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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북상...국민 행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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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북상...국민 행동요령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이 18일 오전 8시 현재 오키나와 남쪽 45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인 가운데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카눈은 강풍반경 250㎞로 규모는 소형이지만 중심기압 988hpa에 최대풍속 25m/s로 강도는 중급 태풍이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현재 제주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낮 12시부터는 제주전해상으로 확대된다. 남해와 남부지방에서는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태풍의 이동에 따라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 등 남부는 이날 오후부터, 중부는 늦은 밤부터 비가 집중돼 남·서해안, 제주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곳에 따라 최대 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서귀포 남쪽 220㎞ 해상까지 올라와 19일 서해를 통과하면서 세력이 약해져 20일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태풍 피해에 대비해 특보지역 초·중등학교 휴업 및 등하교시간 조정을 검토하고 대규모 정전 등 피해 대비 긴급복구지원체계를 가동했다.

또 각종 생활시설에 대한 태풍대비 특별점검 강화하는 한편 산사태·급경사지 등 붕괴우려지역에 대한 일제점검 및 진입통제, 주민 사전대피 조치 등을 취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태풍 카눈이 오늘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재난취약시설 및 인명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조치에 힘쓰고 있다"며 "국민 개개인도 태풍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태풍 대비 국민행동 요령'.

◇태풍 오기 전에는
▲TV나 라디오를 수신하여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을 숙지합시다.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어야 합니다.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둡시다.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시다.
▲응급 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의 생필품은 미리 준비합시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또는 마당이나 외부에 있는 헌 가구, 놀이기구, 자전거 등은 단단히 고정합시다.
▲공사장 근처는 위험하오니 가까이 가지 맙시다.
▲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은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맙시다.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하지 맙시다.
▲고층아파트 등 대형·고층건물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유리창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젖은 신문지, 테이프 등을 창문에 붙이고 창문 가까이 접근하지 맙시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맙시다.
▲물에 잠긴 도로로 걸어가거나 차량을 운행하지 맙시다.
▲대피할 때에는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둡시다.
▲집주변이나 경작지의 용·배수로를 점검합시다.
▲어업활동을 하지 마시고 선박을 단단히 묶어 둡시다.
▲어로시설을 철거하거나 고정합시다.
▲주택주변의 산사태 위험이 있으면 미리 대피합시다.
▲위험한 물건이 집주변에 있다면 미리 제거합시다.
▲논둑을 미리 점검하시고 물꼬를 조정합시다.
▲선박을 단단히 묶어두시고 어망·어구 등을 안전한 곳으로 옮깁시다.

◇태풍 주의보 때는
<도시지역에서는>
▲저지대·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대피를 준비합시다.
▲공사장 근처는 위험하오니 가까이 가지 맙시다.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을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맙시다.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하지 맙시다.
▲운전 중일 경우 감속운행 합시다.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합시다.
▲간판, 창문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합시다.
▲송전철탑이 넘어졌을 때는 119나 시·군·구청 또는 한전에 즉시 연락합시다.
▲집안의 창문이나 출입문을 잠가 둡시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맙시다.
▲대피할 때에는 수도, 가스, 전기는 반드시 차단합시다.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 및 태풍상황을 잘 알아 둡시다.
<농촌지역에서는>
▲저지대·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대피를 준비합시다.
▲공사장 근처는 위험하오니 가까이 가지 맙시다.
▲감전위험이 있으니 고압전선 근처에 가지 맙시다.
▲집 안팎의 전기수리를 하지 맙시다.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합시다.
▲바람에 지붕이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고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을 단단히 묶어 둡시다.
▲송전철탑이 넘어졌을 때는 119나 시·군·구청 또는 한전에 즉시 연락합시다.
▲집안의 창문이나 출입문을 잠가 둡시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맙시다.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 및 태풍상황을 잘 알아 둡시다.
▲경작지 용·배수로를 점검 하는 행위는 하지 맙시다.
▲산간계곡의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비닐하우스 등의 농업시설물을 점검합시다.
<해안지역에서는>
▲저지대·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대피를 준비합시다.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공간에는 주차를 하지 마시고, 지하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대피합시다.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을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맙시다.
▲집 안팎의 전기수리를 하지 맙시다.
▲공사장 근처는 위험하오니 가까이 가지 맙시다.
▲해안도로를 운전하지 맙시다.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합시다.
▲간판, 창문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합시다.
▲송전철탑이 넘어졌을 때는 119나 시·군·구청 또는 한전에 즉시 연락합시다.
▲집안의 창문이나 출입문을 잠가 둡시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맙시다.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 및 태풍상황을 잘 알아 둡시다.
▲바닷가 근처나 저지대에 계신 주민은 대피 준비를 합시다.
▲어업활동이나 선박을 묶는 행위를 하지 맙시다.
▲어로시설을 철거하거나 고정하는 행위를 하지 맙시다.
▲해수욕장 이용은 하지 맙시다.

◇태풍 경보 때는
<도시지역에서는>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공간에는 주차를 하지 마시고, 지하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과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건물의 간판 및 위험시설물 주변으로 걸어가거나 접근하지 맙시다.
▲고층아파트 등 대형·고층건물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유리창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젖은 신문지, 테이프 등을 창문에 붙이고 창문 가까이 접근하지 맙시다.
▲집 안팎의 전기수리를 하지 맙시다.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물이 넘쳐서 흐르는 것을 막읍시다.
▲바람에 날아갈 물건이 집주변에 있다면 미리 제거합시다.
▲도로에 있는 차량은 속도를 줄여서 운전합시다.
▲아파트 등 고층건물 옥상, 지하실과 하수도 맨홀에 접근하지 맙시다.
▲정전 때 사용 가능한 손전등을 준비하시고 가족 간의 비상연락방법과 대피방법을 미리 의논합시다.
<농촌지역에서는>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하천물이 넘쳐서 흐르지 않도록 하여 농경지 침수를 예방합시다.
▲논둑을 미리 점검하거나 물꼬를 조정하지 맙시다.
▲교량은 안전한지 확인한 후에 이용합시다.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비탈면 근처에 접근하지 맙시다.
▲이웃이나 가족 간의 연락방법과 비상시 대피방법을 확인합시다.
▲농기계나 가축 등을 안전한 장소로 옮깁시다.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을 단단히 묶어 둡시다.
<해안지역에서는>
▲해안가의 위험한 비탈면에 접근하지 맙시다.
▲집 근처에 위험한 물건이 있다면 미리 치웁시다.
▲바닷가의 저지대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교량은 안전한지 확인 후에 이용합시다.
▲선박을 묶거나 어망·어구 등을 옮기는 행위를 하지 맙시다.
▲가족 간의 연락방법이나 대피방법을 미리 확인합시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가 있다면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연락합시다.
▲비상 식수가 떨어졌더라도 아무 물을 먹지 마시시고 물은 꼭 끓여 드십시오.
▲침수된 집안은 가스가 차 있을 수 있으니 환기시킨 후 들어가시고 전기, 가스, 수도시설은 손대지 마시고 전문 업체에 연락하여 사용합시다.
▲사유시설 등에 대한 보수·복구 시에는 반드시 사진을 찍어 두십시오.
▲제방이 붕괴될 수 있으니 제방 근처에 가지 맙시다.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바닥에 떨어진 전선 근처에 가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