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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출신 공무원 사이버대서 능력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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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출신 공무원 사이버대서 능력개발한다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고졸 출신 공직자의 자기계발과 교육기회가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고졸 출신 공직자의 자기계발 지원과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와 ‘사이버대학 위탁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8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47개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들은 사회복지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금융보험학과 등 정책 및 현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이버대학에 진학하여 관련 분야의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사이버 대학은 경희사이버대학, 국제사이버대학 등 21개 대학으로, 현재는 130여개의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협약에 따라 공직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서필언 행안부 제1차관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공무원들이 본인 업무와 관련한 전문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되었다”며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공무원이 되더라도 본인이 원할 경우 업무를 하면서 대학에 다닐 수 있는 ‘선취업 후진학’의 사회풍토를 정부가 앞장서서 만들어간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