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제유가 '상고하저' 패턴…'상반기 가격 ↑, 하반기 가격 ↓'
2018.12.15 11:53
내년도 국제유가가 '상고하저' 패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가격 상승 압력이 예고되는 한편, 하반기에는 미국의 공급확대에 따라 공급 과잉 국면이 재차 부각, 하방 압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15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2월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이같은 전망치가 나왔다. 보고서는 올 한해 주요 에너지 기관 전망의 공통점은 비OPEC의 생산량 상향 조정과 에너지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했다고 분석됐다. 다만 수요 전망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보고서는 또 최
행복얼라이언스, 장애아동 이동권 증진 위한 MOU 체결
2018.12.14 09:31
국내 최대 사회변화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13일 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장애아동 이동권 증진을 위해 정보통신∙금융 전문 기업 상상인그룹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아동이 주체적이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동권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협약식에 참석한 가운데, 협약 취지에 공감한 심재신 토도웍스 대표와 이민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도 동참해 장애아동 삶의 질 향상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행복얼라이언스와 상상인그룹은 향후 3년에 걸쳐 장애아동 2000여 명에게 성장기 아이들 몸에 맞춘 수동휠체어와 휠체어
현대글로비스, 연말 이웃사랑 실천 ‘영글로비스 자선 바자회’ 개최
2018.12.14 09:26
현대글로비스가 14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한 ‘2018 영글로비스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현대글로비스의 대학생 홍보대사인 '영글로비스'가 주최한 이번 바자회는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사내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2월에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영글로비스 자선 바자회는 임직원들이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자 연말에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올해 바자회에는 전자기기, 화장품,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총 400여 점의 물품이 기부됐으며, 일부 고가품은 최
[인사]삼성중공업
2018.12.13 10:05
삼성중공업은 2019년도 임원 정기 인사에서 전무 3명, 상무 4명 등 총 7명이 승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인사는 부진한 경영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최소한의 인사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정기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다음은 삼성중공업 인사 내용이다. ◇전 무▲김동설▲임봉석▲전홍식◇상 무▲김승희▲방호열▲여동일▲조종범
LIG넥스원, 2018 기술 페스티벌 개최로 R&D 경쟁력 제고
2018.12.13 09:47
LIG넥스원은 11일부터 12일 까지 판교 R&D센터에서 ‘2018 기술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R&D 활동을 종합 진단하고 주요 성과와 우수 논문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LIG넥스원 연구원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R&D 경쟁력이 LIG넥스원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넥스원 학술대회, 우수 연구개발 사례 발표, 지식경영 실적 리뷰, 개인 및 그룹 포상,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올해로 14회차를 맞은 ‘기술 페스티벌’은 방위산업의 미래기술 방향을 공유하고 창의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LIG넥스원만의 R&D 혁신 프로그램이다.이번 기술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최우수 논문으로 박진오 전자전연구
한화그룹, 클래식음악으로 소방관 응원
2018.12.13 08:50
한화그룹이 클래식음악으로 소방관을 응원했다. 한화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12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관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중앙소방학교 송년음악회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는 소방관들을 클래식 음악으로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번 송년음악회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싶은 곳으로 중앙소방학교를 꼽았다. 단원들이 평소 가장 존경하는 직업으로 소방관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백성훈 단원(신당고등학교 2학년)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놓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살신
개성공단협회, '2018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 개최
2018.12.12 15:17
사단법인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2018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3째를 맞는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는 (사)개성공단기업협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박주선 의원,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통일부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및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10개의 입주기업이 참여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생산한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는 "개성공단이 전면 중단
구직자들, 한 달에 1번꼴로 입사 지원…12번 시도 끝에 합격
2018.12.12 08:20
올해 구직자들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약 1차례 입사지원서를 냈으며, 12번 시도했을 때 가까스로 한 번 '최종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알바콜과 공동으로 올해 입사지원 경험이 있는 구직자 1337명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의 지원 횟수는 평균 12회였으며, 최종 전형 합격 횟수는 1.2회에 그쳤다고 12일 밝혔다.최종합격률 10%로 올 한해 평균적으로 한 달에 1번꼴로 입사지원서를 낸 셈이다. 입사지원 횟수는 10회 미만이 전체의 72.2%로 가장 많았으며 △11~20회(13.4%) △21~30회(6.8%) △41~50회(2.8%) △51~99회(2.1%) △ 31~40회(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최종 합격 횟수는 전부 탈락했다는 응
SIPRI, 세계 100대 방산업체 선정… 韓 4개 기업 순위 ‘뒷걸음질’
2018.12.11 16:09
한화테크윈 등 4개 국내 업체가 ‘세계 100대 방산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실적부진으로 전년보다 순위가 하락했다.10일(현지시간) 글로벌 안보연구기관인 스웨덴 스톡올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선정한 ‘세계 100대 방산업체’에 한화테크윈, LIG넥스원, 대우조선해양(DSME),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4개사가 포함됐다. 한화테크윈은 K9자주포를 생산하고 LIG넥스원은 천무 다연장로켓, 지대공 미사일 철매, 대포평탐지레이더 등을 생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장보고급 잠수함을 생산하며 KAI는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헬기 수리온 등을 생산한다.한화테크윈은 지난해 40위에서 49위로 하락했고, LIG넥스원도 56위에서 60위로 미끄러
LIG넥스원-명지대학교 ‘방산기술보호 연구분야 업무협약 체결
2018.12.11 14:06
LIG넥스원과 명지대학교가 방산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IG넥스원은 10일 용인시 처인구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기술보호 연구분야에 대한 기술협력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명지대학교는 방산기술보호 분야의 핵심역량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연구협력을 위한 인적교류 △학술자료‧정보 공유 △워크샵‧공동세미나 등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명지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기술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며 대한민국 방산기술보호
현대무벡스-우아한형제들, 배달로봇 사업 '맞손'
2018.12.11 09:06
현대그룹 계열사 현대무벡스는 지난 10일 연지동 사옥에서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층간이동 배달로봇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진정호 현대무벡스 대표와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이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을 이용해 층간 이동이라는 새로운 물류 서비스의 길을 개척한 현대무벡스와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로봇을 이용한 라스트마일(배송 단계 중 소비자와 만나는 최종 단계) 배달 서비스라는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선도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현대무벡스는 층간 이동(승강기와 로봇의 연동), 건물 내 사물 통신(M2M), I
한화시스템, 800억원 규모 대형 국방 SI 프로젝트 수주
2018.12.11 08:53
한화시스템이 800억원 규모의 대형 국방 SI 프로젝트인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litary Intelligence Management System, 이하 MIMS) 성능개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MIMS는 육·해·공 C4I체계(전술지휘자동화체계) 및 각종 센서와의 연동을 통해 군사정보를 종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각종 센서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융합해 효과적인 정보분석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군의 정보적 우위 및 국방 정보화를 가능하게 한다.이번 수주는 한화시스템과 한화 S&C 통합 이후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8월, 방산전자 전문기업 한화시스템과 ICT 기술력을 보유한 한화S&C가 합병해 출범했다. 기존 한화
'카풀 반대' 분신 기사 유서…"승차거부·불친절 왜 그럴까?"
2018.12.10 21:39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차량 공유)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며 10일 오후 국회앞세서 분신한 최모(57)씨 유서가 공개됐다. 최씨는 'JTBC 손석희 사장에게 보내는 유서'에서 "택시근로자들이 제대로 급여를 받을 수 있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이 한 몸 내던져 본다"고 했다. 최씨는 "택시도 반성할 부분이 있다. 승차 거부에 불친절, 공감하는 부분"이라면서도 "왜 그럴까. 택시는 12시간 근무해도 5시간만 근무로 인정해 주고, 최저임금을 맞추려고 근무 시간을 줄인다"고 썼다. 이어 "정부는 노사 협약 사항이라고 이를 묵인하고, (택시를) 특수 업종으로 분류해 놔 장시간 근무를 하고 보수를 제대로 못받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