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11:07
지금이야 혼밥도 혼술도 익숙하지만 몇 년 전만 해도 혼자 먹는 거에 익숙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끼니를 거르는 경우도 많았다. 배고픔을 참기 힘들면 으레 찾는 곳이 햄버거 가게였다.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든든히 먹을 수 있는 완벽한 한 끼였다. 이제 옛말이 됐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격이다. 지난 7일 공개된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체 평균(3.1%)보다 0.7%포인트(p) 높았다. 2021년 6월부터 33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품목별로는 햄버거가 8.2%로 오름폭이 가장 컸다. 김밥(6.4%), 냉면(6.2%), 도시락(6.2%), 비빔밥(6.1%), 오리고기(외식)(6.0%)가 뒤를 이었다. 햄2024.03.11 09:04
KT&G의 초슬림 신제품 ‘에쎄 체인지 슈팅레드’가 전국 편의점에 출시됐다. 11일 KT&G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100mm 초슬림형 궐련으로, 냄새 저감기술을 적용해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냄새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KT&G는 지난 2019년 스멜케어센터를 설립한 후 냄새 저감기술을 고도화하며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오고 있다.지난 1996년 출시된 ‘에쎄’는 전 세계 초슬림 담배 판매량 1위 제품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9000억 개비를 돌파했다. 글로벌 마켓리서치 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로부터 2014년 이후로 계속해서 초슬림 담배 부문 세계 1위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에서 브랜드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2024.03.06 15:55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이 생성형 AI(인공지능)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은 한국에도 적지 않은 고객을 거느리고 있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남화조보(SCMP)와 신랑과기(Sina), 판데일리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알리바바는 자사 커머스 사업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생성형 AI 플랫폼 후이와(绘蛙)를 테스트하고 있다.후이와는 직역하면 '그림 그리는 개구리'로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 롄판(涟帆) 테크놀로지가 개발을 맡고 있다. 판매자가 상품을 소개할 때 필요한 소개문이나 마케팅, 예시 이미지, 간단한 음성이나 영상을 생성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알리바바 그룹은 지난해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