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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미국가는 아베 일본총리, "TPP 타결 임박"...월스트리트 저널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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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미국가는 아베 일본총리, "TPP 타결 임박"...월스트리트 저널 회견

TPP 타결이 임박했다고 말한 일본 아베 총리의 월스트리트저널 기자회견 보도.이미지 확대보기
TPP 타결이 임박했다고 말한 일본 아베 총리의 월스트리트저널 기자회견 보도.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과 일본의 정부 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26일 미국을 방문하는 아베총리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특별회견에서 "TPP협상이 중대 국면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협상을 타결 짓는 데 매우 근접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산을 오를 때 마지막 단계가 가장 어렵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는 동안 합의 선언을 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베 총리는 또 "궁극적으로 정치적 결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아베 총리의 방미 중에는 TPP를 비롯하여, 안보동맹 강화와 동아시아지역 안보협력, 미·일 방위협력지침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미국과 일본 정부는 일본 도쿄에서 밤을 밝혀가며 TPP 각료급 협의를 진행했다.

일본 아베 총리가 미국 무역대표들과 회담하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아베 총리가 미국 무역대표들과 회담하는 모습.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