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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과정 12곳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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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과정 12곳 인증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경희사이버대학교 등 전국 12개 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과정으로 인증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의 이해와 감상 및 체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사람으로 지난해 11월 처음 법제화 됐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는 2500여 명이다. 전국적으로 22개 교육기관이 양성교육과정 인증을 신청, 이 중 교육과목, 교육시간, 교육시설, 강사자격 등을 심사해 12개 기관이 교육과정을 인증받았다.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인증을 받은 교육기관은 경희사이버대학을 비롯해 부산시 인재개발원, 대구공업대, 인천재능대학 교육원, 경기도관광협회, 강릉문화원, 청주대학, 도립 청양대학, 전주대 산학협력단, 전남도관광협회, 경북관광개발공사, 남해 도립대학 등 12개기관이다

문화부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수요와 지방자치단체 사정 등을 고려해 올 하반기 인증 절차를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과정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이다.

인증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선발 계획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로 선발, 배치돼야만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인증 교육과정 100시간 이상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마치고 3개월 이상 실무 수습을 하면 자격을 부여한다.

문화부는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과정 인증기관에 대해 현지 방문을 통해 교육과정 이행 여부 점검 등 다각적인지도·점검을 벌여 운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교육과정 인증을 취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