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12:24
현대로템이 신형 고속철도차량의 안전한 영업운행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현대로템은 시속 320km급 신형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인'KTX-청룡' 납품 전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KTX-청룡은 설계 최고속도 시속 352km,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320km이다. 8량 1편성으로 운영되며 사전점검 대상은 총 16량 2편성이다. 1편성당 좌석수는 515좌석이며 두 개 이상의 차량을 하나로 묶어서 한 개 차량으로 운행하는 복합(중련) 차량으로 운행하면 좌석수는 최대 1030석이다.기존 KTX-산천과 같은 동력집중식 차량이 동력차를 맨 앞과 뒤쪽에만 연결해 앞에서 끌고 가는 것과 달리 동력분산식 차량은 동력이 전 차량에 분산되어 있어 에너지 효2024.04.09 09:00
자원 순환 업체 DS단석이 폐배터리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DS단석은 전북 군산1공장에서 리튬이온배터리(LIB)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완 DS단석 대표이사 부사장 등 주요 회사 경영진과 신영대 군산시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 시장, 조성용 군산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DS단석의 LIB 공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신시장 진입 및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것으로 회사의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인 군산 1공장 내 신축됐다.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11개월에 걸쳐 지어진 이 공장은 2000제곱미터(㎡) 공장 면적에 공장동, 사무동, 실험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총 80억원이 투자됐다.이번2024.04.09 08:23
테슬라 올 연말께 개장을 목표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짓고 있는 신개념 슈퍼차저가 골조와 벽체 공사를 마무리 하고 내·외장 및 배관·배선 공사에 최근 들어가는 등 신축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테슬라라티가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테슬라라티는 미국의 테슬라 전문 유튜버 ‘247테슬라’가 전날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이 신개념 슈퍼차저는 식당과 드라이브인 영화관을 부대 시설로 갖춘 복합 전기차 충전시설로 LA 중심지에 속하는 웨스트할리우드에 위치한 부지에서 지난해 11월 신축 공사에 들어간 바 있다.2024.04.09 08:07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중국의 비야디를 제치고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2위 자리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이하 현지시각) 중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지난 1~2월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CATL이 38.4%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LG엔솔이 13.7%를 기록해 13.1%를 차지한 비야디를 꺾고 2위에 올랐다.또 전세계적으로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92.4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4.04.09 05:47
◇와이어카드 주주, EY 소송 어려워져…독일 자산 빼돌리기 혐의로 고소 전 와이어카드 주주들이 복잡한 조직 개편으로 인해 부실 감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가 어려워질 것을 우려하며, 자산 빼돌리기 혐의로 EY 독일을 고소했다. EY는 와이어카드 투자자와 관리자로부터 수십억 유로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에 직면해 있으며, 2020년 6월 유럽 최대 회계 스캔들로 무너진 와이어카드에 대해 거의 10년 동안 무자격 감사를 실시했다. EY는 최근 독일 감사감시기구로부터 직업적 의무 위반 혐의로 벌금과 신규 대형 상장 감사 고객 수임 금지 처분을 받았다. EY는 손해배상 청구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수익성이 높은 비감사 업무를 차단2024.04.09 04:12
◇미·중, 금융 충격 대비 훈련 강화…4월·5월 추가 시뮬레이션 예정 미국과 중국이 금융 안정 문제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대형 은행의 부실 대응 훈련 후 두 번의 금융 충격 시뮬레이션을 더 할 예정이라고 미국 재무부 관리들이 밝혔다. 이 훈련들은 미중 금융 실무 그룹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자연재해나 사이버 공격, 새로운 팬데믹 등의 충격에 대비하고, 기후 변화 위험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훈련은 미국과 중국 사이의 소통 라인을 구축하고, 국경 간 전염 및 다른 위험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공상은행의 미국 법인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 이후 국경 간 리스크가 부각되었다. 미2024.04.08 19:53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에 총 116억달러(15조7000억 원)을 지원한다.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8일(현지시간) TSMC에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 66억달러(약 8조9000억 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TSMC의 650억달러 투자는 미국 사상 외국인 직접 투자로는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상무부는 보조금에 더해 50억달러(6조8000억 원) 규모의 저리 대출도 TSMC에 제공하기로 했다.보조금 66억달러는 당초 예상됐던 50억달러(약 6조7000억 원) 대비 30% 이상 늘었다.TSMC는 이 같은 지원에 화답해 투자 규모를 250억달러(33조9000억 원2024.04.08 19:08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기업)인 대만 TSMC에 66억달러(약 8조9000억원)에 달하는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지원한다.당초 반도체 업계에선 TSMC가 50억달러 정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최종 보조금 규모가 30% 이상 증가했다. 미국 정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반도체 산업 지원 규모를 발표했다. TSMC도 미국에 대한 투자액을 60% 이상 늘리기로 합의했다.미 정부는 조만간 미국에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힌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보조금 지원 규모를 예정이다. 보조금 규모는 20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다.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전날 백악관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미국에 첨단2024.04.08 17:30
'대륙의 실수' 대명사인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최근 야심 차게 출시한 '전기차 SU7'을 둘러싸고 품질 논란이 일고 있다. 명품차와 비슷한 겉모습에 4000만원대의 다소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 당시 큰 주목을 받았으나 곧바로 품질 문제가 불거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과 품질력을 갖춘 현대자동차의 전기차가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 전기차는 만드는 건 쉬워도 잘 만들기는 내연기관 자동차만큼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런 이론을 증명한 것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다. 이 모델들은 꾸준히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출시한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2024.04.08 17:30
중국의 저가 전기차 공세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정공법으로 나섰다. 기술력을 통한 초격차로 중국의 공세를 막아선다는 게 정 회장의 복안이다. 중국과 무리한 가격경쟁을 피하고 기술력을 통해 소비자 신뢰 향상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 회장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전기차 원톱의 길'을 갈 것으로 기대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미국 소비자들이 내세운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전기차는 현재 현대차 아이오닉6가 유일하다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최근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조건은 △5만 달러(약 6700만원) 이하 가격 △주행거리 350마일(약 560㎞) 이상 △충전시간2024.04.08 17:12
국내 조선업계가 10년여 만에 맞이한 수주 풍년 덕분에 조선소 일감이 넘치자, 건조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외부 손님에게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보기 드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빅3는 최근 관련 기관과 대학 등의 조선소 견학은 물론 현장 취재를 요청하는 언론 등에 “조선소 내 공정이 너무나 바쁘다는 현장의 의견에 따라 당분간 지원을 못 해 드리게 되었다”며 양해를 구하고 있다. 조선 3사 조선소는 규모가 워낙 크지만, 건조하는 선박도 그에 못지않게 크다 보니, 블록을 만드는 공장과 블록을 모아 선박을 조립하는 도크 등에는 무거운 철강재 등2024.04.08 17:07
현대자동차는 아산탕정지점의 김창 영업부장이 현대차 판매 명예 포상 제도의 최고 영예인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김 영업부장은 1989년 입사 후 약 35년 동안 연간 약 140대씩을 판매해 올해 3월 누적 5000대 판매를 달성, 현대차 카마스터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명예를 안인 '판매거장'에 올랐다.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그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현대차는 △누적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칭호를 부여하며, △5000대를 달성하면 '판매거장'으로 임명하고 부상을 수여한다.누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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