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위암·용종 조기 발견, 내시경 수술로 효율적 치료

공유
0

위암·용종 조기 발견, 내시경 수술로 효율적 치료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최근 소화기계 관련 질병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청구성심병원 내시경센터가 측방발육형 용종이나 조기 위장계 암 치료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청구성심병원은 31일 “병원 시설과 장비, 인력 등에 적극 투자하고, 건강검진 내시경, 치료내시경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상소견이 보이는 암 덩어리 조기 제거에 효과적인‘ESD(내시경 점막하 박리술)’가 높이 평가받고 있다.

심명기 청구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은 “ESD는 외과적인 수술치료에 비해 장점이 많다”며,“시술 후 3~4일 만에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빠르고, 치유가 가능한 점막하층까지만 잘라내기 때문에 수술 후 기능장애, 유착 등의 후유증에 대한 우려도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우리나라의 내시경 기술과 수술 수준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소화기계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내시경 조기 검사를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