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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최대 직원수는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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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최대 직원수는 "삼성전자"

[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국내 100대 기업들 가운데 직원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높은 곳은 여천NCC,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하나대투증권, 직원 1인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호남석유화학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2011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8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0대 기업 중 직원수(계약직 포함)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전체 10만1970명으로 2010년(9만5659명) 대비 6000여명 더 늘어 2011년 처음으로 상시종업수가 10만명을 넘었다. 그 다음으로는 현대자동차(5만7000여명), LG전자(3만5286명), LG디스플레이(3만4803명), 기아자동차93만2411명) 순이었다.

여성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신세계로 전체 직원 중 68.3%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롯데쇼핑(65.1%), 하나은행(60.8%), 홈플러스(59.2%), 동부화재해상보험(57.0%) 등으로 이어갔다. 대체로 금융권과 대형 유통업체들의 여성 비율이 높았다.

평균 근속연수는 11.5년으로 집계됐다.

전체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여천NCC(19.5년), KT(18.9년), 포스코918.6년), 한국전력공사(18.5년), 현대중공업(18.2년), 현대자동차917.6년), 한국중부발전917.4년), 대우조선해양(17.4년) 순으로 차지했다.

한편, 대기업 직원 1인 평균 급여액(급여와 상여금 등 실제 지급액)은 6327만원 수준이었다. 남녀 간 급여 차는 2700만원 정도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에 근무 중인 남성들의 평균 1인 급여액은 7000여만원,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426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직원 1인 평균 급여액(급여와 상여금 등 실제 지급액, 복리후생비 제외)은 6327만원 정도 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간 급여 차는 2700만원 정도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에 근무 중인 남성들의 평균 1인 급여액은 7000여만원,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426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기업 상위 10위에는 △1위 하나대투증권 1억 4000여만원 △2위 삼성생명보험 1억 300여만원 △3위 코리안리재보험 9800만원 등 금융권 기업이 6곳이나 포함됐다. 이는 직원 평균급여액 산출 시, 연봉과 성과급 등 실제 지급액이 포함됐기 때문에 증권사 및 보험사 재직원들이 타사보다 높은 금액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성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로 7100여만 원이었고, 근소한 차이로 △코리안리재보험(7000만 원)이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기아자동차 6400여만 원, △하나대투증권 6200여만 원 △삼성생명보험 6100여만 원 △현대모비스 5700여만 원 순으로 여성 1인 평균 급여액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