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16:00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계열 분리 준비 작업을 가속화 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지분을 3% 아래로 낮췄고 ㈜효성, 효성첨단소재 사내이사 자리에서도 내려온다. 분할 기일이 오는 7월로 예정된 만큼 추가 지분 매각 등 선제적인 조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조 부회장은 효성중공업 보통주 16만817주를 매도해 지분율을 4.88%에서 2.68%로 낮췄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열 분리 조건 중 하나다. 그룹 총수의 계열사 지분을 제한하고 있어서다. 상장사는 3%, 비상장사는 10% 미만이다. 이 기준에 따라 조 부회장은 지분율 6.3%를 보유하고 있는 효성화학(상장사)의 지분도 낮춰야 한다. 조만간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높2024.05.06 10:22
삼성SDI는 지난 5일부터 중국 상하이 신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32회 차이나 사이클 쇼 2024'에 참가해 원통형 배터리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차이나 사이클 쇼는 중국자전거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4대 자전거 및 모터사이클 전시회 중 하나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40% 이상 증가한 1700여개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삼성SDI는 'Already, All Ready!(움직이는 모든 것들에 준비된 삼성SDI)' 라는 슬로건 아래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동화에 최적화된 다양한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소개했다. 삼성SDI는 현재 주력으로 공급 중인 21700(지름 21mm, 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의 다양한 모델들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삼성SDI2024.05.03 17:07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생명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시하는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의 사례를 모은 ‘2023년 안전보건 우수 사례집’을 제작ᆞ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삼천리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해 왔으며, 사례집으로 제작해 발간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에는 에너지 계열사뿐만 아니라 외식, 모빌리티 등 그룹사가 균형적으로 참여하는 등 안전문화가 그룹 전체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 사례집에는 지난해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그룹 내 6개 부서의 안전보건 활동과 위험요인 개선 사례가 이미지, 사진2024.05.03 14:35
에코프로가 올해 1분기(1~3월) 전방 시장 수요 둔화로 부진한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06억원, 영업손실 298억원을 실현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6%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19.9%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 일부를 환입하면서 지난해 4분기(1194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가족사별로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매출 970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실현했다.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52%, 94% 감소했다. 전방시장 수요 둔화 지속과 판매단가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2024.05.03 10:51
SKC가 올해 1분기(1~3월) 이차전지와 화학 사업 부진으로 저조한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은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2분기 또는 하반기로 전망된다.SKC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152억원, 영업손실 76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4% 줄었고 적자는 289억원에서 확대됐다.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59.8%, 영업이익은 10.5% 늘었다.사업별로는 이차전지 소재사업이 매출 916억원, 영업손실 399억원을 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49.2% 줄었고 손실 폭은 커졌다. 다만, 주요 고객사들의 판매량 반등으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확대됐다.반도체 소재사업은 매출 490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실현했다.2024.05.02 13:32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와 오는 11월 26~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풍력에너지 서밋의 공식 주제로 '아시아태평양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시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풍력협회와 GWEC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계 리더, 정책입안자, 유관 단체가 모여 풍력에너지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이슈를 논의하고 아태지역의 풍력발전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현재 풍력발전이 직면한 과제, 특히 아태 지역의 공급망 경색과 시장 개발에 관한 문제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아울러 아태 지역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컨퍼런스 프로그램과 아태 지역은 물론 유럽을 대표하2024.05.02 09:15
두산에너빌리티는 캐나다 캔두 에너지(Candu Energy)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자력발전소 1호기용 피더관(Feeder Pipe)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피더관 수주는 중국과 캐나다 원전에 이어 다섯 번째다.피더관은 가압중수로형 원전 주요 설비로, 원자로 온도를 조절해 주는 냉각재가 흐르는 배관이다. 가압중수로형 원전은 냉각재로 중수(D2O, 重水)를 사용하는 원전으로 국내에는 월성 원전 2, 3, 4호기가 해당된다. 중수는 중수소(D, 질량수가 2인 수소)와 산소(O)로 구성되며, 보통의 물보다 분자량(molecular weight)이 크다.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캔두 에너지에 2027년까지 총 1520개의 피더관을 공급할 예정이다2024.05.02 08:45
우리 군의 핵심 기동전력 차륜형장갑차가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현대로템은 지난 4월 30일(현지 시각) 종합무역상사인 STX가 페루 육군 조병창(Fá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ército, FAME S.A.C.)이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현대로템은 최종 계약 후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한다. 금액은 약 6000만 달러 규모다.이번 사업은 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의 첫 해외 수출이자 국산 전투장갑차량의 중남미 지역 최초 진출 사례다. 지난 2022년 폴란드에 K2 전차를 수출하며 전차 완성품을 수출한 이래 차륜형 장갑차까지 수출하며 글로벌 지상2024.05.01 17:40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인도 법인을 세우며 일찍이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전기 이륜차 시장 등 소형 배터리 시장에 집중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2030년 1300만 대 규모로 성장이 예고된 전기 이륜차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015년 인도 전기 이륜차 시장에 진출해 현지 기업인 TVS모터, 올라일렉트릭 등에 자사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인도 이륜차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시장 점유율은 50%가 넘는다. 지난해 2월에는 인도 델리에 판매법인 'LG Energy Solution India Private Limited'를 세우며 본격 사업을 확대했다. 이 법인은 지난해 매출 273억원을 기록2024.05.01 13:55
HD현대오일뱅크는 현대코퍼레이션을 통해 괌 전력청에 초저유황 경유를 3년 간 총 720만배럴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괌 전력청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화력 발전소의 주 연료를 벙커씨유에서 특수 초저유황 경유로 전환하고 있다. 벙커씨유 대비 유해 성분이 낮은 특수 초저유황 경유는 까다로운 규격이 요구되어 소수의 정유사만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특수 규격을 맞출 수 있는 정제 역량과 하와이 등 미국 도서 지역으로의 제품 수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이승수 HD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세계 각국에 석유제품을 직접 공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괌까2024.05.01 11:55
롯데케미칼이 스페셜티 사업 강화에 나선다.1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기능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는 지난달 30일 전남 율촌 산단 내에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이사,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한명진 삼박 LFT대표 등이 참석했다.삼박LFT는 소재 사업 확대 및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율촌1산단 24만6871제곱미터(㎡)에 총 4500억원을 투자해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 제조 사업을 진행하는 협약을 순천시,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맺었다. 오는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이2024.05.01 08:35
LG화학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수처리 사업 확장에 나선다.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사우디 알코라예프 그룹과 RO멤브레인(역삼투막) 제조 시설 현지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알코라예프 그룹은 사우디의 수처리·정유·에너지·선박·방산 등 분야 대표 기업 집단이다. 양사는 오는 2026년 RO멤브레인 제조 시설 현지화를 시작한다. 현지 생산시설에는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3억2000만리얄(약 1200억원)이 투자된다. 양사의 비교우위를 활용한 판매·마케팅 활동과 신규 사업 기회 모색 등 향후 사우디 내 추가적인 수처리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LG화학은 사우디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1
두산에너빌리티-한국전력, 카자흐스탄 발전소 현대화 사업에 투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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