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의 이해와 감상 및 체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사람으로 지난해 11월 처음 법제화 됐다.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인증을 받은 교육기관은 경희사이버대학을 비롯해 부산시 인재개발원, 대구공업대, 인천재능대학 교육원, 경기도관광협회, 강릉문화원, 청주대학, 도립 청양대학, 전주대 산학협력단, 전남도관광협회, 경북관광개발공사, 남해 도립대학 등 12개기관이다
문화부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수요와 지방자치단체 사정 등을 고려해 올 하반기 인증 절차를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과정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이다.
인증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선발 계획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로 선발, 배치돼야만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인증 교육과정 100시간 이상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마치고 3개월 이상 실무 수습을 하면 자격을 부여한다.
문화부는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과정 인증기관에 대해 현지 방문을 통해 교육과정 이행 여부 점검 등 다각적인지도·점검을 벌여 운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교육과정 인증을 취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