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16:35
한국풍력산업협회(이하 풍력협회)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4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국내 해상풍력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급망’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은 ‘한국 해상풍력 산업분류 고도화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된다.풍력협회는 해상풍력단지 전주기를 단지개발, 구매‧제조, 설치‧시공, 운영 등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마다 기간, 균등화 발전원가(LCOE) 비중, 일자리 창출 규모·기간·특징을 담은 ‘한국 해상풍력 산2024.04.04 13:39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CORSIA)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에쓰오일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D)에 따른 저탄소 연료제품 생산을 인증하는 ISCC EU, 그리고 자발적시장(비규제시장)의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동시에 받았다.특히 에쓰오일은 ISCC CORSIA 인증으로 국내 최초로 CORSIA 인증 SAF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에쓰오일은 지난 1월부터 바이오 원료를 정제설비에서 처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기존의 석유계 항공유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90% 저감 가능한 SAF를 생산2024.04.04 13:39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배터리 공장의 첫 삽을 떴다.LG에너지솔루션은 3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신규 원통형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현황 설명회를 열고 본격 착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오유성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전무,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상무, 나희관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 등를 비롯해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줄리아 휘틀리 퀸 크릭 시장 등이 참석했다.투자금 총 7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향후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 건설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두 번째 단독 공장이2024.04.03 17:24
삼성E&A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72억2000만 달러(약 9조6000억원) 규모의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중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E&A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 4번' 공사를 수주하고 서명식을 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 금액은 약 60억 달러(약 8조원)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지난해 현대건설이 사우디에서 수주한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50억 달러)보다 10억 달러 많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북동쪽 350㎞에 위치한 기존 파딜리 가스 플랜트를 증설하는 사업이다. 삼성E&A는 가스처리2024.04.03 17:22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후반까지 상승하며 올해 들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정유업계는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지만, 석유화학 업계는 원료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한숨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일 중동 두바이유와 영국 브렌트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각각 배럴당 89.04달러, 88.92달러, 85.15달러를 기록, 올해 들어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초 90달러에 접근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국제 휘발유(92ron)와 경유(0.001%) 가격 또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유가 상승은 계2024.04.03 16:05
효성티앤씨가 바이오 사업에 1조원을 투자한다.효성티앤씨는 지난달 30일 베트남 남부 바리우붕따우성 푸미 2공단에서 열린 바리우붕따우성 비전선포식 및 투자승인서 수여식에서 베트남 바리우붕따우성 정부로부터 '효성 부탄다이올(BDO)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승인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1조원을 투자해 연산 20만t의 바이오 BDO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효성티앤씨는 우선 2026년 상반기부터 연산 5만t 규모의 바이오 BDO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BDO는 스판덱스 섬유를 만드는 PTMG의 원료 등에 사용되는 화학 소재다2024.04.03 15:29
한화그룹이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간 스몰딜을 추진한다.㈜한화의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단행한다.한화그룹은 3일 발표한 사업구조 개편인을 통해 한화오션이 ㈜한화 건설 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 모멘텀 부문은 물적분할하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내재화를 필요로 하는 한화솔루션이 인수한다.한화그룹은 사업군별 전문화를 추진해 각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한화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도 함께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안정된 재무구조를 바탕2024.04.02 17:09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합작해 세운 배터리 생산법인 얼티엄셀즈 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생산된 배터리는 GM의 3세대 전기차에 탑재된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에서 가동을 시작한 공장은 3곳으로 늘었다. 올해 스텔란티스와 짓고 있는 합작공장 가동이 예정된 만큼 북미 생산량 확충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있는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2년 6개월 만에 첫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셀은 캐딜락의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리릭을 비롯해 캐딜락2024.04.02 17:09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으로 여수·울산에 있는 기초소재사업장을 찾아 안전경영·수익성 강화를 강조했다.2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여수에 있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 전반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후에는 첨단소재사업장을 찾아 철저한 안전 의무 준수 등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직원들에게 "안전환경 사고 예방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현장의 근간"이라며"현장의 저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강화와 더욱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이 대표는 이튿날 찾은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현장에서2024.04.02 16:32
장인화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하는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조직을 슬림화하고 여성인재를 핵심 요직에 대거 발탁했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부로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의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그룹 경영의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하며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등 주요 핵심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누어 수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업무의 주요 기능을 지주사 전략2024.04.02 15:20
현정은 회장이 직접 제안해 시작한 현대그룹의 ‘비전포럼’이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며 현대 만의 특화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현대그룹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비전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익히자는 취지로 회장 취임 2년 차 때인 2005년 현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2일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40주년을 맞아 기획 특집으로 서울 정로구 사옥 대강당 에이치 스타디엄(H-Stadium)’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장우 서울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의 진화’를 주제로 70분간 웨비나(Web+Seminar)를 진행해 실시간2024.04.02 14:26
삼성SDI가 3일 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삼성SDI는 '프라이맥스(PRiMX)로 구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차렸다.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SBB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SBB는 컨테이너 박스 형태의 제품으로 내부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이 설치돼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SDI는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배터리도 함께 전시한다. UPS는 정전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긴급으로 서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고출력 솔루션 제품이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셀 라인업과 함께 개발 중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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