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09:55
SK온의 배터리 기술력이 국제 무대에서 또다시 인정받았다.SK온은 자사 코발트 프리 배터리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칼루사 사운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에디슨 어워즈의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SK온은 지난해 NCM9 배터리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이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한 것도, 2년 연속 수상한 것도 SK온이 유일하다.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된 에디슨 어워즈는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이다. 비영리재단인 에디슨 유니버스가 매년 시상한다. 7000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되며, 전2024.04.21 09:54
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에서 현대백화점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와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에서 수거한 폐비닐 1000t이 열분해유 공정을 거쳐 HD현대오일뱅크의 친환경 소재 생산에 투입된다. 여기서 나온 친환경 소재는 새 비닐로 재탄생해 전국 현대백화점에 공급된다.HD현대오일뱅크는 현대백화점과의 폐비닐 재활용 협력으로 안정적인 열분해유 원료 확보와 친환경 소재 생산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폐비닐 재활용이 가능하다. 주 대표는 "폐비2024.04.21 09:54
한화오션이 경쟁사를 압도하는 최고의 함정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정 개발에 나선다.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 및 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를 향한 첫 걸음이다. 네이비 시 고스트는 수상·수중·공중 등 전 영역에서 초연결·초지능을 기반으로 유·무인 전력을 통합 운용해 작전·임무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체계를 말한다. 해군은 현재 ‘국방혁신4.0’과 연계해 해양 전투력 우위 확보를 위한 해양2024.04.21 08:25
일본 정부 지원 기술 연구소가 연구자와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한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국립첨단산업과학기술연구소(AIST)는 국가 양자 컴퓨팅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ABCI-Q라는 양자-AI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한다.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 칩 설계 업체 엔비디아는 이미 ABCI-Q에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공급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양자 컴퓨팅 소프트웨어도 제공할 예정이다.이 시스템은 2025년 회계연도부터 유료로 이용 가능하며, 연구소는 약물 개발, 물류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2024.04.21 07:21
테슬라가 또 한 차례의 가격 인하로 미국 내 구매자를 위해 모델 Y, 모델 X, 모델 S의 시작 가격을 2000달러 인하했다고 엔가젯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의 북미 지사는 금요일 밤 이러한 변경 사항을 게시하면서 동시에 모든 시장에서 추천 프로그램 혜택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테슬라에 따르면 현재 추천인 프로그램 혜택은 4월 30일 이후 종료된다.테슬라의 모델 Y는 이제 후륜 구동 기본 모델 4만2990달러, 모델 Y 롱 레인지 4만7990달러, 모델 Y 퍼포먼스 5만1490달러부터 시작한다.기본 모델 S는 7만2990달러로 인하되었으며, 모델 S 플레이드는 8만7990달러부터 시작한다.모델 X는 7만7990달러(기본형) 또는 9만2990달러(플레2024.04.21 05:03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페인 '몬로이치 동박 공장' 건설 논란…주민 우려 확산 스페인 카탈루냐 몬로이치에 설립될 예정인 스페인 최초의 동박(일렉포일) 공장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 공장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운영할 예정이며, 토지 사용이 산업 용도로 수정되어 환경과 건강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공장이 하루에 250만 리터의 물을 사용할 계획이어서 지역 수자원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시의회는 이 프로젝트를 지지하였으나, 일부 정당과 환경 단체는 이에 반대하며 투명성 부족과 사회적 합의 부재를 비판하고 있다. ◇삼성전자, 탑 로더 세탁기의 '2024.04.21 03:51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만 공식 석상에서 인수합병(M&A)에 관해 6번째 언급하는 등 삼성전자의 M&A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M&A는 2016년 미국의 전장 기업 하만 인수 이후 8년 만으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장·로봇 등 신사업 분야에서 M&A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삼성전자와의 M&A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장분야에서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는 곳은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전장업체인 콘티넨탈의 전장사업 부문이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비롯해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으로 인수2024.04.20 18:15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같은 이름을 가진 공항 2개가 들어선다. 기존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운영하던 시 정부는 상표권 침해를 이유로 소송전에 나섰다.ABC 등 미국 외신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시 정부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 법원에 "오클랜드항(The Port of Oakland)이 최근 공항명 변경 의결을 통해 연방 상표법 상 상표권 침해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를 시정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오클랜드시 산하 독립 기관인 오클랜드항은 지난 4월 11일 이사회를 열고 오클랜드 시 공항의 공식 명칭을 '메트로폴리탄 오클랜드 국제공항(Metropolitan Oakland International Airport, 약칭 OAK·KOAK)'에서 '샌프란2024.04.20 06:00
◇비트코인 반감기 대비 채굴업체들, 수익 다각화 전략 속출…AI 기업에도 기술 판매 암호자산 비트코인의 채굴 기업들은 공급 축소로 이익이 줄어들 예정이라 비트코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사업을 재검토하고 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이벤트로, 비트코인 공급이 줄면서 수요는 새로운 비트코인 ETF로 인해 증가하고 있다. 일부 채굴 기업은 AI 기업에 기술을 판매하거나 구형 컴퓨터를 싸게 사들여 다양한 수익원을 모색하고 있다.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제 상황에 관계없이 운영할 수 있는 여러 수익원을 갖춘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굴 관련 주가는 반감기 우려로 인해 급락하고 있으2024.04.19 14:47
HD현대인프라코어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9.2% 감소하는 등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19일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조1573억원, 영업이익 9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1%, 39.2% 줄어든 것이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분기 11.8%였다가 올 1분기에는 8.0%로 3.8%P 감소했다.다만, 전분기(작년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17.9%, 영업이익은 563.0% 증가해 회복의 발판은 마련했다.회사 측은 매출의 경우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긴축 영향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엔진사업 부분이 견조한 실적을 거두었으나, 건설기계 매출 감소2024.04.19 14:12
세계 철강 산업의 탈탄소화 노력에 탄소 포집과 저장(CCUS) 기술이 큰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낮은 포집률, 높은 비용, 그리고 저조한 실적 기록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CCUS는 예상보다 훨씬 제한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전 세계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의 약 8%를 차지하는 철강 산업은 탈탄소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들을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CCUS는 아직 상업적인 규모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해결책으로서의 입지가 취약한 상황이다.특히 고로 기반의 제철 공정에 CCUS를 적용하는 방식은 이미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로 대신 전기 아크로(EAF)로 전환하거나, DRI(Direc2024.04.19 13:51
노르웨이의 하이드로 오르달은 1차 알루미늄 공장에 8600만 유로(약 1269억원)를 투자한 새로운 재활용 장치를 공식 개장했다. 비철 및 재생 에너지 회사인 오르달은 업그레이드된 주조 라인이 재생 수력 발전과 함께 제조된 1차 알루미늄과 최대 30%의 소비 후 알루미늄 스크랩을 혼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 전문 매체인 리사이클링 인터내셔널에 의하면 오르달은 현재 금속의 탄소발자국이 kg당 이산화탄소가 3.0kg 미만인 브랜드 리덕사 3.0알루미늄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세계 평균보다 약 80%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저탄소 알루미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오르달은 최첨단 기술과 노하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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