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 디자인과 편의성 갖춘 쉐보레 '카마로' 출시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한국지엠은 오는 15일부터 역동적인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한층 향상시킨 신형 쉐보레 카마로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카마로는 2010년 세계 최고 자동차 디자인상을 받는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을 석권해 온 바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프런트 하단 그릴, 대형 20인치 알로이 휠, 기본 사양이 적용된 리어 스포일러 등은 한층 더 역동적인 외관 스타일을 구현했다. 신규 디자인의 IP(Instrument Panel)와 스티어링휠은 신형 카마로의 실내에 더욱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배가했다.

주행 편의성을 고려한 운전석 유리창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크루즈 컨트롤, 운전 중 전화통화를 편리하게 하는 블루투스 기능, USB 포트 등이 장착돼 편의성과 기능성도 향상됐다.

신형 카마로에는 룸미러로 디스플레이되는 후방 카메라, 6방향 조수석 파워시트가 새롭게 실내에 적용됐다.

외관에는 HID(High Intensity Discharge) 오토매틱 헤드램프와 헤드램프 워셔가 새롭게 장착됐다.

신형 카마로의 엔진도 업그레이드됐다. 최대 출력이 10마력 이상 향상돼 323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스티어링휠에 장착된 페달로 조작하는 탭 시프트(TAP Shift) 기능을 갖춘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더욱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을 구현한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최근 출시한 콜벳과 함께 카마로는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의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징적 제품"이라고 말했다.
신형 쉐보레 카마로의 판매 가격은 4880만원이다. 옐로 바디 컬러와 블랙 데칼 선택 시 100만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