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5 11:12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셀 제조업체들이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매출 순위에서 모두 5위권에 든 것으로 집계됐다.1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은 865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배터리팩 기준 전체 매출액은 약 1320억 달러(182조6000억원)에 달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6.4%로 2위, 삼성SDI가 7.8%로 4위, SK온이 7.5%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중국의 CATL은 30.6%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BYD는 10.6% 3위에 이름을 올렸다.출하량 기준으로는 CATL과 BYD가 35.6%, 15.6%로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LG에2024.04.15 09:22
한화솔루션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케이블전시회인 ‘WIRE 2024’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WIRE 2024는 독일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케이블 전시회로, 케이블 분야의 1500여개 기업을 비롯해 관련 산업 내 총 2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린다.한화솔루션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개설하고 각종 초고압케이블 소재 제품들을 전시한다. 또 기술 세미나를 통해 개발·생산·이송·기술 관리에 이르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케이블 메이커 대상의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한화솔루션은 주력 제품인 케이블2024.04.14 09:46
SK온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지멘스 DISW와 '배터리 제조 공장 디지털 트윈 구축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CEO)과 오기영 팩토리 이노베이션 담당, 토니 헤멀건 지멘스 DISW CEO, 오병준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디지털 트윈은 공장을 설계 및 가동하기 전후로 가상 환경에 그대로 복제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이를 신규 공장에 적용할 경우 최적화된 제조 공정 라인을 보다 빠르게 검증해 공장 구축 기간을 줄일 수 있다. SK온은 지멘스 DISW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제품군에 포함된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할2024.04.14 09:46
LG에너지솔루션이 업무에 인공지능(AI) 기술 도입한다.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다.14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 도입을 추진한다. 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 패턴을 학습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로 제너레이티브 AI라고 불린다. 챗GPT가 대표적이다.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먼저 업무에 AI 기술을 도입한 건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다. 유튜브는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지만 정보의 양이 워낙 많은 데다 콘텐츠별로 정확성이나 객관성 정도의 차이가 커 임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컸었다.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는 AI가 유튜브 영상을 분석해 배터2024.04.13 16:19
국내 휘발유·경유 값이 2주 연속 올랐다. 국제유가도 9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앞으로 기름값 상승은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673.3원으로 직전 주 대비 26.3원 올랐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81.6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46.0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551.3원으로 전주보다 11.1원 상승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60.6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21.8원으로 가장 낮았다.국제유가도 중동 긴장 지속,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 상향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다. 42024.04.11 17:12
지난해 업황 부진 속에서도 흑자를 기록했던 롯데에너지미터리얼즈가 올해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고객사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서다. 지난해 롯데그룹에 편입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그룹 내 입지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증권사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1분기(1~3월) 51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전년 61억원보다 10억원가량 줄어들어든 수치이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 속 경쟁 업체들이 부진한 가운데 선방한 것이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493억원으로 지난해 120억원보다 약 4배 커질2024.04.11 15:33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서 '탈중국'이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중국 의존도는 높았다. 미·중 무역 갈등,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만족시켜야 하는 조건이 많아지고 까다로워졌지만, 기업들의 노력만으로 이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배터리가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된 만큼 경쟁 업체보다 더 높은 경쟁력을 가져가기 위한 정부의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리튬이온배터리용 양극활물질의 중국 수입액은 2억2678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액(2억4091만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4.1%에 달했다. 음극재는 전체에서 99.82024.04.11 14:48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롯데그룹 기업문화이자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직원이 주도하는 소통 창구인 주니어보드를 신설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서울사무소에서 주니어보드 하이파이브(High-Five)의 첫 캠페인으로 출근길 하이파이브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연섭 대표이사를 비롯 김세용 경영지원부문장,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아침 인사와 함께 에너지음료를 제공했다. 금번 캠페인은 서울사무소를 시작으로 의왕연구소와 익산1, 2공장에서 차례로 진행한다.이번에 신설된 주니어보드 하이파이브는 동음어 이자 응원의 의미를 담은 하이파이브와 회사의 핵심 제품인 하이엔2024.04.11 13:45
엘앤에프는 유럽 고객사와 17만6000t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공급 기간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30년까지 6년간이다.계약 금액은 약 9조2400억원 규모다. 기밀 유지 계약에 따라 고객사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한국 양극재 기업 중 유럽 시장 내 고객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최수안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관계 확대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과 더불어 강한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양극재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들과 함께 엘앤에프만의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4.11 10:00
지난 9일 오전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축구장 5개(1만1000평) 규모로 지어진 DS단석 군산 제1공장에 들어서자 리튬이온배터리(LIB) 리사이클 공장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안전 기원제가 열리고 있었다. 행사 준비를 위해 사회자는 목소리를 다듬었고 수십 명의 회사 직원들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군산 제1공장은 지난 2011년 지어졌다. 안전 기원제는 산업현장에서 무재해·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한 행사다.DS단석은 이날 군산1공장에서 리튬이온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열고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3월 완공된 이 공장은 2000제곱미터(㎡) 공장 면적에 공장동, 사무동, 실험동 등을 포함하2024.04.09 09:00
자원 순환 업체 DS단석이 폐배터리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DS단석은 전북 군산1공장에서 리튬이온배터리(LIB)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완 DS단석 대표이사 부사장 등 주요 회사 경영진과 신영대 군산시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 시장, 조성용 군산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DS단석의 LIB 공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신시장 진입 및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것으로 회사의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인 군산 1공장 내 신축됐다.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11개월에 걸쳐 지어진 이 공장은 2000제곱미터(㎡) 공장 면적에 공장동, 사무동, 실험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총 80억원이 투자됐다.이번2024.04.08 13:47
올해 1~2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업체인 중국 CATL은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지켰다.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92.4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배터리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22.1GWh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포인트(p) 하락한 23.8%였다.업체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p 오른 12.7GWh의 사용량을 달성했다. 시장 점유율은 13.7%로 2위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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