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오전 KBS1라디오와 교통방송·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제90차 라디오 연설에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협조에 힘입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여수 엑스포 개최로 남해안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를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여수 엑스포는 역사상 처음으로 바다와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린(Green) 엑스포"라며 "바다가 크게 오염되고 어류가 남회되면서 큰 위기를 맞고 있는데 대해 국제사회가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으로 대처하자는 뜻에서 여수엑스포는 사상 처음으로 '여수선언'을 채택할 에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온 인류가 생명의 바다를 살리고 보다 평화로운 지구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여수엑스포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보여준 조직위원회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은 전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400여 명 조직위 직원들은 지난해 6월부터 현지에서 숙식하며 밤낮없이 준비했고 여수시민과 전남도민, 자원봉사자들과 지방자치단체에도 깊이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여수엑스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여수와 남해안, 대한민국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