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4:35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10 총선 이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침묵했다.이 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마친 뒤 대통령실 합류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이 원장은 "죄송하다. 오늘은 이해해달라"면서 "자본시장과 관련된 말씀을 듣는 기회였기 때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긴 어렵다"고 했다.대통령실은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쇄신을 위해 가칭 법률수석비서관실을 신설해 기존 비서실장 아래 있던 공직 기강과 법률 비서관실을 옮겨 오고 민심 동향 파악을 이유로 민정비서관을 새로 두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 시절부터 윤석열 대통령2024.04.18 13:14
□ 농협생명, ‘백세팔팔NH건강보험’ 개정…4대질병 수술·신의료기술 보장NH농협생명이 자사 대표 건강보험 상품 ‘백세팔팔NH건강보험’에 신규 특약을 추가해 고객에 더 필요한 상품으로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4대 주요질병(뇌·심장·간·췌장·폐) 수술자금 및 수술동반 입원비를 보장한다. 구체적으로 뇌혈관질환·심질환으로 인해 관혈 수술을 받았을 때 수술 1회당 2000만원, 비관혈수술을 받았을 때 연간 1회 한도로 1000만원을 보장한다. 또한 간·췌장·폐질환으로 인한 관혈수술 시 1회당 1000만원을 보장하며 비관혈수술을 받았을 경우에는 연간 1회 한도로 500만원을 지급한다.이번 4월 개정을 통해선2024.04.18 13:12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모든 대출 상품 및 관련 서비스를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대출 찾기’ 페이지를 자사 앱에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뱅크샐러드 대출 찾기 홈에서는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비상금대출 등 모든 대출 상품과 △최저금리 자동 조회 △대출금리 할인쿠폰 △신용점수 올리기 △대출 진단 등 뱅크샐러드가 제공하는 대출 관련 모든 부가서비스를 한눈에 모아 볼 수 있다.고객의 대출 관련 경험을 고려해 우선순위가 높은 대출 서비스부터 노출되며, 내가 받을 수 있는 캐시백 금액·신용점수 현황 등 고객에게 꼭 필요한 핵심 정보는 상세페이지에 진입하지 않더라2024.04.18 13:12
작년 무역 원화의 결제비중이 1992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미달러화는 반도체, 석유제품 등의 수출 부진으로 결제 비중이 감소했지만 올해 반도체 수출 개선, 국제 유가 상승, 대미국 수출 호조 등으로 다시 상승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3년 결제통화별 수출입'에 따르면 2023년 수출(통관기준)의 미달러화 결제비중은 전년대비 2.0%p 하락한 반면 유로화(1.0%p) 및 원화(0.5%p)는 상승했다.2023년 수입의 미달러화 결제비중은 전년대비 2.3%p 하락한 반면 유로화(1.0%p), 위안화(0.7%p) 및 원화(0.6%p)는 상승했다. 원화는 수출입을 합한 무역 비중이 1992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은은 달2024.04.18 13:08
□ 삼성생명, 퇴직연금 아카데미 실시삼성생명이 이달부터 전국 6개 도시에서 기업 퇴직연금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4 삼성생명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아카데미는 삼성생명이 고객사 퇴직연금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2년부터 매해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정보전달과 운영 실무 노하우 공유 등이다.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금융캠퍼스에서 기업 퇴직연금 실무자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아카데미가 열렸다. 1부는 ‘놓치면 안되는 퇴직연금 운영 실무’를 주제로 퇴직연금 제도 가입부터 지급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기업 실무 담당자가 알아야 할2024.04.18 09:35
신용보증기금이 3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신보는 지난 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신보는 91.6점을 받아 지난 2021년도 평가부터 최고등급을 달성했다.신보는 지난해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을 모토로 새 비전체계를 발표하고, 핵심가치를 ‘고객’으로 설정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중소기업 간담회, 고객자문단, 홈페이지 참여 게시판,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고객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과 상품 도입에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신보는 앞으로도 고2024.04.18 05:00
4·10총선에서 여당 참패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펫보험 활성화가 불투명해졌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수의사법 개정을 통해 동물병원의 진료기록부 발급을 의무화할 계획이지만 수의계 반대가 극심하다. 또 여당이 국회 주도권을 잃어 7번이나 동물진료비 공개 의무화 관련 법안이 무산된 21대 국회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결국 보험사들이 참여해 조만간 시행되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흥행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손보사들이 앞다퉈 펫보험 상품을 업그레이드 한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의 여당 참패로 펫보험 활성화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2024.04.18 05:00
지방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기관투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방 소재 저축은행의 경우 영업지역 내에서 40% 이상을 대출해야 해서 다른 지역 고객 신규 대출이 쉽지 않다. 업계는 지역 내 대출 의무를 풀어달라고 줄기차게 금융당국에 요청해왔는데, 금융위원회가 기관투자 시 이를 예외로 하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권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현행 저축은행법은 수도권 저축은행의 경우 50% 이상, 비수도권 저축은행은 40% 이상을 영업지역 내에서 취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규제에 따라 수도권은 50%, 그 외 지역은 40%까지 영업구역 내에서 전체 대출을 충당해야 하는데 지방의2024.04.17 18:19
2025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해달라는 취지의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5만명 이상이 몰려 요건을 채웠다. 17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금융투자소득세 일명 금투세 폐지 요청에 관한 청원’이 공개 30일 안에 동의 기준선(5만명)을 넘었다. 이에 해당 청원은 소관위원회로 회부돼 청원 심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그러나 제 21대 국회 임기가 한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국회에서 금투세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투세는 국내외 주식·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 상품을 환매·양도할 때 발생하는 소득을 금융투자 소득으로 묶어 20~25%만큼 통합 과세하는 세금이다. 개인 투2024.04.17 18:04
2023년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자산 격차가 줄었다. 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4'에 따르면 1구간의 소득 증가율이 5구간의 소득 증가율보다 커지면서 1~5구간의 소득 격차가 소폭 줄었다. 2022년에는 가구소득 구간이 높을수록 소득이 많이 증가한 반면, 2023년에는 저소득층인 1~2구간의 증가율이 높았다. 1구간, 2구간의 월 평균 총소득은 2022년보다 6.6%, 4.7% 늘어난 반면, 4구간, 5구간은 각각 4.1%, 4.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중간 소득층인 3구간의 소득 증가율은 3.7%로 전체 구간 중에 가장 적게 증가했지만 전년도에 비해 1.2%p 늘었다. 2023년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구간별로, 1구간 195만원 (2022024.04.17 17:00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감원 및 보험회사의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제보가 총 4414건이고, 이 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고 17일 밝혔다.또한,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제보에 대한 포상금은 총 19억5000만원으로, 특별신고기간 운영(특별포상금 지급)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3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혐의 병원 및 브로커에 대한 특별신고기간을 4월말까지 운영중이므로 보험사기 의심사례를 알게 된 경우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을 통해 접수된 보험사기 제보는 총303건으로 전년 대비 증가 (64건, 26.8%↑)했으나, 보험사를 통해 접수된 제보는 전년2024.04.17 16:43
4·10 총선 이후 가격 인상을 미뤄왔던 식품·외식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 밥상 물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에너지·환율 등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커피·코코아·설탕·올리브유 등 주요 식자재 가격이 급등해 버티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17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4·10 총선 이후 가격 인상을 미뤄왔던 식품·외식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통계청 기준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4%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1%)을 웃돌았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보다 높은 현상이 2021년 6월부터 3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앞으로도 가격 상승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