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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 전파환경 홈페이지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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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 전파환경 홈페이지에 공개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앞으로는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환경정보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radiomap.go.kr)나 무선인터넷(radiomap.go.kr) 또는 스마트기기의 애플리케이션(앱명 전파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 전파환경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이동형)은 8월 1일부터 전자파노출량, 전파잡음, 방송수신정보, 와이파이 정보 등 전파환경정보에 대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 전파환경 정보를 한 눈에이용자는 학교, 병원 등 인구가 밀집된 1410개 지점과 2만5927개의 무선국에 대한 전자파노출량 실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의 지역은 전자파계산기를 통한 예측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전자파노출량은 국제권고기준 및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정한 전자파 인체보호기준보다 매우 낮아 국민들의 전자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시․군․구 2200여개 지점에서 측정한 전파잡음 정보는 3차원 지도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측정 데이터를 바로 내려 받을 수도 있다. 전파잡음 정보는 학계, 연구소, 산업계 등의 전파연구, 무선통신기기 개발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국 어디서나 DTV, DMB, FM, AM 등 방송매체에 대한 방송사명, 수신가능 여부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청자가 DTV 수신가능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되어 디지털방송 난시청 해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업자(KT, SKT, LGU )와 2300여개 지자체․공공기관에서 설치한 약 19만여개의 와이파이 정보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업주체별로 와이파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관련 장비 확대 구축 등 건전한 경쟁을 통한 와이파이 음영지역 해소가 기대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고품질 전파환경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정보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