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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차별화 양상, 단기상승 업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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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차별화 양상, 단기상승 업종 관심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지난 27일 코스피 시가총액의 15.5%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7% 이상 폭락했지만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1910선을 지켜냈다. 오는 31일과 내달 1일(현지시간)미국과 유로존 금융정책 수장들의 통화정책 기조 및 경기부양 여부를 전망해볼 수 있는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는 하방경직성이 확인됐지만 추가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틈새시장 주도주 발굴에 주력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KDB대우증권은 음식료, 의약품, 기계,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업 등을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업종별 차별화 양상에서 이들 업종이 낙폭과대와 상승추세지속 등 단기상승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정환 연구원은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기아차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삼성전자 경우 전일 갭하락해 200일선을 지켰지만 손바뀜이 일어난 것을 판단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과매도권에 진입하고 있는만큼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차는 패턴상 대칭삼각형을 형성중인 가운데 주요 이평선이 밀집된 형태를 보이고 있어 조만간 중기적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미 증시 움직임과 관련, 과거 가솔린 가격이 4달러를 넘어서면서 과매수 신호를 보였고 이후 상승세가 꺾인 경우가 있었다는 점을 들어 미 증시의 고점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현재 가솔린 가격은 갤론당 3.91달러로 3.8달러를 넘어설 때 오바마 지지율이 하락한다는 여론이 있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각국의 중앙은행들과 국부펀드 등 대규모 매수자들이 유로로부터 호주달러로 관심을 돌리면서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호주달러가 이제 상품통화보다 상품안전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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