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17:00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던 GS건설의 자회사 자이S&D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주택 수주를 확대해 연간 목표치를 달성한다는 입장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자이S&D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005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47.8%, 영업이익은 98.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4.7% 감소했다.자이S&D의 사업 부문은 크게 △건축 △주택 △Home Improvement △부동산운영 등 4개로 나뉘어 있다. 자이S&D의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축 부문의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441억원에서 올해 1분기 12억원으2024.05.05 10:51
법원이 단지 내 유치원 관련 분쟁으로 입주 중단 사태까지 벌어졌던 '개포자이 프레지던스'(개포주공 4단지 재건축)에 대한 구청의 준공인가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경기유치원 측이 서울 강남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준공인가 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아파트 35개동 337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적법하고 유효한 사업시행계획에 따라 건축이 완료된 사실을 확인한 피고로서는 이 부분에 따라 준공 처분을 발령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분쟁은 개포자이 단지 안에 있던 경기유치원이 지난 2020년 재건축 조합의 '관리처분계획'을 취소해야 한2024.05.03 16:04
서울 아파트 전세가 조만간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질 전망이다. 매물 부족 현상으로 전세대란이 현실로 닥칠지 우려된다.3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다섯째주(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9.3으로 전주 97.9보다 1.4포인트(p) 뛰었다.전세수급지수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서 전세를 구하는 사람보다 내놓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고,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다.2021년 12월6일(99.1) 100 밑으로 떨어진 전세수급지수는 2022년 12월26일엔 60.4로 저점을 찍었다가 최근 100에 근접하고 있다.노원·도봉·강북 등 동북권이 지난주 98.9에서 102.22024.05.03 15:01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연말 새롭게 론칭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1기 참가자 18명이 모두 교육을 마치고 수료했다고 3일 밝혔다.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자립준비청년과 장애 청년에게 전문 건설기술을 전수해 건설업계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이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1기로 참여한 총 18명의 청년들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HDC심포니기술교육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약 5개월 동안 건설기술 관련 실습 교육과 더불어 전문 상담센터에서 심리상담 및 진로 컨설팅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건설기술 교육 전문기관인 (사)집으로가는길과 한국주택환경연구원,2024.05.03 13:37
대우건설은 AI를 활용해 발주처와 협력사 등에게 보내는 영문레터 초안 및 이메일 작성을 가능하게 해주고, 반대로 레터를 분석해 리스크를 조기 감지해낼 수 있는 시스템인 ‘바로레터 AI’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바로레터 AI는 작년 2월, ChatGPT를 활용해 영문 레터 자동 작성 시스템을 개발해보자는 플랜트사업본부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 기존에 공개되어 있는 번역 시스템으로는 건설 전문용어 해석과 번역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체 개발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 후, 1년 2개월간 국내외 11개 조직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피드백을 받은 뒤 지난 4월 30일 론칭했다.바로레터 AI는 모국어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2024.05.03 12:49
DL이앤씨는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감과 마음 건강을 위해 실시해 온 ‘임직원 심리상담 서비스’를 올해부터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DL이앤씨는 기존 임직원 대상이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배우자와 자녀 등 임직원 가족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심리상담을 원하는 임직원 및 가족은 간단한 신청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와 직장내 대인관계 등 업무 상담은 물론 가정문제, 정서 등 심리 영역 전반에 대해 전문 심리 상담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상담 방법은 대면과 화상, 전화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며, 임직원 1명 가족당 연 8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상담 내용은 익명성 및 비밀이 보장된다.또한 DL이앤씨는 지난해 일부 현2024.05.02 13:38
호반그룹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하며 오픈이노베이션 상생협력을 이어간다.호반그룹은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2024 HIT CHALLENGE)'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건설, 제조, 유통 등 호반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해마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호반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주최해 민관이 함께 창업 생태계 성장에 노력한다.이번 공모전 모집분야는 크게 네 가지 부문이다. △스마트시티(건설로봇, 건설자재 등) △레저·숙박·유통(스마트골프장, 자원순환 등) △제2024.05.02 13:22
서대문구 홍은동 277-45번지 일대에 최고 25층, 총 614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홍은5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심의를 통해 아파트 7개동 총 614세대(공공임대주택 40세대) 규모가 건립된다. 구릉지 및 경사가 심한 대상지 지형을 고려해 주거지와 자연이 조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 내용을 담고 있다.백련산과 홍제천, 안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고려해 구릉지인 대상지의 배후 산지와 주변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으로 계획했다.또 기존에 경사가 심한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와 차량들2024.05.02 13:09
한신공영은 건설산업의 새로운 키워드로 '컬스트럭션(Cul-struction, Culture+Construction의 합성어)'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컬스트럭션은 건설과 문화예술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분야의 개척을 의미한다. 다양한 분야가 단순히 정보를 교류하는 차원을 넘어 상호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춘 한신공영의 새로운 건축 트렌드다.대표적인 사례로 한신공영은 지난 2022년 7월 환기재단·환기미술관과 공식적인 파트너쉽을 맺고 미술관 유지보수, 전시회 후원, 청년작가 지원, 외부디자인 공동개발 등의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및 추진해 오고 있다.한신공영은 컬스트럭션의 일환으로 신축아파트에 감각적인 그래피티 아트(Graff2024.05.02 10:52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1분기 매출 1조8905억원, 영업이익 609억원 및 신규수주 1조9109억원이 예상된다고 2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1조8501억원) 대비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902억원) 대비 32.5%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주택사업 7929억원, 토목사업 2852억원, 플랜트사업 373억원, 자회사 DL건설 79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연결 수주 실적 3조 2,762억원과 비교하면 금번 1분기 수주 실적이 감소했으나, 작년 1분기 수주 실적에 대형 신규수주가 (샤힌 프로젝트 1.4조원) 포함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예년 수준의 실적으로 볼 수 있다.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2024.05.02 10:23
올해 들어 신축 아파트 입주권과 분양권 거래가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입주·분양권 거래량은 12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61건)의 2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입주·분양권은 4월에도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아직 신고 기간이 한 달 남은 가운데 이날 기준 벌써 28건이 신고됐다.1분기 입주·분양권 거래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강동구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이었다. 총 23건으로 전체의 18%를 차지했다.거래가 늘면서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1월 분양을 처음 시작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입주권이 처2024.05.02 09:54
서울 강남 등 핵심지 재건축 추진 단지들의 유찰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의도에선 재건축 입찰을 따내려는 시공사들의 경쟁이 앞다퉈 이뤄지고 있다. 2일 여의도 대교아파트 외벽에는 각각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롯데건설이 부착한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삼성물산은 현수막을 통해 세계 최고층·163층 높이 빌딩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세계 최고 마천루 '부르즈 칼리파' 준공 실적을 내세웠다. 삼성물산은 대교가 초고층 재건축 예정인 점을 고려해 부르즈 칼리파 준공 실적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대교아파트 인근에 학교 건물이 있고 고층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돼, 영구적인 한강 조망권을 갖춘 단지라는 점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