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와 도요타는 각각 59.5%, 46% 판매 급증했고 기아와 현대차도 작년 대비 21.5%, 4,4%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미국 자동차 '빅 3'도 예상을 넘어선 매출을 보이며 ▲크라이슬러 14% ▲포드 13% ▲제너럴 모터스(GM) 10%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시장 8월 자동차 판매 순위는 1위를 기록한 GM을 선두로 포드, 도요타, 크라이슬러가 이었다.
트루카닷컴의 제시 토프락 자동차 분석가는 로이터에 "금융 위기와 잇단 경기 침체로 노후 차 교체를 미뤘던 소비자들이 속속 신차 매입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토프락은 자동차 회사들의 좋은 할부 금융 조건이 판매 증가를 부추겼다고 덧붙이며, 올 들어 신모델이 잇따라 쏟아져 소비자에게 "최고 선택의 해"라는 점도 상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