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의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국내 산·학·연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항암신약 후보물질 총 60건을 공모받았으며, 이 중 7건을 개발대상 후보물질로 확정해 물질 제공자와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중 한미약품과 공동으로 임상개발을 진행하는 Pan_HER 키나아제 억제제인 NOV120101은 11월부터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2개의 임상 2상 시험을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등에서 실시한다.
오스코텍과 공동개발 중인 다중표적 키나아제 억제제인 NOV110302는 효능 검증 및 실험보완 단계를 끝내고 백혈병을 적응증으로 내년 미국 임상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GLP 기관에서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개발 중인 간암, 췌장암의 성장·전이 억제제인 융합 단백질 NOV110101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목표로 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