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 19:30
여의도 신속통합기획 대표 주자였던 한양아파트와 시범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의 진척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한양아파트는 시공사 입찰공고 위반 문제를 해결한 뒤 사업을 재개했지만 시범아파트는 기부채납 문제를 두고 여전히 서울시와 대립하고 있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양아파트의 시공을 책임지는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기존 588가구를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56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규모로 짓는 사업이다. 지난해 서울시가 이 아파트에 대한 신통기획 수립 및 통보를 완료하면서 사업 시작을 알렸다.하지2024.03.18 16:02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이 이르면 5월 재개발 공사를 다시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대조1구역 재개발 현장 재착공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조합에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 따르면 집행부 관련 소송이 끊임없이 반복됨에 따라 당초 제시한 공사재개 조건인 ‘적법한 조합 집행부 구성’을 하면 즉시 현장 재착공을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대조1구역은 지난 2022년 10월 착공에 들어갔지만 지난해 2023년 2월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에 대한 직무가 정지됐다. 같은 해 9월 조합장 선임총회를 진행 했지만 12월 또 다시 조합장 직무가 정지됐다.조합장이 없어지자 현대건설을 1년간 공사비를 받지2024.03.18 13:55
포스코이앤씨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파나마 파나마시티의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을 위한 태블릿 기기 45대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어·수학 학습 프로그램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는 취약계층 비중이 높고 총 학생수 1400여명 규모의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학생들의 기초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태블릿 기기 45대와 AI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에 벽면 페인트칠과 에어컨 설치 등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장, 책상, 의자 등 가구와 TV, 노트북, 한국문화 도서 등을 지원해 ‘드림 라이브러리(Dream Library)’로 재탄생 시켰다2024.03.18 13:44
현대건설이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확장하며 친환경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현대건설은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사업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구미하수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분뇨 처리시설을 재건설하고,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475톤의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고질화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현재 분리 운영 중인 노후 시설을 통합 및 지하화함으로써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사업비는 1767억원2024.03.17 20:00
건설사들이 공사비가 폭등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7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집계하는 건설공사비지수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재료, 노무, 장비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해 12월 153.26(잠정치·2015년 100 기준)으로 1년 새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말 121.80이던 지수는 3년 새 25.8%나 뛰었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12.3%)보다 2배가량 높은 수치다. 건설공사비지수는 2021년 14.0%, 2022년 7.0% 등 높은 수준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건설공사비가 상승한 주된 원인은 코로나 기간 시중 유동성이 증가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2024.03.17 19:35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인 한양 아파트가 시공사 재선정에 나서면서 포스코와 현대건설이 다시 한번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연다. 안건은 시공사 선정·계약체결과 시공사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승인 등이 상정됐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기존 588가구 규모 단지를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56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규모로 바꾸는 사업이다.단지 시공권을 두고는 지난해부터 수주 경쟁을 벌이던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다시 맞붙었다. 두 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시공자2024.03.17 19:00
미분양 속출 등 주택 사업의 침체로 건설사들의 사업 다각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해외와 국내에서 대형원전 사업을 연달아 따내며 한국 원전 사업을 대표하는 전통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7854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9.6% 증가한 29조6514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38.9%상승한 6543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 역시 탄탄한 오름세로 가고있는데 이는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주 설비 공사 등 비주택 부문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원전 사업은 최소 조 단위의 대규모 사업성과 이를 유지하는데 발생하는2024.03.15 15:00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15-8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분양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사직대로, 직지대로, 사암로 등의 도로 이용이 쉬워 청주 전역 접근성이 편리하고 인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여기에 대규모 도시정비 사업이 예정된 청주 원도심에 들어서는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2330세대 규모로 이 중 675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들어서는 사직동 일대는 약 1만4000여 세대 대규모 정비사업을 앞두고 있어, 주거2024.03.15 14:38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2024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현 부사장 및 대우건설의 주요 임직원과 우수협력회사의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김 부사장은 지난 1년 동안 협력회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협력회사에 상패를 전달했다. 김 부사장은 축사에서 “대우건설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6년 만에 시공능력평가 Top 3 재진입 등 견실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협력회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수협력회사 대상 ESG 컨설팅 및 평가 지원을 도입했고 금융지원 혜택도 확대‧유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은 2007년부터 우수협력2024.03.14 15:02
삼성물산이 주거단지 관리운영 전문기업과 손잡고 홈플랫폼 브랜드인 '홈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타워피엠씨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으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해 입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타워피엠씨는 지난 2002년 창립해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 용산 한남2024.03.14 15:02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현장을 방문했다.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표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현장 임직원들과 재건축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사업지를 둘러본 윤 대표는 현장 임직원들에게 "초격차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하에 현대건설 만의 독보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할 것과, 내 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현대건설은 최근 불가리아 대형 원전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원자력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하는 등 해외사업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국내 재건축 사업장인 여의2024.03.14 14:20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쿠웨이트에서 Al Ahli Bank of Kuwait(쿠웨이트 알 알리 은행, 이하 ABK), Commericial Bank of Kuwait(쿠웨이트 상업은행, 이하 CBK), Burgan Bank(부르간 은행)을 통해 2.5억 달러(한화 약 3300억원)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출 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 운영자금 및 사업비 명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해외사업 확대에 맞추어, 당사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ABK는 1967년 설립 이후 개인, 기업 및 프라이빗 뱅킹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웨이트 리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