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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카자스흐탄 공동으로 4년내 초중량 우주선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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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카자스흐탄 공동으로 4년내 초중량 우주선 제조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양국과 함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를 담당할 슈퍼헤비급(초중량) 우주선을 제조할 계획이라고 러시아의 한 우주항공 기업이 발표했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에네르기아 로켓우주사 대표 비탈리 로프타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2 국제항공우주전시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고, 이 우주탐사선은 3∼4년 안에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로프타 대표는 또 이 우주선의 무게는 20t, 최고 탑재량은 70t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소유즈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험하고 있다며 새 도킹 방식을 이용하면 현재 2∼3일 걸리는 도킹 시간을 6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에네르기아는 러시아 우주항공업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회사로, 소유즈 우주선과 ISS 개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