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6 15:12
김신 SK증권 대표가 10년간 유지했던 SK증권 수장 자리에서 떠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전우종 각자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한다. 이들은 이달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안건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주주총회 당일 이사회를 거쳐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이로써 SK증권은 현재 김신·전우종 각자 대표 체제에서 전우종·정준호 각자 대표 체제로 바뀌게 된다.정준호 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대신증권 IB1본부 팀장을 거쳐 SK증권에 입사한 후 전략기획실장, 홍콩 법인 디렉터 등을 맡았다.2024.03.06 14:56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세로 비트코인선물 ETF가 상장 1년 2개월만에 200%를 넘어섰다.삼성자산운용은 지난 해 1월 홍콩 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 (Samsung Bitcoin Futures Active ETF)’가 5일 25.78 홍콩 달러를 기록하며 상장 1년 2개월만에 208%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연초 이후 상승률도 53%에 달한다.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이러한 상승세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가격이 2021년 1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6만8990달러를 2년 4개월만에 경신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현물 ETF 상장을 승인한 이후 시장에서 기대했던 대로2024.03.06 11:1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2024년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사업자를 대상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 펀드를 소개하고 2024년 운용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첫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김동엽 상무가 연금 자산배분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김 상무는 ‘투자자 실질수익률 제고를 위한 자산배분 필요성’을 주제로 글로벌 자산배분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연금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수익률 제고를 위한 연금펀드 포트폴리오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두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황영진 상무,김정2024.03.05 18:43
금양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순위가 10계단 수직상승하면서 50위권에 올라섰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양은 4695 배터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24.80%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하루동안 1조4454억원 증가했고 종가 기준 7조273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일 시가총액 순위 65위에서 10계단 점프한 55위로 올라섰다. 금양에 따르면 4695 배터리는 지름 46㎜, 높이 95㎜인 원통형 배터리로 이미 개발해 둔 21700 배터리를 업그레이드한 배터리이다.금양은 해당 배터리가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에 장착한 4680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배터리 팩 생산성을 31%가량 향상하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제어2024.03.05 16:53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금융당국이 은행의 ELS 등 고위험 상품 판매 규제를 논의 중이다. 은행 판매 중단 시 ELS를 발행하는 증권사들의 자금조달 및 수익성도 축소될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레버리지 산업인 증권업 내 대형사들은 발행어음 등 여타 조달 수단이 존재하지만 그렇지 못한 중소형 증권사들의 타격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 제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외 사례 등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은행이 고위험 상품 판매 허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홍콩 ELS’ 사태가 원인이다. 불완전 판매 등으로2024.03.05 16:08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가 이번 주총을 끝으로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차기 CEO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NH투자증권은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소집하고 차기 사장 후보 3명으로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최종 후보 선정이 남은 만큼 이날 후보군은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과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농협 내부인 2명과 외부인사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1일 임추위를 추가로 열어 숏리스트 중 한 명을 최종 선정한 뒤 다음날 임시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달 26일에2024.03.05 14:56
최근 커버드콜 전략을 담는 ETF가 꾸준히 출시되는 가운데 위클리 옵션을 활용한 ETF가 처음으로 증시에 선보였다. KB자산운용은 매월 1% 수준의 월배당 지급을 목표로 하는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를 5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국내 지수를 활용한 ETF 중 처음으로 만기가 1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다.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대표적인 옵션 투자전략이다. 커버드콜을 활용하면 주가가 하락할 때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을 확보한다. 반대로 주가가 상승할 때는 일정 수준으로 수익률을 제한한다.일주일마다 만2024.03.05 14:54
우리자산운용의 새 수장으로 최승재 대표가 임명됐다.우리자산운용은 5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최승재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1976년생으로 美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경영학 학사와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2006년 미래에셋증권(舊 대우증권) PI부에서 금융 업무를 시작했다. 2016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옮겨 대안투자팀장, 글로벌대체투자본부 상무 등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대체투자 및 글로벌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합병 초기인 우리자산운용의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세대교체형 인재라는 평가다.지난 1월 통합법인 출범으로 업계 10위 종합자산운용사로 거듭난 우리자산운용은2024.03.05 11:30
교보증권은 국내 대표주식에 투자하는 '교보증권 예드자문형 델타헷지랩'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교보 자문형 랩은 금융공학 기법을 활용한 매매전략으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KOSPI200 중 우량한 한 종목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연 8~10%의 수익을 목표로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하며 주식과 현금성 자산의 비율을 변동성에 따라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특히 목표수익률 도달 시 보유한 주식을 100%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상환한다는 점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최소 가입 금액은 2000만원으로 만기는 3년이나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중도해지가 가능하2024.03.05 08:25
이달 임기 민료를 앞 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사진)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정 대표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주주총회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2005년 투자은행(IB) 대표로 출발해 최고경영자(CEO)까지 2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다"며 "제대로 한 것이 있는지 돌아보면서 많은 반성을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이젠 우리 회사도 한 단계 더 도약을 해야 할 때인 것 같다"며 "새로운 색깔, 더 나은 문화, 조직으로…"라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금투사 CEO, 참 어려운 자리인 것 같다"면서2024.03.04 16:07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 대한 매수를 강화하면서 국내 증시가 크게 올랐다. 특히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급등한 것은 물론 반도체 업종 전반 매수세가 강해진 모습이다.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1% 급등한 2674.2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6223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34억원, 412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LG에너지솔루션(-0.75%), 셀트리온(-2.00%), 삼성SDI(-0.66%), 카카오(-0.38%)를 제외하고 대부분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04%, 6.59% 오르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이밖에도 POSCO홀딩스(+6.14%), 삼2024.03.04 15:49
국내 증권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성 측면도 있지만 맞춤형 자산관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증권사들은 ‘초개인화’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증권사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별 맞춤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AI 고객 맞춤 인포메이션 서비스’을 선보였다.미래에셋증권의 이러한 행보는 갑작스레 추진된 것이 아니다. AI 관련 특허 동향을 보면 지난 2020년에는 ‘맞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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