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5 14:00
기아가 급변하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세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대응 방안을 구체화 했다. 기아는 향후 업체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지정학적 어려움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도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직면한 리스크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이를 위해 △EV 수요 성장세 둔화는 HEV 모델 라인업 강화와 EV 대중화 모델 투입을 통해 상쇄하고 △중국 브랜드의 글2024.04.05 14:00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진행중인 기아가 향후 중장기 핵심사업 전략을 구체화 했다. 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에서 새로운 차원의 기아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판매 430만대 달성 △전기차 판매 160만대 △2030년 PBV 25만대 판매 △책임 있는 ESG 경영 실행 등 4가지 목표를 세웠다.먼저 기아는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목표 320만대를 시작으로 △2027년 400만대 △2030년 430만대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특히 친환경차 판매는 2024년 76만1000대(판매 비중 24%)에서 2030년 248만2000대(비중 58%)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제시한 목표(55%) 대비 3%포인트 증가한2024.04.05 11:04
내연기관 시대의 종식이 다가오며 차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등을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이런 시장 분위기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기아 K5였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이고, 전기차에 밀리며 판매가 줄었다. 하지만 실속파 소비자 사이에서 중형세단 쏘나타와 K5는 높은 완성도와 상품성으로 구매리스트를 채우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내수시장에서 현대차 쏘나타는 5997대, 기아 K5는 9883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쏘나타는 14.3% 감소했고, K5는 14.5% 증가했다. 같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쏘나타와 K5는 디자인 차이로 인해2024.04.04 09:34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더 큰 규모의 국제 대회로 격상된다.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코리아 챔피언십)’가 통합돼 오는 10월 DP월드투어·KPGA 투어가 공동 주관으로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제네시스가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KPGA 투어 대회로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제공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해왔다.‘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2024.04.04 09:34
한국GM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한국GM은 지난 3일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연구개발법인 사장, 한국뉴욕주립대 아써 리 총장을 비롯해 GM 및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M과 한국뉴욕주립대는 지역사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STEM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비롯해 모빌리티 신기술 세미나 개최, 멘토링 세션,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헥터 비자레알 사장은2024.04.04 09:34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실시한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벤츠·아우디 등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EV9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차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우토 차이퉁은 아우토 빌트,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와 함께 독일에서 신뢰도 있는 3대 자동차 전문 매체로 꼽힌다. 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기아 EV9(3353점)은 5개 평가 항2024.04.03 17:23
현대차·기아가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중 하나인 로봇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로봇은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물건 배달이 가능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으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 배송 로봇을 개선해 개발됐다.먼저 현대차·기아는 달이 딜리버리를 모서리가 둥근 사각기둥 형태로 디자인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센서를 최소한으로 노출하고, 무게 중심을 하단에 둬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4개의 PnD(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을 기반으로 성인 평균 걸음 속도인 4.32㎞/h2024.04.03 17:21
국민연금공단의 KT 지분 매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KT의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이에 같은 계열사가 되는지, 일종의 해프닝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KT가 기간통신사업자인 만큼 최대 주주가 되면 정부의 규제가 더해질 수 있어 가능성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최대 주주가 국민연금(7.51%)에서 현대차그룹(7.89%)으로 변경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가 4.75%, 현대모비스가 3.14%의 KT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KT 주식 1.02%를 처분해 2대 주주가 됐고, 3대 주주는 5.64%를 보유한 신한은행이다. 다만 현대차그룹이 실질적으로 KT의 최대 주주로 이사회 및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선2024.04.03 16:55
기아 EV9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WCOTY를 포함해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시상식을 휩쓸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 월드카 어워즈(2024 World Car Awards)에서 기아의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N도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이름을 올리며 현대차그룹은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EV9은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 EX30, 중국 BYD의 씰(seal)과 경합을 벌여 세계 올해의 차에2024.04.03 15:45
프랑스 르노가 한국 법인의 사명을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바꾸고, 공식 엠블럼도 '로장주'로 변경해 새출발한다.르노코리아는 3일 사명과 엠블럼을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전략 '일렉트로 팝'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르노코리아는 2000년 삼성자동차 인수 이후 1995년 삼성자동차 창립 당시부터 적용된 태풍의 눈 엠블럼을 계속 사용해 왔고, 지난 2022년 3월에는 삼성과 맺은 상표계약이 만료되며 '르노삼성'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사명을 바꾼 바 있다.이번 사명과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과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이에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2024.04.02 20:39
KT 최대주주가 현대자동차로 바뀌었다.KT는 2일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7.51%)에서 현대차그룹(7.89%)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이는 국민연금공단이 이날 KT 주식 288만4281주를 팔아 지분율이 종전 8.53%에서 7.51%로 바뀌었다고 공시한 데 따른 조치다.KT는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에 따라 최대주주의 지분 변동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다만 현대차그룹의 KT 최대주주 등극은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확정된다. 기간통신사업자인 KT의 최대주주가 되려면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를 거쳐 장관 인가를 받아야 한다.2024.04.02 18:01
한국 전기차가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3월27일(현지시간)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로 뽑혔다.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6, 2024년 기아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전기차에 오르게 됐다.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모델이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포함하면 총 4번에 걸쳐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자동차그룹을 통틀어 가장 많은 올해의 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