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 독도' 김장훈이 '8·15 독도 횡단프로젝트'를 성공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투입된 한국해양대학교 한나라호는 독도수비대가 거센 파도 등을 이유로 입도를 불가, 500여m를 앞두고 정씨와 이씨 2명 만이 안정장치 없이 헤엄쳐 독도에 입성했다.
애초 울진 후포~독도 직선거리 220㎞를 밤낮없이 헤엄쳐 이날 오후 2시께 독도에 닿을 계획이었으나 조류 등의 도움을 받아 예상보다 일찍 도착했다.
김장훈과 인디록밴드 '피아'가 김장훈의 '독립국 애국가' 등을 부르며 펼칠 예정이던 축하 행사는 무산됐다.
이 프로젝트에는 탤런트 송일국,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 교수, 피아 멤버 옥요한과 헐랭, 한국체대 수영부 학생 40여명 등 100여명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