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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초과학연구원, `꿈의 연구원'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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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초과학연구원, `꿈의 연구원'될 것"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기초과학연구원이 전 세계 과학자들이 오고 싶어하는 `꿈의 연구원'이 되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정부는 기초과학연구원 부지에 첨단 편의시설을 갖춰 연구진이 불편 없이 연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우리는 선진기술을 모방하고 추격해왔다"면서 "하지만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제 기초과학과 원천기술에 기반을 둔 창조와 선도의 역사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은 국가성장 발전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우리 국민 모두의 원대한 꿈이자 숙원사업으로서 우리 정부 과학기술 분야의 대표적 정책으로 자리매김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개방과 융합, 창의와 소통의 시대인 21세기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기초과학과 산업기술을 융합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풍요롭게 할 새로운 지식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2017년까지 5조 2천억 원이 투입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은 세계 최고의 과학두뇌가 모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창조하고 이를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국가 선진화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기초과학연구원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대한민국 발전은 물론 지구촌 공동 번영이라는 우리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중심이 돼주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