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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銀, 예비 고졸 신입행원 최대규모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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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銀, 예비 고졸 신입행원 최대규모 채용

▲ 1차 실무자 평가시 체육활동 면접 진행 모습.[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KDB산업은행은 올해 고졸신입행원 60명에 대해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은은 최종합격자 명단에 포함된 합격자 전원은 내년 3월 졸업에정자로 선채용했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12월 채용한 50명에 비해 20% 증가한 인원이다.
산은은 은행권 처음으로 작년 남자 고졸행원 6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 7명으로 확대시켰다. 특히 지역할당제를 실시해 서울·수도권 외 지역에서 30명(50%)을 뽑았다. 그외 지역으로는 영남 15명, 충청·강원 8명, 호남·제주 7명 등이다.

또한 이번 채용에는 전통 명문상고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분포시켜 전년 36개 학교를 대상으로 선발했던 것을 45개 학교로 저변을 확대시켰다.

이번 채용으로 학벌보다 능력중시 등 산은의 채용철학이 반영된 것으로서 취업개시연령 하향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산은은 전망했다.

산은은 이같은 졸업예정자 선채용과 입행 전 다양한 사전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우수 금융인으로 조기 전력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은의 올해 고졸채용 전체규모는 12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용 산은 인사부장은 "창립이래 최대규모의 고졸채용이며 올해 대졸신입행원 채용도 114명을 예정하고 있는 등 고용확대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