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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미소금융, 첫 군 단위 운영위 울진군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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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미소금융, 첫 군 단위 운영위 울진군서 출범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SK미소금융이 지자체와 손잡고 해당 지역 실정에 딱 들어맞는 ‘풀뿌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서민들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미소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SK 미소금융은 16일 울진군청에서 ‘울진군 미소금융 운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미소금융중 처음으로 군(郡) 단위에 설치되는 운영위원회다.
▲ SK미소금융재단이 미소금융중 처음으로 군 단위인 울진군에 '미소금융 운영위원회'를 설치, 풀뿌리 미소금융 시대를 본격 개막했다이날 출범한 울진군 운영위는 송재원 울진군의회 의원이 운영위원장을 맡았고 전병식 울진신문사 사장, 이용신 울진군 상공인연합회장등 지역전문가 25인이 참여했다.

송 위원장은 축사에서 “SK미소금융재단이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울진지역민들에게 보여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감사한다” 며 “이번 운영위원회 발족으로 군과 지역사회, 미소금융이 하나되는 큰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서민우대금융으로 든든히 함께하자”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광원 군수와 조충행 금융위원회 사무관, 조인희 미소금융중앙재단 사무처장,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운영위는 상시적으로 미소금융 대상자 발굴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직능별·업종별 단체와의 연계협력을 통한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미소금융 상품개발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지역 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정책 제언활동도 펼치고, 신규 창업자에게 경영컨설팅은 물론, 전문가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연계 활동도 진행 할 예정이다.

미소금융 운영위원회는 지난 3월 열린 제 118차 비상경제대책위원회의에서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한 서민금융 확대방안 중 하나인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제안됐다.
이후 SK미소금융은 그 동안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가진 울진군과의 협의를 거치며 지자체와의 연계 강화방안을 논의, ‘미소금융 운영위원회’ 구성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