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증권가에서는 대선테마주로 분류된 창투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만류해왔고 금융당국은 검찰에 고발조치 하는 등 주의보를 내리고 있다.
대선 테마주들에 대한 금융당국의 잇따른 고강도 조사 발표로 한풀 꺽인 상황이기는 하지만 실적과 전혀 관계없이 호재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연출되면서 대외적 국가이미지 실추 및 작전세력에 의한 개인투자가들의 손해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대신증권 박양주 연구원은 26일 글로벌이코노믹와의 전화통화에서 “실체없는 거품이 오르고 내리는 현상은 지난번 대선때와 마찬가지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며 “대선을 앞두고 주가가 빠르게 변동할 것이 예상되지만 4대강 테마주에서 보듯 결국 변동전 가격으로 제자리를 찾게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가들의 면밀한 주의가 요망된다며 작전세력에 대한 강도높은 처벌을 주문했다.
이병균 동양증권 수몰캡 리서치팀 연구원도 “일시적인 상황으로 주가의 급격한 변동은 회복될 것”이라며 “일종의 수급심리게임인 대선테마주들에 대해 검찰은 보다 강력한 처벌을 내려 사회경각심을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테마주 관련 불공정 거래 혐의자 22명을 검찰에 고발하거나 통보한데 이어 지난 22일 테마주 주의보를 발령했다.
▲ 네이버 자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