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금액으로 따지면 3조 68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조5813억원 보다 1020억원(2.8%) 증가했다.
또 해조류(다시마류·김류 등) 양식 작황이 양호했고, 원양의 남빙양트릴, 오징어류 자원 증가로 생산량이 늘었다.
재정부는 "연안의 수온 상승으로 서식에 접합한 난류성 어종인 고등어류, 전갱이류, 살오징어 등 어군의 밀도가 높아 어획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어종별로는 ▲고등어류(65.3%) ▲전갱이류(450.7%) ▲꽃게(26.4%) ▲살오징어(27.5%) 등은 증가했고, ▲멸치류(-12.1%) ▲갈치(-19.2%) ▲젓새우류(-20.1%) ▲굴류(-26.6%) 등은 생산이 감소했다.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109만8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조피볼락(43.2%) ▲다시마류(44.4%) ▲김류(4.1%)의 생산이 늘었고, ▲홍합류(-12.3%) ▲미역류(-10.3%) ▲우렁쉥이(-26.0%) 등은 생산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