.10 07:28
가지지구의 휴전 회담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9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이틀째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20달러(1.39%) 하락한 배럴당 85.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96센트(1.06%) 하락한 배럴당 89.42달러에 거래됐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휴전 협상이 재개되면서 국제유가는 전일 거래에서 WTI가 7일 만에 하락했고 브렌트유는 5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휴전 회담 소식 등에 차익 실현 매물이 늘어나면서 이틀째 유가 하락을 주도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올해 들어 각각 192024.04.10 06:27
구리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세계 1위 구리 생산업체 칠레의 코델코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칠레의 국영기업 코델코는 25년 만에 최저 생산량을 기록한 반면 호주 원자재 기업 BHP는 에스콘디다 광산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세계 1위 자리에 올라설 전망이다. 세계 1,2위 구리 생산업체간의 자리바꿈은 올해 안에 일어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예측했다. 하지만 코델코가 최근 몇 년 동안의 생산 지연과 프로젝트 실수를 만회하면 다시 1위를 되찾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지난 8일 톤당 9484.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최근 14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다2024.04.10 05:53
금값이 9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지정학적 위험 속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시장 관심은 10일 발표될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3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회의 의사록으로 옮겨가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0.4% 상승한 온스당 2360.70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0.1% 오른 온스당 2365.09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카고 블루라인 퓨처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필립 스트라이블은 "CPI 데이터가 예상보다 훨씬 더 강하게 나오지 않는 한 금의 기술적 매수 모멘텀은 계속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지표2024.04.09 13:55
국제 금 가격이 각국 중앙은행들의 매수에 힘입어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이 트로이온스(약 31.1g)당 2331.70달러에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장 초반 한때는 2372.5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금 선물은 최근 13거래일 가운데 11차례 상승 마감하면서 13% 이상 올랐다. 최근 계속되는 금값 상승은 각국 중앙은행의 매수세가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세계금위원회(WGC)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까지 17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렸으며, 다른 국가들도 금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NG2024.04.09 11:34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지난 2019년 첫선을 보인 모바일 운영체제 ‘훙멍(영어명 하모니)’의 저변이 최근 들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모니OS는 안드로이드 앱과 호환되는 크로스 플랫폼 및 사물인터넷(IoT) 운영체제로 미국의 대중국 무역 제재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화웨이의 안드로이드 파생 모바일 운영체제인 EMUI를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삼성전자는 물론 세계 최대 소프트웨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도 결국 실패한 일을 화웨이가 해낼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어서 주목된다. ◇하모니OS 생태계, 최근 들어 대폭 확대2024.04.09 09:55
미국의 노령인구가 5명 가운데 1명 꼴로 지난해 직장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Z세대를 비롯한 신세대 직장인에 대한 사용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확인된 이례적인 흐름이어서 주목된다.나이 든 직장인들이 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과 아울러 노령층의 살림살이가 그만큼 팍팍해진 결과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일하는 65세 이상 노령층, 35년 전보다 배 가까이 급증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최근 펴낸 고용인구 관련 보고서에서 미국 고용인구의 평균 연령이 지난 2002년 40세에서 지난 2022년 41.8세로 증가한 것으로2024.04.09 08:23
테슬라 올 연말께 개장을 목표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짓고 있는 신개념 슈퍼차저가 골조와 벽체 공사를 마무리 하고 내·외장 및 배관·배선 공사에 최근 들어가는 등 신축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테슬라라티가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테슬라라티는 미국의 테슬라 전문 유튜버 ‘247테슬라’가 전날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이 신개념 슈퍼차저는 식당과 드라이브인 영화관을 부대 시설로 갖춘 복합 전기차 충전시설로 LA 중심지에 속하는 웨스트할리우드에 위치한 부지에서 지난해 11월 신축 공사에 들어간 바 있다.2024.04.09 08:07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중국의 비야디를 제치고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2위 자리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이하 현지시각) 중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지난 1~2월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CATL이 38.4%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LG엔솔이 13.7%를 기록해 13.1%를 차지한 비야디를 꺾고 2위에 올랐다.또 전세계적으로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92.4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4.04.09 07:43
미국 조사 회사 IDC는 8일(현지시각) 2024년 1분기(1~3월)의 세계 PC 출하 대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5980만대였다고 발표했다. 인플레이션 둔화로 인해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가계 부담이 줄어들어 판매가 늘어났다. 세계 PC 출하 대수가 늘어난 것은 약 2년 만의 일이다. IDC에 의하면,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PC 판매가 늘어났다. 하지만 데스크톱 PC의 최대 소비국인 중국에서는 소비 침체로 인해 판매 대수가 줄어들었다. 생산업체별로는 세계 1위 중국 레노버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8%증가했고, 2위 미국의 HP는 0.2% 늘어났다. 하지만 3위 미국 델 테크놀로지2024.04.09 06:42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하겠다고 밝히며 국제유가가 8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하락했다.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이 한때 90달러 이하로 하락하는 등 최근 기록한 5개월여 만의 최고치에서 가격 상승세가 멈칫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8센트(0.55%) 하락한 배럴당 86.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79센트(0.87%) 하락한 배럴당 90.38달러에 거래됐다.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서 병력을 철수했고, 가자지구 내 병력은 지난해 10월 하마스와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2024.04.09 06:11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앞두고 8일(현지시각) 뉴욕 거래에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정조준하며 7만 달러를 돌파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일 한국 시각으로 오전 5시39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29% 오른 7만1654.6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2주 가까이 앞두고 공급 감소 우려가 커지며 3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한때 7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이제 지난달 14일 기록한 7만3800달러 근방의 사상 최고가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이더리움도 상승 폭을 키우며 8.47% 오른 3687.11달러에 호가됐다.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도 각각 2%와 1% 넘게 상승1
"이스라엘 보복 공격 포기" 국제유가 하락2
뉴욕증시 국채금리 "끝내 5% 돌파" 파월 발언 쇼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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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돌연 급락 "이스라엘 보복 사실상 포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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