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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총리 “스페인 은행 개혁해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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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총리 “스페인 은행 개혁해야” 촉구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스페인 은행권의 개혁을 전제로 구제금융을 지원을 한 것이라고 밝혀 갈등이 예상된다.

메르켈 총리는 12일(현지시간) 기민당 의원들과 회동에서 “스페인은 이미 구제 금융을 받은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과 입장이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그동안 스페인의 긴축 재정과 강력한 경제 개혁을 요구해 왔다.

한편 국제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일주일 이내에 21개 스페인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디스가 실제로 신용등급 강등을 발표하면 겨우 급한 불을 끈 스페인 금융권이 또 다른 위기에 봉착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