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동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에서 2.0~5.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남부 먼받, 동해 전해상과 남해동부 앞바다는 1.5~.3.0m로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2.5m로 일겠다.
이날 하루동안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100~200mm(많은 곳 제주도산간 300mm이상), 전라남도, 경상남북도 70~150mm, 충청북도, 강원도영동, 전라북도, 울릉도·독도 50~100mm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지대 침수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16일은 빠르게 북상하는 제16호 태풍 '산바(SANBA)'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낮에 충청도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밤늦게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강수확률 60~90%)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 동해 전해상과 남해 전해상에서 2.0~8.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상은 1.5~6.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