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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실적 우려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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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실적 우려로 하락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스페인 은행에 대한 구제금융 합의 소식에 오르며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미국의 기업실적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10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83.17포인트(0.65%) 떨어진 12,653.12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0.99포인트(0.81%) 하락한 1,341.47을, 나스닥 지수는 29.44포인트(1.00%) 밀린 2,902.33을 각각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유로존이 7월 말까지 스페인 은행권에 300억 유로 규모의 1차 구제 금융을 지급하고 재정적자 감축 시한을 1년 연장해주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미국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가 3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제조업의 실적 악화가 악재로 작용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이 AAA의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했지만 향후 등급을 여전히 부정적으로 유지한 것도 시장에 부담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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