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15:03
□ “나도 설계사 해 볼까”…N잡러 설계사 ‘메리츠 파트너스’ 뜬다메리츠화재는 누구나 부업으로 설계사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메리츠 파트너스'가 한 달만에 31만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메리츠 화재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메리츠 파트너스가 출시된 이후 약 31만 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했고, 2000여 명이 상담을 진행했다.메리츠 파트너스는 기존 설계사와 달리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본업과 병행이 가능하고 가족이나 친구의 보험상품을 재설계하는 것만으로도 용돈벌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보험 설계사들은 직접 영업점을 방문2024.04.09 15:02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정부가 지난해 8월 23조원+알파(α) 규모의 '수출금융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한 이후 지난 2월 말까지 총 16조7000억원의 수출금융이 수출기업에게 제공됐다"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수출금융 이용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8월16일 발표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로 그간의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각 기업의 이용경험을 향후 정책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지난 해 상반기까지 수출 감소 등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정책금융기관·은행권이 협력해 23조원 규모로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인 '수출금융 종합2024.04.09 14:16
신용보증기금이 전문건설공제조합과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에서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신보는 전문건설공제조합 소속 기업의 정보를 AI 기반 기업진단솔루션 ‘BASA’와 상거래 신용지수 평가시스템 등을 통해 분석하고, 전물건설공제조합에 제공한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신보의 기업분석 정보를 받아 보증, 융자 심사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데이터 유통 HUB’로서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해2024.04.09 05:00
국내 저출산·고령화와 경쟁 심화로 대형 보험사들은 해외시장 확대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15년 만에 누적 흑자전환한 성과로 자신감이 커지고, 보험사들의 해외시장 영토가 동남아뿐 아니라 미국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국내 4대 손보사가 지난해 해외에서 받은 원수보험료가 1조원을 넘으면서 4년 새 2배가량 증가하며 고성장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가 운영 중인 해외 법인 상당수가 전년보다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대 손보사들의 해외 원수보험료 합계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은 데 이어 한화생명의 베트남 법인도 15년 만에 누적 흑자2024.04.08 19:21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부동산 대출 관련한 배임사고와 같이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자체 점검하라고 지도했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은행·국책은행을 제외한 전 은행권을 대상으로 상업용 부동산과 토지 담보대출의 담보 가치 부풀리기와 관련 다음달까지 자체 점검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앞서 지난달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 직원이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대출을 과다하게 내준 배임 사고가 잇따라 적발된 바 있다.안양 지역 KB국민은행 모 지점은 지난해 하반기 지식산업센터 내 모 상가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총 104억 원의 담보 대출을 취급하면서 실제 할인 분양 가격이 아니라 최초 분양 가격을 기준으로 대출을 내2024.04.08 18:53
내달 20일부터는 병원 방문시 신분증을 꼭 들고 다녀야 한다. 초진 재진 모두 적용된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달 20일부터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면 주민등록증 등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된다.현재는 대부분 환자가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제시하면 진료받을 수 있어 건강보험 자격이 없는 사람이거나 항정신성 의약품을 불법으로 처방받길 원하는 사람이 건강보험자격을 대여하고 도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제12조제4항을 개정하고 오는 5월 20일부터 병의원에서 진료받고자 하는 환자의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하는 '요양기2024.04.08 15:45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방문한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이용자 중 비정규소득자나 무직자를 대상으로 고용지원제도를 필수적으로 안내하게 된다. 4월 8일(월) 서울중앙우체국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고용복지센터 소장 및 상담직원 등 100여명과 함께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의 진행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일선 현장에서 금융과 고용을 본격적으로 연계지원 하기 앞서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오2024.04.08 15:38
금융당국이 취약계층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우수대부업자 제도'를 손질하고 나섰다. 제도권 금융의 최후의 보루인 대부업체들에게 인센티브를 줘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다만 대부업체들이 대출을 줄이는 근본적인 원인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조달비용이 커졌지만 낮은 수준의 법정 최고금리(연 20%)로 대출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데 있어 이를 해소해야 서민자금 공급을 늘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금융위원회는 8일 우수대부업자 유지·취소요건과 관련한 대부업 등 감독규정 변경 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우수대부업자 제도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하2024.04.08 15:1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선거가 끝나면 금융감독원을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총선 후보에게 내준 주택구입 목적의 사업자대출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조사 결과를 이례적으로 신속히 발표한 데 따른 반발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금감원이 선거에 개입하는 건 처음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문석 후보는 2021년 당시 대학생이었던 장녀의 명의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아, 서울 서초구 아파트 대출금을 갚는 데 사용해 '편법대출' 논란에 휩싸였다. 양 후보2024.04.08 14:45
기사 전송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사에 대한 제재 절차에 시동을 걸었다. 금감원은 이번주 중 은행 등 주요 판매사에 검사의견서를 보낼 예정인데 검사의견서에는 판매사별로 드러난 부당·위법행위가 적시된다.불완전판매 은행들은 조단위 과징금을 우려하고 있는데, 일각에선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자율배상 가이드라인에 협조적이었다는 점에서 과징금과 제재 수위가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주 중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홍콩 ELS를 판매한 주요 시중은행에 검사의견서를 송달할 계획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월 8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52024.04.08 14:29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한국은 반도체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로 2024년 2.3%의 성장을 전망했다. 물가오름세(인플레이션)는 2.5%로 봤다.AMRO는 8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발표했다.AMRO는 2024년 아세안+3 지역의 성장은 견조한 내수, 투자·수출 및 관광산업 회복으로 4.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완화된 4.3%를 전망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화 등으로 대부분의 아세안+3 국가들에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AMRO는 여전히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단기적 지역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지정학적 위험 및 기후 변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2024.04.08 11:25
지난 1월 말 출시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판매 70일 만인 지난 5일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했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 기준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은 100만8000장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모바일 49만3000장, 실물 51만5000장이다. 이 수치는 30일 사용 만료 후 재충전된 카드를 모두 포함한 누적 수치다.기후동행카드로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는 일일 사용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시행 첫날 7만1452명이던 하루 사용자 수는 2일 기준 50만3829명으로 급증했다. 시는 지난 2월 청년할인(월 7000원 환급)· 3월 김포골드라인 적용 등 확대된 혜택과 다양한 서비스가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