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13:32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반도체 산업 인센티브 제도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최 부총리는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폐지는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4일(현지시각)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반도체 보조금과 관련한 질문에 "재정지출과 세제지원은 역할이 다르다"며 "민간이 못하는 부분에는 보조금을 줘야 하지만 기업들이 잘하는 부분은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세제지원과 금융지원을 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제조역량이 떨어지는 일부 선진국은 보조금을 줄 수 있지만 우리의 경우 반도체에서 약한 부분이 생태계, 소재·부품·장비, 인2024.05.06 12:40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경기 전망에 대해 "반도체 롤러코스터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본적지출(캐펙스·CAPEX)을 얼마나 더 투자하고 얼마나 더 잘 갈 거냐 하는 것은 아직도 업계에 남아 있는 숙제 중 하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작년에 (반도체 업황이) 너무 나빴기 때문에 올해 상대적으로 좋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올해 좋아진 현상도 그리 오래 안 간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반도체 미세화가 상당히 어려워졌기 때문에 미세화 과정 수요를 충족시키려고 생각하고 공급을 늘리려면 라인을2024.05.06 12:04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7명에게 이달 중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최근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받는 민주당 의원 7명에게 이달 중순으로 기재된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 1월 말에도 이들 7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으나 당시 의원들은 “4·10 총선 이후 출석하겠다”며 응하지 않았다. 이들은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 본격수사를 시작한 지난해 4월 이후 한 차례도 조사를 받지 않았다.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2024.05.06 11:31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10일)을 맞아 오는 9일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그간 대통령의 소통 방식에 대해 지적이 있었던 만큼 변화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 언론과 접점을 넓히는 것을 포함해 현장 방문 등 민생 소통 행보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우선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한 소회와 평가를 밝히고 앞으로 남은 임기 3년의 방향과 각오를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이어지는 질의응답은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무엇보다 각종 민감한 현안에 관해 윤 대통2024.05.06 11:24
20년 후에 경제성장의 중요한 기반인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저출산 여파로 약 1000만명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노인 인구가 늘면서 2050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인구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저출산으로 인해 15∼64세에 속하는 생산가능인구는 2023년 3657만명에서 2044년 2717만명으로 940만명 감소한다. 우리나라의 저출산은 국가 소멸 얘기가 나올 정도로 심각하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으 0.72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2024.05.06 11:22
유럽 순방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피가로 기고에서 "프랑스와 다른 국가 기업들의 중국 투자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5일자 기고문에서 "중국은 세계에 더 많이 개방하고 프랑스 및 다른 나라들과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전날 오후 프랑스에 도착해 엿새 간의 유럽 3개국(프랑스·세르비아·헝가리)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은 "우리는 중국의 제조업 분야를 완전히 개방했으며, 통신과 의료, 기타 서비스에 대한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더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시 주석은 이어2024.05.06 10:37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을 최종 결정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록을 10일까지 법원에 제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법원에서 의대 증원 규모를 2000명으로 정한 근거자료를 제출하라고 한만큼 보정심 회의록을 다른 자료들과 함께 제출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보정심은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보건의료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위원회이기 때문에 법정 위원회로 분류된다는 게 복지부의 해석이다. 앞서 서울고법 행정7부는 지난달 30일 의대교수·전공의·의대생과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 등 18명이 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기일에서 정부 측에 증원 규모로2024.05.06 10:09
인도네시아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 분담금을 당초 합의한 금액의 3분의 1 정도인 총 6000억원만 납부하겠다고 우리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는 이미 납부한 KF-21 개발 분담금 3000억원 외에 오는 2026년까지 3000억원을 추가로 납부해 총 6000억원을 내겠다고 제안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개발비의 20%인 약 1조7000억원(이후 약 1조6000억원으로 감액)을 2026년 6월까지 부담하는 대신 관련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개발 분담금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대신 기술 이전도 그만큼 덜 받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2024.05.06 09:47
개인적인 체험이지만 예배 중, 성가대 합창을 감상하다가 감동적인 선율에 눈물이 고인 적이 있다. 대사 전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먼 곳에 앉아 있었는데 어떻게 음악으로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을까?이후에도 비슷한 경험을 하면서 그 신비로움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영화에 이어 사랑과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한다.이번에도 MBC 드라마 OST 사업 책임자를 역임하신 김흥도 감독과 상의했더니, 유익한 정보를 많이 찾아서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특히 20년 이상 'MBC 가을맞이 가곡의 밤'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클래식을 포함한 다양한 소재를 제공해주실 계획이다.그 역시 영화 감2024.05.06 09:23
정부가 다음 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재정운용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추진되면서 당초 보디 1주일 가량 순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부 당국에 따르면 다음 주 개최가 유력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는 예산안과 관련한 방향성을 놓고 심도 있는 협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내년도 예산안과 중기 재정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회의체다. 정부는 5월 말까지 각 부처의 예산요구서를 받아 내부조정, 관계부처·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예산안을 확정하게 된다. 이번 재정전략회의의 주요 의제로는 연구·개발(R&D), 저2024.05.06 09:00
앞으로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치료지원 결제가 모바일로도 가능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모바일 바우처 서비스를 7일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자는 NH농협 모바일 결제(제로페이) 방식을 이용하거나, 기존과 같이 플라스틱 실물카드인 굳센카드를 사용해 치료지원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대상자의 굳센카드를 NH올원뱅크 앱에 등록하면 된다. 14세 이상 학생 본인 명의나 보호자 명의 모두로 가입 등록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앱을 이용해 그동안 결제 내역과 잔여액, 한도 등을 모두 조회할 수 있다.2024.05.05 19:07
경영난을 맞은 경희의료원이 적자 심화로 급여 중단이나 희망퇴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지 11주 만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병원장은 지난달 30일 교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매일 수억원의 적자 발생으로 누적 손실 폭이 커지면 개원 53년 만에 최악의 경영난으로 의료원 존폐 가능성에도 심각한 위협을 받는 처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등 7개 병원을 산하에 둔 경희의료원은 특히 전공의 의존도가 높아 전공의 이탈로 큰 타격을 입었다. 실제로 병상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지고 의료 수익이 반토막 난 것으로 알려1
류현진, 7일 롯데전 출격…한화 꼴찌 추락 막을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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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개원 53년 만에 최악의 경영난"…급여중단·희망퇴직 고려4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화려한 개막…6일까지 97개 작품 선보여5
윤석열 대통령, 다음주 '국가재정전략회의' 재정운용 방향 논의6
인니, "KF-21 개발분담금 당초 1/3 6천억만 납부" 수정 제안7
20년후 생산가능인구 1천만명 감소…2050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40%8
검찰, ‘돈봉투 의혹’ 민주당 의원 7명에게 출석통보9
윤석열 대통령, 9일 취임2주년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