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4일(현지시간) 현지 애널리스트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프레스 컨퍼런스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으며, 행사 일정은 12일 오전 10시이고, 장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에 있는 예바 부에나센터다.
초대장 상단엔 ‘It’s almost here.’와 ‘12’란 숫자만 쓰여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초청장은 '행사' 날짜인 12일의 그림자 형식으로 '5'를 나타내고 있어 아이폰5 출시를 암시하는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애플은 초대장에 함축적인 의미를 담아왔기 때문에 숫자 5가 무엇인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선 차세대 아이폰의 이름을 ‘아이폰 5’로 확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이폰이 5주년 되는 해이기 때문에 5주년 제품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아이폰5는 기존 기기에 비해 화면은 4인치 크기로 커지고, 알루미늄 외관의 일체형 디자인에 두께는 더 얇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충전 플러그가 기존 30핀보다 더 작아진 19핀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4세대 무선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채택과 레티나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프로세서 탑재와 함께 애플 최신 OS인 iOS6를 운영체제(OS)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오는 12일 애플의 아이폰5 출시와 함께 7인치 태블릿PC인 아이패드 미니의 출시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