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 수능모의평가…EBS 70% 출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EBS 수능교재와 강의가 70% 반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4일 실시되는 '2013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에서는 수능 시행기본계획과 같이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EBS 수능교재와 강의, 모의평가 문제가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이미 출제됐던 내용이라도 교육과정상 중요한 내용은 다시 출제될 수 있다.

시험 영역은 언어,수리,외국어(영어),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이며 수험생은 이 중 일부 영역 또는 모든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2007년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 따라 수리영역 가형은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각각 7~8문항씩 총 30문항을, 수리영역 나형은 '수학Ⅰ'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 각각 15문항씩 총 30문항이 출제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최대 3과목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응시 대상은 2013학년도 수능 응시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과 8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이다.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와 출신 학교 또는 학원, 현주소지 관할 84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성적표는 9월25일 각자 응시한 곳으로 통보되며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제) 등의 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